20년 만에 이탈리아로 돌아온 올림픽 성화... 세계 최대 겨울 축제, '스타트' 작성일 02-05 4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7일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서 개회식<br>이탈리아 각지서 17일간의 열전 돌입<br>90여 개국 2,900명 출전해 '금빛 경쟁'<br>한국은 금 3·종합 10위 진입 목표</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05/0000913064_001_20260205210615974.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광장에 설치된 올림픽 오륜기 조형물 위로 하얀 눈이 소복이 쌓였다. 코르티나담페초=뉴스1</em></span><br><br>20년 만에 이탈리아로 돌아온 올림픽 성화가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두 도시의 하늘을 밝힌다.<br><br>세계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7일(한국시간) 오전 4시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열고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탈리아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건 동·하계를 합해 네 번째다. 이탈리아는 1956년 코르티나담페초, 2006년 토리노에서 동계 올림픽을, 1960년 로마에서 하계 올림픽을 개최했다.<br><br>'경제 수도' 밀라노에서 개회식이 열리지만, 실제 경기는 이탈리아 내 여러 지역에서 분산돼 펼쳐진다.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강조하고 있는 '지속 가능성' 기조에 맞춰 각 지역을 클러스터(권역)로 나누고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기로 하면서다. 단일 올림픽 공식 명칭에 두 개의 지명이 들어간 것도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성화 역시 약 420㎞의 거리를 두고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동시에 타오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05/0000913064_002_20260205210616019.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이탈리아 밀라노 '평화의 아치'에서 개막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다. 밀라노=김진주 기자</em></span><br><br>이에 따라 빙상과 아이스하키 경기는 밀라노 클러스터에서, 알파인스키·바이애슬론·컬링·썰매 경기는 코르티나담페초 클러스터에서 열린다. 이 외에도 발텔리나 클러스터와 발디피엠메 클러스트에서 스노보드·프리스타일 스키·스키점프 등 설상 종목이 나뉘어 진행된다. 폐회식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 도시인 베로나에서 진행된다.<br><br>분산 개최로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대회 집중도는 개회식을 통해 끌어 올린다. 이번 개회식은 이탈리아어로 '조화'를 뜻하는 '아르모니아(Armonia)'를 주제로 펼쳐진다. 20년 전 토리노 동계 올림픽을 비롯해 다수의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연출한 마르코 발리치가 총연출을 맡았다.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 등 유명 아티스트들을 포함해 출연진만 1,200여 명에 달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05/0000913064_003_20260205210616047.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개회식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AC 밀란과 인터 밀란의 공동 홈구장인 산시로 스타디움은, 개장 100주년인 올해 올림픽 개회식을 치른 뒤 철거될 예정이다. 밀라노=연합뉴스</em></span><br><br>개회식이 열리는 산시로 스타디움도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1926년 개장해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이곳은 세리에A의 명가 AC 밀란과 인터 밀란이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이탈리아 축구의 성지'다. 머지않아 철거가 예정된 만큼, 이번 개회식은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지막 국제 대형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br><br>다만 개막을 코앞에 두고도 일부 경기장과 부대시설의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는 등 현장 분위기는 다소 어수선하다. 또 최근 시민을 향한 총격으로 논란이 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이탈리아 안보 당국을 지원할 계획이 알려지면서 이를 반대하는 시위도 열리고 있다.<br><br>이번 올림픽에는 92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서 선수 약 2,900명이 참가해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총 11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은 선수 71명을 포함한 13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3개 이상·종합 순위 10위 진입을 목표로 삼았다. 한국의 첫 메달 기대 종목은 8일 열리는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이며, '메달밭' 쇼트트랙은 10일부터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05/0000913064_004_20260205210616079.png" alt="" /></span><br><br> 관련자료 이전 데이비스컵 테니스 1라운드 한국-아르헨티나 7∼8일 부산서 격돌…패하면 월드그룹 강등 02-05 다음 김승수, 김종국→이상민 결혼에 프로그램 폐지 공포 느껴('옥문아들')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