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소치 때 나왔다면…피겨 스케이트 날까지 감지하는 신기술 공개 작성일 02-05 38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특수 카메라들이 선수 움직임 추적…점프 높이·거리·회전 속도 측정<br>"스케이트 날 위치까지 밀리미터 단위로 감지…공정성 끌어올릴 것"</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05/AKR20260205190100007_02_i_P4_20260205200223518.jpg" alt="" /><em class="img_desc">오메가가 공개한 피겨스케이팅 분석 신기술<br>(밀라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 관계자가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기술 시연회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보여주고 있다. 2026.2.5. cycle@yna.co.kr</em></span><br><br> (밀라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피겨 스케이팅은 심판의 평가와 해석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는 종목이다.<br><br> 선수들이 펼치는 기술의 완성도와 예술성을 사람의 눈으로 판단하는 만큼, 공정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br><br> 대표적인 사례가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이다.<br><br> 당시 '피겨 퀸' 김연아는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쳤지만, 판정 논란 속에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내줬다.<br><br>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는 12년 전 발생한 '소치 사건'이 올림픽 무대에서 더는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한다.<br><br>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선보일 첨단 기술 덕분이다.<br><br> 알랭 조브리스트 오메가 타이밍 최고경영자(CEO)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연합뉴스를 비롯한 전 세계 언론을 대상으로 기술 시연회를 열고 이번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에 적용될 신기술을 공개했다.<br><br> 조브리스트 CEO는 "링크 주변에 설치된 14대의 카메라가 선수들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가 모든 영상을 결합해 분석한다"며 "이를 통해 점프 높이와 거리, 회전 속도, 체공 시간 등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br><br> 그러면서 "이 시스템은 스케이트 날의 위치까지 밀리미터 단위로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하다"며 "향후 심판들의 판정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br><br> 그는 "이제는 맨눈으로 확인할 수 없던 선수들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감지하고 평가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피겨 스케이팅의 공정성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05/AKR20260205190100007_01_i_P4_20260205200223524.jpg" alt="" /><em class="img_desc">신기술 설명하는 오메가 CEO<br>(밀라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의 알랭 조브리스트 타이밍 최고경영자(오른쪽)가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기술 시연회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소개하고 있다. 2026.2.5. cycle@yna.co.kr</em></span><br><br> 다만 이번 올림픽에선 해당 시스템이 판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br><br> 조브리스트 CEO는 "기술과 시스템은 이미 준비됐지만, 심판들이 충분히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올림픽에선 정보 제공 차원으로만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br><br> 이어 "이르면 올 시즌 후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관 국제대회에서 판정 과정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05/AKR20260205190100007_03_i_P4_20260205200223531.jpg" alt="" /><em class="img_desc">피겨 스케이팅 분석 프로그램 공개하는 조브리스트 오메가 CEO<br>(밀라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의 알랭 조브리스트 타이밍 최고경영자가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기술 시연회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보여주고 있다. 2026.2.5. cycle@yna.co.kr</em></span><br><br> 오메가는 이 밖에도 봅슬레이 종목에 '버추얼 포토피니시'(Virtual Photofinish) 기술을 선보인다.<br><br> 각 팀의 결승선 통과 시점을 하나의 합성 이미지로 구현해 제공하는 방식이다.<br><br> 스키점프에서는 도약 직전과 이륙 직후 구간을 컴퓨터 비전 기술로 분석해서 보여줄 예정이다.<br><br>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는 최대 4대의 초고속 카메라가 선수들의 회전 동작을 정밀 분석한다.<br><br> 빅에어 종목에서도 초고속 카메라를 활용해 속도와 회전수, 점프 높이, 비행 거리를 측정해 시각 데이터로 구현한다.<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킹덤상무주짓수 김선현 관장, 필리핀 세부에서 인명 구조 02-05 다음 밀라노 동계올림픽 7일 개막…韓 10위권 목표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