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선수 신체 접촉 논란' 김완기 전 감독 판결 뒤집혔다, 재심서 자격정지 취소→견책 처분 작성일 02-05 40 목록 [스타뉴스 | 김동윤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05/0003405949_001_20260205190913130.jpg" alt="" /><em class="img_desc">삼척시청 김완기 감독(왼쪽)이 여자 국내부 1위로 통과한 이수민을 잡아주고 있다. /사진=뉴스1 영상 갈무리</em></span>최근 각종 비위 행위로 중징계받은 김완기(58) 전 삼척시청 육상팀 감독에 대한 판단이 재심에서 뒤집혔다. <br><br>5일 뉴스1에 따르면 강원도체육회는 전날(4일) 강원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김완기 전 감독에 대한 자격 정지 징계를 철회하고 견책으로 변경해 의결했다. 견책은 가장 낮은 수준의 징계다. 재심에서도 논란의 시발점이었던 부적절한 신체적 접촉과 관련해서는 다뤄지지 않았다.<br><br>삼척시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직무태만, 직권남용, 인권침해, 괴롭힘 등을 근거로 들어 김완기 전 감독에게 자격 정지 1년 6개월을 의결했다. 이에 김 전 감독은 불복, 재심을 청구했다. <br><br>강원도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시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출석요구서에는 단순히 직무태만, 인권침해 등에 대한 진정서가 접수됐다고 기재돼 있을 뿐 대략적으로라도 언제, 어디서 발생한, 어떤 상황이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것인지도 전혀 기재돼 있지 않았다. 따라서 방어할 기회를 행사하는 데 일부 제약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br><br>이어 "일부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은 사실로 보인다. 그러나 코스 사전답사 미실시를 직무 태만으로 판단한 부분은 감독의 재량으로 전략적인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다. 또 수년간 지도 성과를 거둔 점을 고려하면 직무를 태만한 것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br><br>김 전 감독은 지난해 11월 2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5 인천 국제마라톤'에서 이수민이 결승선을 통과한 직후 접촉하는 장면으로 논란이 됐다. <br><br>중계화면에서 이수민이 결승선을 통과하자마자 중심을 잃고 앞으로 쏠렸다. 뒤편에 있던 김 전 감독이 손을 뻗어 급히 잡아주는 장면이었다. 이를 두고 일부 시청자들이 문제를 제기했고 국민신문고까지 민원이 들어갔다.<br><br>김 전 감독은 해당 논란을 부인했으나, 이수민이 자신의 SNS를 통해 "문제의 본질은 성적 의도 여부가 아니라, 골인 직후 예상치 못한 강한 신체 접촉으로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br><br>이후 이수민은 훈련과 소통 과정의 문제가 있었다는 이유로 다른 선수들과 함께 삼척시 체육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 일로 김 전 감독은 지난해 말 연장계약에 실패, 계약 만료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br><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첫 ‘두 도시’ 개최… 지역·세대 넘어 화합 메시지 02-05 다음 [기자24] 우승 트로피 대신 품격 들어올린 ‘레전드’ 산체스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