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노조 "과천 경마공원 이전 발표는 정책 폭거" 작성일 02-05 41 목록 (과천=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은 5일 정부가 과천 경마공원(렛츠런파크)을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주택을 공급하는 계획을 밝힌 데 대해 "수십년간 국민과 함께해 온 한국경마의 심장을 파괴하겠다는 행정 폭거"라며 반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05/AKR20260205185200061_01_i_P4_20260205191614352.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마사회노조 긴급 총회<br>[한국마사회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노조는 이날 과천 한국마사회에서 긴급 총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투쟁결의문을 발표했다.<br><br> 이들은 투쟁결의문에서 "사전 협의 없는 경마공원 이전 발표는 정책 폭거로 어떠한 이전·개발 논의에도 응하지 않을 것을 결의한다"며 "정부는 경마공원 이전 시도를 중단한 뒤 경마와 말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토록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br><br> 사측에 대해서는 "정부 방침을 수용하거나 이전 논의를 진전시킬 경우 노조는 전면 투쟁에 돌입할 것을 결의한다"고 했다.<br><br>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749명 중 583명이 참석했다.<br><br> 노조 관계자는 "현재 회장 출근 저지 시위를 하고 있고 내일 고객 대상 반대서명운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전 계획 철회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br><br> 앞서 정부는 지난달 29일 서울 3만2천가구(26곳), 경기 2만8천가구(18곳), 인천 100가구(2곳) 등 수도권 우수 입지 총 487만㎡에 청년·신혼부부 등을 주요 대상으로 양질의 주택 약 6만가구를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br><br> 과천에는 방첩사 부지(28만㎡)와 인근 경마공원(115만㎡)을 함께 이전하고 이 부지를 통합 개발해 9천80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 담겼다.<br><br> zorba@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나 아직 안 죽었어” 밀라노 올림픽 흔드는 ‘복귀 전설들’ 02-05 다음 와일드+키치 정점 찍었다…아이브, 9일 신곡 ‘뱅뱅’ 공개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