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왕싱하오 꺾고 최대 고비 넘었다…6일 기적의 역전 우승 해낼까 작성일 02-05 3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농심배 13국 승리 20연승 고지<br>6일 이치리키 9단과 우승 단판</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2/05/0002790213_001_20260205185614915.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팀 최후의 보루 신진서 9단이 5일 농심배 13국에서 중국의 왕싱하오 9단과 대국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em></span><br>신진서(25) 9단이 농심배 기적의 역전승을 향해 한 걸음 더 전진했다.<br><br>신진서가 5일 중국 선전 힐튼 푸톈 호텔에서 열린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13국에서 중국의 왕싱하오(22) 9단을 상대로 17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br><br>신진서는 이번 대회 2연승을 보태 농심배 20연승 고지에 올랐고, 6일 일본의 이치리키 료 9단과 우승컵을 놓고 최후의 대결을 벌인다. 신진서는 지난해 농심배에서도 막판 주자로 나와 6연승을 거두며 한국팀에 우승컵과 상금 5억원을 안겼다.<br><br>이날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두 기사의 대결은 시종일관 팽팽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흑을 쥔 왕싱하오의 우상귀 침투(117수)에 신진서가 역으로 상대의 의표를 찌르며(118수) 반격하면서 균형이 백 쪽으로 기울었다.<br><br>왕싱하오는 백 대마를 공격하며 수습에 나섰지만, 신진서가 중앙 묘수를 연타해(124·126) 격차를 벌린 뒤 끝내 항복을 받아냈다.<br><br>중국은 마지막 수문장이었던 왕싱하오의 패배로 이번 대회에서 탈락했다. 신진서는 일본의 마지막 주자인 이치리키와 대결하는데, 맞전적에서 7승으로 앞선다.<br><br>신진서는 대국 뒤 인터뷰에서 “계속 어려웠던 바둑이었는데 왕싱하오 선수가 착각하면서 중앙에 패 모양(124·126수)이 났을 땐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연승 기록에 부담은 있지만 바둑에만 집중하고 있어서 크게 개의치 않는다. 일본 선수들의 기력이 전보다 강해졌다. 오직 바둑 한판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했다.<br><br>신진서는 과거 농심배 최고 연승기록인 이창호 9단의 14연승(1~6회)을 지난해 뛰어넘었고, 매번 연승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br><br>한편, 이날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본선 10국에서는 유창혁 9단이 일본 고바야시 고이치 9단을 상대로 279수 만에 백 12집반 승리를 거두며 2연승에 성공했다. 유창혁은 6일 열리는 최종전에서 중국 위빈 9단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농심 시니어최강전의 우승상금은 1억 8000만원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각국 개회식 기수 발표 누가 있나…차준환·폰타나·에린 잭슨 등 02-05 다음 대한민국 선수단, 개회식 22번째 입장…이탈리아어 표기 순서[올림픽]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