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한 기자의 밀라노 생생 레터] 밀라노 지하철역엔 피겨퀸 김연아 있다 작성일 02-05 31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빙상 박물관' 변신한 역<br>올림픽 빙상 金 명단 눈길</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2/05/0005633190_001_20260205175943334.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 지하철 5호선 포르텔로 역에 '피겨여왕' 김연아의 연기 모습이 담긴 홍보 래핑이 계단 벽면에 장식됐다. 뉴스1</em></span><br><br>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이탈리아 밀라노는 지하철, 버스, 트램 등 교통수단을 활용한 올림픽 붐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빙상 강국' 한국의 자부심을 느끼게 한 지하철역이 눈길을 사로잡았다.<br><br>대회 메인프레스센터(MPC)가 있는 밀라노 알리안츠 미코 인근에 위치한 5호선 포르텔로 역은 빙상 종목을 소개하는 '거대한 박물관'으로 변신했다. 밀라노의 도시 홍보 기관인 '예스밀라노'가 빙상 종목을 치르는 도시 특성을 반영해 지하철역 벽면 가득히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등을 소개하는 내용을 아로새긴 것.<br><br>눈길을 끄는 건 역대 동계올림픽 빙상 종목 금메달리스트들의 이름이었다. 지하철 역사 내 스크린도어 상단에는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들 이름이 빼곡하게 적혀 있었다. 한국 쇼트트랙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딴 김기훈부터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을 달성한 진선유, 역대 동계올림픽 금메달 3개를 따낸 최민정 등의 이름이 모두 있었다.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에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피겨 여왕' 김연아의 이름도 당연히 있었다.<br><br>역대 동계올림픽을 수놓았던 금메달리스트로 누가 있었는지 목을 빼고 찾는 밀라노 시민들의 모습이 단연 흥미로웠다. 포르텔로 역에서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갈라쇼에서 연기를 펼치는 김연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경기를 펼치는 남자 쇼트트랙 서이라의 질주가 담긴 사진을 활용한 그래픽 디자인도 시선을 끌었다. 밀라노 지하철역에서 뜻하지 않게 본 홍보 장식물은 '빙상 강국' 대한민국이 걸어온 역사를 확인시키며 자부심을 선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2/05/0005633190_002_20260205175943376.jpg" alt="" /></span><br><br>[밀라노 김지한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400㎞ 떨어진 두 도시에서 … 평화의 불꽃이 동시에 타오른다 02-05 다음 한국 컬링 '황당 오심' 논란, 역전 가능성 있는데 심판이 '조기 종료'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