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컬링 '황당 오심' 논란, 역전 가능성 있는데 심판이 '조기 종료' 작성일 02-05 35 목록 [스타뉴스 | 김명석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05/0003405932_001_20260205180109866.jpg" alt="" /><em class="img_desc">컬링 믹스더블 김선영과 정영석이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 로빈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3-10으로 패배한 후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뉴스1</em></span>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이탈리아) 동계올림픽에 나선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대회 첫 경기부터 황당한 오심 피해를 당했다. 역전 가능성이 아직 남은 상황인데도 심판이 개입해 경기를 조기 종료시킨 것이다.<br><br>김선영·정영석 조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1차전에서 스웨덴의 이사벨라 브라노·라스무스 브라노 조에 3-10으로 졌다.<br><br>'문제의 장면'은 한국이 3-10으로 뒤지던 6엔드에서 나왔다. 아직 2개 엔드가 남은 상황, 심판이 갑자기 경기를 끝내자고 선수들에게 제안한 것이다.<br><br>컬링에서는 역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되면 남은 엔드를 무의미하게 치르지 않고, 뒤지고 있는 팀에서 먼저 기권하는 경우들이 있다. 다만 이번에는 선수 측이 아닌 심판이 먼저 경기 조기 종료를 제안해 문제가 됐다. 3-10으로 크게 밀리고 있던 상황은 맞지만, 2개 엔드가 남은 상황에서 역전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은 상황이었다.<br><br>선수들도 황당할 수밖에 없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정영석은 "7점 차라 (역전이) 힘들다고 판단한 거 같은데, 저도 경황이 없어 제대로 항의하지 못했다"고 했다. 김선영은 "심판의 실수다. 심판이 착각하고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아쉬워했다.<br><br>신미성 대한컬링연맹 상임심판도 "아직 2엔드나 남아 있었던 만큼 12점을 딸 수 있어 역전까지도 가능한 상황이었다. 심판이 이렇게 종료시킨 건 적절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br><br>그래도 선수들은 이미 경기가 끝난 만큼 오심 피해에 흔들리지 않고 남은 경기에 더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정영석은 "심판 잘못도 있지만 끝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했고, 김선영은 "하나의 해프닝으로 생각하고 다음 경기에서 더 잘하겠다"고 다짐했다.<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김지한 기자의 밀라노 생생 레터] 밀라노 지하철역엔 피겨퀸 김연아 있다 02-05 다음 마사회 회장에 우희종 서울대 명예교수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