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신고 누가 빨리 산 오르나... 밀라노서 첫선 보이는 ‘산악스키’ 작성일 02-05 3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2/05/0003957414_001_20260205173015496.jpeg" alt="" /><em class="img_desc">지난달 15일(현지 시각)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열린 ISMF(국제산악스키연맹) 월드컵 경기 모습. /ISMF</em></span><br> 동계 올림픽에서 스키 종목은 빠른 속도로 슬로프를 내려오거나(알파인스키) 높이 뛰어올라 묘기를 부리거나(프리스타일) 멀리 날아가는 장면(스키점프)이 익숙하다. 이번 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에선 스키를 신고 산을 오르는 이색적인 장면도 볼 수 있다. ‘스키 마운티니어링’, 줄여서 ‘스키모’라고도 불리는 산악스키가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기 때문이다.<br><br>산악스키는 알프스나 스칸디나비아 산악 지역에서 스키를 타며 산을 넘던 것에서 유래한 종목이다. 1980년대부터 스포츠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2020년 청소년 동계 올림픽을 거쳐 이번 올림픽에서 첫선을 보인다. 오르막과 내리막으로 구성된 코스를 누가 더 빠르게 통과하는지 겨룬다. 선수들은 합성모 소재의 미끄럼 방지 밴드 ‘스킨’을 스키에 붙인 채 산을 오른다. 스키를 벗어 등에 멘 채로 계단을 뛰어오르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다시 스키를 신고 내리막을 빠르게 활강한다.<br><br>이번 올림픽에선 코스가 총 610m(스프린트 경기 기준), 고도는 70m 정도다. 한 경기에 3~4분 정도 걸려 속도감이 넘친다. 장비를 착용하고 벗을 때 시간을 아끼는 게 승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br><br>이번 올림픽 산악스키에는 금메달 3개(남·여 스프린트, 혼성 계주)가 걸려 있다.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등이 강국으로 꼽힌다. 경기는 보르미오 스텔비오 스키센터에서 펼쳐지며, 금메달이 결정되는 경기는 19일(남·여 스프린트)과 21일(혼성 계주)에 열린다.<br><br> 관련자료 이전 “이게 바로 올림픽 3회 출전 ‘짬’”…컬링장 정전에 춤춘 김선영 02-05 다음 100살 축구장서 열리는 ‘4원 생중계’ 개막식, 기수는 누구? [아하 올림픽]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