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 거리 화물 자율주행…'팀코리아' 뭉쳤다 작성일 02-05 5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 1400조 화물시장 잡아라<br>마스오토의 카메라 기반 기술에<br>현대모비스와 롯데·LX 합류<br>조지아공장까지 3379㎞ 운송<br>현대차 물류 공급망도 바뀔 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bxqt7PKhb"> <p contents-hash="121599ae5e1483701b630d0892b37ea9f2c63d15d7d26d2a0954f5115bab5b92" dmcf-pid="6KMBFzQ9yB" dmcf-ptype="general">국내 현대모비스 공장에서 수출용 자동차 부품을 실은 트럭이 부산항까지 자율주행으로 고속도로를 달린다. 부산항에 도착해 배에 실린 부품은 미국 롱비치항에 도착하자마자 다시 자율주행 트럭에 적재된다. 이 트럭이 향하는 곳은 앨라배마와 조지아에 있는 현대모비스 모듈공장. 미국 내에서 이동하는 편도 거리만 3379㎞로 전 세계 자율주행 최장거리다. 국내 제조·물류·기술기업이 힘을 합쳐 글로벌 물류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p> <p contents-hash="2a9b49a3bb4bc7d52253c75b74a9290bf3f1c9cd314ddafa503e7b93c35d3fab" dmcf-pid="P9Rb3qx2Wq" dmcf-ptype="general"><strong><span> ◇ 3379㎞ 자율주행 운송</span></strong></p> <p contents-hash="a64951c9c6e00951adc73721f64d7b70dcdea53b585098d106ac235d4ab7a4a8" dmcf-pid="Q2eK0BMVSz" dmcf-ptype="general">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마스오토는 현대모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LX판토스와 함께 ‘팀 코리아’를 구성해 미국에서 자율주행 화물 운송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마스오토가 트럭과 전체 운송 과정을 총괄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b6591833c5b0acb2633faa565c80b5dd6ab32982c410f9d610d8ee4dbd66d8e" dmcf-pid="xVd9pbRfl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5/ked/20260205171734751shsl.jpg" data-org-width="1036" dmcf-mid="4bxqt7PKW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5/ked/20260205171734751shs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c5a57366ab2acc389bca70d44f6d33cab3ba318ac39fa48b4f6e6930e5ec640" dmcf-pid="yIHsjrYCWu" dmcf-ptype="general">운송 화물은 반조립(CKD) 형태의 자동차 부품으로, 국내에선 40피트 트레일러, 미국은 53피트 트레일러를 적재한 40t급 대형트럭으로 운송된다. 노제경 마스오토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금 미국 자율주행 트럭 기업인 오로라의 가장 긴 노선이 1000마일 정도로 이번에 팀코리아가 추진하는 자율주행 거리가 훨씬 더 길다”며 “운송 빈도수를 보더라도 일주일에 1회씩 왕복할 계획이어서 기존 ‘보여주기’ 수준에 머물렀던 다른 해외 기업과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첫 화물은 이달 내 투입된다.</p> <p contents-hash="3276888ce7622d2fcff65b53e19944a8a820af4dc08f521932c7a97bd596b4e7" dmcf-pid="WFK1TZB3lU" dmcf-ptype="general">2019년부터 마스오토가 개발해온 카메라 기반 엔드투엔드(E2E)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다. 비전 기반 E2E AI는 방대한 주행 데이터를 학습한 단일 통합 신경망이 인지·판단·제어를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도로 환경을 잘 인식해 미국 대륙 횡단과 같은 초장거리까지 확장이 쉽다. 오로라 등 미국 기업이 활용하는 라이다 방식보다 저렴하고 빠르게 배포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p> <p contents-hash="dcfdc5a280b90c1d45c2b7784283f35d64db98853a4580da31c3ed42a720d1c0" dmcf-pid="Y39ty5b0lp" dmcf-ptype="general"><strong><span> ◇ “제조 물류 패러다임 바뀔 것”</span></strong></p> <p contents-hash="9da013fc6e90b74250ec778c01875cdafb152a4302c8a553c058f00b672e0e60" dmcf-pid="G02FW1KpS0" dmcf-ptype="general">업계에선 한국의 대형 제조기업인 현대모비스(화주)와 롯데글로벌로지스·LX판토스(물류), 마스오토(기술)가 팀을 이루고 실제 자동차 공급망의 한가운데에 자율주행 기술을 넣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단순한 시범 주행에 그치지 않고 물류 비용과 리드타임, 안정성 같은 산업 지표로 실제 시장에서 승부를 걸어보겠다는 점에서 자율주행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p> <p contents-hash="464b1234e74c60e6e7748c786de095ee69e597c3a77a71208217d31dd4ce23bf" dmcf-pid="HpV3Yt9Uy3" dmcf-ptype="general">모빌리티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북미 공급망에서 가장 빈번하게 반복되는 노선에 자율주행이 들어가면 인건비 절감뿐만 아니라 납기와 재고 관리 등의 변동성이 확 줄어들어 제조 경쟁력을 올릴 수 있다”며 “기존 제조 물류 패러다임 자체를 업그레이드하려는 시도”라고 분석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현대차그룹 전체의 글로벌 공급망이 자율주행으로 재디자인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50945ca54d1a1cc28d691fd6036f3a2fc3570536f6270e725326098f1d43f583" dmcf-pid="XUf0GF2uSF" dmcf-ptype="general">최근 자율주행 시장 경쟁은 ‘누가 먼저 레벨4를 보여주나’보다 ‘누가 먼저 반복 운행 가능한 노선에서 돈 되는 계약을 쌓나’로 바뀌고 있다. 박일수 마스오토 대표는 “미국 트럭 운송 시장은 약 1400조원 규모로 세계 반도체 시장의 1.5배에 달하는 거대 시장”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2b1518faace1ee82ccb6b503add49e31d6b3b798d27975acd4bb221e807e4e4" dmcf-pid="Zu4pH3V7Ct" dmcf-ptype="general">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에이티즈 "재계약, 무거운 주제 아냐…많은 무대 보여드릴 생각뿐" 02-05 다음 "무작정 SNS 금지? 반드시 뚫릴 걸요"…청소년들이 '직접' 제시한 SNS 대책 보니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