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첫날부터 ‘황당 정전’ 어수선한 밀라노 작성일 02-05 5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스타선수 응원 열기는 후끈</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2/05/2026020517042740177_1770278667_0029355872_20260205172606254.jpg" alt="" /><em class="img_desc">5일(한국시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경기가 열린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이 정전돼 경기가 중단된 모습. 연합뉴스</em></span><br><span>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경기 첫날부터 경기장이 정전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번 대회를 둘러싼 ‘준비 부족’ 우려가 일부 현실화되면서 개회 직전까지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span><br><br>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1차전 초반. 각 시트에서 1엔드가 진행되고 있을 때 돌연 장내 조명과 전광판이 꺼지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경기 시작 10분도 채 안 된 시점이었다.<br><br>중계를 맡은 성승헌 캐스터는 “일반적으로 볼 수 없는 그런 상황”이라며 “(경기장에 집중시키기 위한) 특별한 무대 장치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br><br>선수들 반응은 차분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을 통틀어 첫 경기에 나선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을 비롯한 선수들은 조치가 이뤄지는 동안 전략을 상의하는 데 주력했다.<br><br>전력 복구 중 조명이 깜빡이자 김선영은 상대 스웨덴 선수인 이사벨라 브라노와 함께 브룸을 들고 기타를 연주하는 시늉을 하기도 했다. 김선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떨리지만 분위기를 풀어보고자 그랬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2/05/2026020517044040179_1770278680_0029355872_20260205172606265.jpg" alt="" /><em class="img_desc">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선영이 5일(한국시간) 정전으로 라운드로빈 경기가 중단된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조명이 깜빡이자 상대 스웨덴 선수인 이사벨라 브라노와 함께 브룸을 들고 기타를 치는 동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전기가 수 분 만에 돌아오며 정전 사태는 해프닝으로 끝났다. 조명과 전광판이 다시 켜지자 관중석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고 경기가 곧장 재개됐다.<br><br>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은 1950년대 건설된 노후 경기장이다. 1956년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과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경기가 이곳에서 열렸다.<br><br>이번 대회를 향한 준비 부족 우려는 최근 부쩍 짙어졌다. 최고 인기 종목으로 꼽히는 아이스하키가 열릴 밀라노 산타줄리아 아레나의 내부 공사는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 24시간 전까지도 마무리되지 못했고, 코르티나 시내와 경기장을 잇는 케이블카는 개막 전 완공이 불투명해 운영 차질이 불가피해졌다.<br><br>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일부 팬들은 뜨거운 응원 열기를 보였다. 피겨스케이팅 남자싱글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은 이날 밀라노 말펜사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현지 팬 수십명의 사인 요청을 받았다. 차준환은 “이렇게 많은 팬이 반겨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응원에 힘입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br><br>피겨 대표팀이 탑승한 항공편에는 한국 대표팀의 홍보대사인 보이그룹 엔하이픈의 멤버 성훈이 동행했다. 성훈이 입국장에 나오자 현지 K팝 팬들은 그를 둘러싸고 촬영하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관련자료 이전 신진서, 왕싱하오 완벽 제압…농심신라면배 6연패 1승 남았다 02-05 다음 '놀랍다' KIA 김도영, '51점 폭발' 허웅 또 제쳤다... '무려 26주 연속' 스타랭킹 1위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