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권? 왜? 너희 더 할 수 있잖아" 상대 선수까지 말렸다...해외 매체가 전한 컬링 믹스더블 '오심 상황' 작성일 02-05 3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05/0000592173_001_20260205163610990.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정영석 조가 스웨덴에 패배한 가운데, 오심 논란이 일어났다. 해외 매체에서 전한 상황은 어떨까.<br><br>김선영-정영석 조는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 위치한 코르티나 컬링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1차전에서 스웨덴의 이사벨라 브라노-라스무스 브라노에 3-10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br><br>시작은 좋았다. 한국의 김선영-정영석 조가 1엔드에서 선취점을 얻어내며 앞서 나갔다. 그러나 3엔드에서 3실점을 헌납하며 역전을 내줬다. 이어 5엔드에서 5점, 6엔드에서 1점을 내줘 3-10으로 무릎을 꿇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05/0000592173_002_20260205163611040.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br>당초 8엔드까지 진행하는 가운데, 6엔드 만에 경기가 종료됐다. 주심의 개입이 있었다는 것. 컬링은 스코어 격차로 인해 사실상 승패가 결정된 경우 경기를 종료할 수 있다. 다만 주심이 먼저 제안하는 경우는 없으며, 선수 측에서 기권해야 한다. 그러나 2엔드가 남은 상황에 역전이 가능했음에도 주심이 경기를 중단하고 끝냈다.<br><br>영국 및 아일랜드 방송사인 'TNT 스포츠'는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혼성 컬링에서 한국과 스웨덴의 개막전이 논란 속에 마무리됐다"라며 "심판이 경기 종료가 아님에도 한국 팀에 성급하게 기권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은 6엔드 종료 시점에서 10-3으로 앞서 있었지만, 아직 두 엔드가 남아 있었다. 한국은 이번 상황이 심판의 '실수'였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심판을 '비난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br><br>이어 "대회 첫날, 스웨덴과 맞붙은 한국 혼성 컬링 대표팀이 심판으로부터 경기 도중 기권하라는 지시를 받은 듯한 장면이 연출되며 잠시 혼란이 빚어졌다. 스웨덴이 6엔드 종료 후 10-3으로 앞선 상황이었지만, 경기 종료까지는 아직 두 엔드가 남아 있었음에도 한국 팀은 갑자기 플레이를 중단했다"라고 덧붙였다.<br><br>해당 결정에 스웨덴 선수들까지 의문을 품었다. 매체에 따르면 스웨덴의 라스무스 브라나는 코치에게 "무슨 일이야? 저쪽(한국)이 포기한 거야?"라고 묻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 관계자로부터 "경기가 끝났다"는 설명을 들은 브라나는 "만약 그들이 계속하고 싶다면 우리는 할 수 있다. 원하면 계속할 수 있는 거 아니냐?"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05/0000592173_003_20260205163611084.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br>매체는 "브라나와 그의 파트너이자 여동생인 이사벨라는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 선수들에게 다가갔고, 한국 측은 심판이 경기를 계속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브라나는 다시 한 번 경기를 이어가자고 제안했지만, 김선영·정영석 조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br><br>김선영과 정영석은 불만이 없다고 언급했다. 먼저 정영석은 인터뷰에서 "심판의 실수이긴 했지만, 제 첫 올림픽인 만큼 왜 그 시점에서 경기를 끝내야 하는지 문제를 제기했어야 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심판에게 불만을 제기하는 것은 아니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내가 더 신중하게 생각했어야 했다. 결과적으로는 이렇게 됐다. 우리는 그들을 탓하지 않는다"라고 신중하게 말했다.<br><br>김선영 역시 "스웨덴 팀도, 심판도 탓하지 않는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 이 일은 잊고 앞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겠다. 심판에게도 아마 첫 실수였을 것이다. 앞으로는 다른 팀들에게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05/0000592173_004_20260205163611126.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 관련자료 이전 피자의 고향서 열린 IOC 총회의 선택은 “파인애플 피자는 안돼” 02-05 다음 피겨 차준환, 평창의 막내가 밀라노의 맏형으로…8년만의 한국 피겨 팀 이벤트 출전도 기대 UP[밀라노를 부탁해]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