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릴 얕잡아 보나 자존심이 상했다, 본 때를 보여주겠다" 한국 정종삼 감독 인터뷰 [2026 데이비스컵 1차 퀄리파이어] 작성일 02-05 2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2/05/0000012485_001_20260205160616540.jpg" alt="" /><em class="img_desc">정종삼 한국 대표팀 감독 / 대한테니스협회</em></span></div><br><br>2026 데이비스컵 1차 퀄리파이어, 한국과 아르헨티나 경기가 7일 개막하는 가운데, 5일 두 팀의 감독 사전 인터뷰가 있었다. 하비에르 프라나 아르헨티나 감독 인터뷰에 이어 정종삼 한국 대표팀 감독이 부산 기장체육관 내 미디어 룸을 찾았다.<br><br>이번 대회에 2진급 선수를 파견한 아르헨티나 선수단의 명단을 보며 "자존심이 좀 상했다"는 정 감독은 "나도, 선수들도 본 때를 보여주자고 했다"는 선수단 대화를 소개하며 전의를 불태웠다. 정 감독은 정현 선수의 경기를 승부처라고 예상했다.<br><br>아래는 정종삼 감독 인터뷰 전문.<br><br><b>Q. 1월 해외 전지훈련 성과와 감독으로서의 만족도는?</b><br>A. ATP 베트남 판티엣 챌린저 1차에서 권순우가 단식 우승, 2차에서 남지성-박의성 조가 복식 우승을 했다. 데이비스컵을 앞두고 우리팀의 경기력도, 사기도 많이 올라왔다.<br><br><b>Q. 선수들의 몸상태는 어떤가?</b><br>A. 다소 피로한 감은 있는데, 경기에 지장 있을 정도는 아니다.<br><br><b>Q. 1차 권순우 단식 우승과 2차 남지성-박의성 복식 우승에 비해 신산희, 정현 선수는 다소 아쉬웠던 것 같은데.</b><br>A. 가장 아쉬웠던 것은 정현 선수다. 1차에서 예선 통과해 본선 1회전도 이겼고, 2회전도 첫 세트 이기고, 2세트 5-2로 이기고 있다가 역전을 당했다. 그 여파가 2차까지 이어졌는데 지금은 잘 이겨냈다. 현재 컨디션은 그때보다 훨씬 좋은 상태라서 천만다행이다.<br>신산희 선수도 예선에서 져서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였다. 그래도 기회를 보고 열심히 하고 있어 다행이라고 본다.<br><br><b>Q. 이번 1차 퀄리파이어 진출국 가운데 아르헨티나는 만나고 싶었던 팀인가? 피하고 싶었던 팀인가?</b><br>A. 사실 만나기 싫었던 팀이다. 워낙 강한 팀이고 단복식 선수층이 모두 두꺼워 피하면 좋겠다는 생각했다.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에이스 선수들이 모두 빠졌다. 우리 선수들은 상대 에이스가 빠진 것에 아쉬움도 있지만 '우리에게 찬스다'며 결의에 차 있다.<br><br><b>Q. 에이스가 빠진 아르헨티나 엔트리 받아보고 기분 어땠나?</b><br>A. 나도, 선수들도 자존심이 좀 상했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를 얕잡아 보지 않았나' 싶다. 선수들과 '본 때를 보여주자'고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br><br><b>Q. 상대 선수 파악, 분석은 어떻게 하고 있나?</b><br>A. 경기를 해본 적이 없는 선수들이라 데이터 같은 부분은 조금 부족하다. 그래도 우리보다 랭킹이 모두 높은 선수들이다. 여기서 3~4일 훈련 과정을 지켜보니 우리 선수와 스타일이 비슷하다. 파워풀하게 공을 치지는 않지만 올라운드 플레이어처럼 훈련을 하더라. 그래서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많이 보이고 있다.<br><br><b>Q. 예상 승부처는?</b><br>A. 베트남에서 권순우 선수가 우승하며 순우가 랭킹 1위가 됐다. 순우는 이번에 다 잡아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현 선수와 상대 1번 선수(티아고 어거스틴 티란테)의 대결이 관건이 되지 않을까.<br><br><b>Q. 방금 안드레스 몰테니가 빠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복식은 어떻게 생각하는가?</b><br>A. 몰테니만큼은 아니지만 대체로 들어온 선수(후안 파블로 피코비치)도 그렇고 지금 아르헨티나 선수들 대부분이 복식 랭킹도 괜찮다. 크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다.<br><br><b>Q. 최근처럼 테니스 붐이 일어난 것을 본 적 있는가? 수많은 관중들 앞에서 경기하는 것에 대해 어떤 마음이 드나?</b><br>A. 테니스가 조금 침체기에 있다가 최근 들어 젊은 관중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테니스인으로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선수들도 많은 관중이 와서 응원하니까 의욕도 넘치고 좋아 보여서 좋다.<br><br><b>Q. 이번 대회 각오,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b><br>A. 이긴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3000억 DR 시장 열린다"…정부, KT·삼성SDS·NHN '3축' 앞세워 개편 나서나 02-05 다음 '부지 이전 갈등' 우희종 신임 마사회장, 노조 반발로 취임식 무산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