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본·켄워디·샤프릭·괴퍼…'은퇴 후 다시 올림픽 무대에' 작성일 02-05 30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스노보드 샤프릭, 은퇴 후 11년 만에 올림픽 출전 꿈 이뤄</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05/PAP20260204024201009_P4_20260205145243507.jpg" alt="" /><em class="img_desc">린지 본<br>[AP=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린지 본(미국)은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은퇴 후 복귀 선수' 가운데 가장 유명한 스타다. <br><br>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스키 여자 활강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본은 2019년 은퇴했다가 5년이 넘은 2024-2025시즌 설원에 돌아왔다. <br><br> 그 사이 인공 무릎 관절 수술을 받은 본은 2025-2026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하며 올림픽 메달의 꿈을 부풀렸다. <br><br> 다만 지난달 30일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에 출전했다가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br><br> 올림픽 초반인 8일 활강 경기를 앞둔 그는 여전히 대회 출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으나 주위에서는 '현재 무릎 상태로 경기에 나서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 <br><br> 1984년 10월생인 본이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역대 동계 올림픽 알파인 스키 최고령 메달리스트(41세 4개월)가 된다.<br><br> 이번 대회에는 본 외에도 은퇴했다가 현역에 복귀해 다시 올림픽 무대에 서는 선수들이 꽤 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05/PEP20220313121301009_P4_20260205145243511.jpg" alt="" /><em class="img_desc">거스 켄워디<br>[EPA=연합뉴스]</em></span><br><br> 거스 켄워디는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슬로프스타일 은메달리스트다. <br><br> 1991년생인 그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후 은퇴했다가 지난해 현역에 돌아왔다. <br><br> 켄워디는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은퇴 후 배우와 모델, 성 소수자 운동가로서 지냈다"며 "그러나 제 정체성을 잃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br><br> 그는 본의 현역 복귀 모습을 보며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br><br> 켄워디는 "다른 사람이 하는 건 쉬워 보인다"고 웃으며 "본도 저와 똑같은 느낌, 두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에 저도 다시 도전하기로 했다"고 현역 복귀를 결심한 때를 돌아봤다. <br><br>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34위에 그친 그는 이후 세 차례 월드컵에서 '톱10' 성적을 두 번 내며 빠르게 기량을 회복했다. <br><br> 2014년과 2018년 올림픽에는 미국 대표로 출전한 그는 2019년부터 어머니 나라인 영국으로 국적을 변경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05/PRU20260115255401009_P4_20260205145243515.jpg" alt="" /><em class="img_desc">샤프릭의 경기 모습. <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 1994년생 매들린 샤프릭(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뤘다.<br><br> 샤프릭은 유망한 하프파이프 스노보더였으나 무릎 수술을 여러 차례 받은 끝에 공중 연기 등에 대한 불안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20살이던 2015년에 은퇴했다.<br><br> 은퇴 후 배관공으로 일하다가 유소년 코치로 변신해 지내던 그는 어린 선수들을 가르치면서 다시 선수 생활에 미련이 생겼다고 한다. <br><br> 2022년 미국스키협회 하프파이프 대표팀 보조 코치가 된 샤프릭은 2023년 훈련 도중 쇄골이 부러졌으나 이것이 오히려 다시 선수로 뛰겠다는 마음이 강해진 계기가 됐다고 한다. <br><br> 결국 은퇴 후 약 9년 만인 2024년 선수로 복귀한 그는 지난달 미국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br><br> 샤프릭이 가르치던 선수 제시 햄릭은 현역 복귀를 고민하던 스승에게 '도전'(TRY)이라는 단어가 새겨진 팔찌를 선물하고서 불과 몇 달 후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br><br> 샤프릭은 햄릭의 응원 메시지를 오른쪽 손목에 문신으로 새기고 올림픽 무대에 선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05/PGT20260111044101009_P4_20260205145243519.jpg" alt="" /><em class="img_desc">닉 괴퍼<br>[AFP=연합뉴스]</em></span><br><br> 닉 괴퍼(미국)는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슬로프스타일 선수로 출전해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br><br> 이후 은퇴했으나 하프파이프로 종목을 바꿔 이번 대회에서 프리스타일 사상 최초로 네 차례 올림픽에서 시상대에 오르는 기록에 도전한다. <br><br> 종목 특성상 10대 선수들이 즐비한 스키 종목에서 30, 40대인 이들은 은퇴 후 재도전이라는 더 어려운 과제를 스스로 떠안고 이탈리아 설원에 우뚝 서게 됐다. <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한 스포츠 환경 조성" 서울특별시체육회, 총 872억 규모 예산 확정 02-05 다음 '분산운영 가늠자'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올림픽]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