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운영 가늠자'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올림픽] 작성일 02-05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IOC 위원장 "경기장 신축 대신 기존 시설 활용…친환경 운영"<br>경기장 간 거리만 수백㎞…복잡한 운영·선수 부담 전가는 숙제</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05/0008756111_001_20260205145219936.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이틀 앞둔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성당 옆 건물에 오륜기 이미지가 송출되고 있다. 2026.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em></span><br><br>(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오는 7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공식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향후 올림픽의 분산 개최 운영의 중요한 표본이 될 전망이다.<br><br>단일 도시에서 '대형 스포츠 이벤트' 올림픽을 여는 것은 경기장 신축 등 막대한 비용을 수반하기 때문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여러 도시에서 분산 개최하는 방안을 보다 확대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다.<br><br>5일 외신에 따르면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은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은 광대한 지역에서 더욱 분산돼 열리는 첫 올림픽"이라며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이미 취했다"고 밝혔다.<br><br>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사상 처음으로 대회명에 두 개 지명이 표기됐다. 그간의 하계·동계올림픽은 모두 주요 개최 도시를 정하고, 그 주변서 일부 종목을 진행하는 방식을 취했다.<br><br>하지만 이번 올림픽은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발텔리나·보르미오, 발디피엠메 등 4곳의 클러스터에 걸쳐 경기가 진행된다.<br><br>분산형 모델이 채택된 이유는 올림픽의 지속가능성 때문이다. 빙상, 설상 등 동계 스포츠 종목을 단일 지역에서 모두 소화하는 것은 환경 제약상 쉽지 않다. 막대한 비용이 따르는 경기장 신축도 부담이다.<br><br>장거리 이동 등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여러 지역에 흩어진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는 게 경제적이다.<br><br>또 경기장 건설을 자제하는 것은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IOC는 올림픽 개최지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리는 데 목표를 뒀다.<br><br>이런 방향성 덕에 이번 올림픽 경기장 중 85%는 기존 시설을 재활용했다. 선수촌 등 새로 지어지는 시설 또한 학생 등을 위한 저렴한 거주 시설로 재활용할 예정이다.<br><br>다만 운영이 복잡해지는 점은 해결해야 할 숙제다. 밀라노에서 코르티나담페초 및 인근 행사장까지의 이동 거리는 230~370㎞다. 코번트리 위원장은 생중계 등 미디어 운영이 힘들어진 점을 짚기도 했다.<br><br>코번트리 위원장은 "운영 복잡성 부담을 (선수단 등) 다른 조직으로 전가한 측면도 있다"고 인정했다.<br><br>올림픽 개최 규모가 커질수록 이런 부작용도 따라 커질 전망이다.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하계 올림픽의 경우 참가 선수가 1만 1000명에 육박해 조직위원회의 고민이 깊어졌다.<br><br>IOC는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통해 분산형 모델의 취지를 지키면서도, 운영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지점을 찾아보겠다는 계획이다.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본·켄워디·샤프릭·괴퍼…'은퇴 후 다시 올림픽 무대에' 02-05 다음 체육진흥공단-칠곡경북대학교병원, 암생존자 건강 증진 업무협약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