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매' 유창혁, 농심백산수배 정상 탈환 '1승' 남았다 작성일 02-05 4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日 고바야시 고이치에 백12집반승…6일 中 위빈과 마지막 일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05/0000382725_001_20260205135614994.jpg" alt="" /><em class="img_desc">유창혁 9단이 첫 수를 두고 있다.(사진 중국 선전에서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br><br>(MHN 엄민용 선임기자) 한국의 농심백산수배 정상 탈환을 이끄는 '일지매' 유창혁 9단이 2연승을 내달리며 우승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br><br>5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중국 선전 힐튼 푸톈 호텔에서 열린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최종 라운드 10국에서 유창혁 9단이 일본의 고바야시 고이치 9단을 꺾고 우승 고지의 턱밑까지 다가섰다.<br><br>역대 전적에서 고바야시 고이치 9단에서 3승1패로 앞서 있던 유창혁 9단은 이날 대국에서 초반부터 적극적인 행마를 펼쳤다. '실리 후 타개'에 능한 고바야시 고이치 9단을 의식한 듯 유창혁 9단은 초반부터 집을 챙기며 상대를 자극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05/0000382725_002_20260205135615037.jpg" alt="" /><em class="img_desc">유창혁 9단(왼쪽)과 고바야시 고이치 9단이 일전을 치르고 있다.(사진 중국 선전에서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br><br>이로 인해 대국 초중반에 고바야시 고이치 9단의 강수가 여러 차례 나왔다. 하지만 그때마다 유창혁 9단은 역습을 통해 조금씩 반상의 주도권을 넓혀 갔다. 중반 한때 중앙전투에서 실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흐름을 보인 적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유창혁 9단이 상대를 압도한 한 판이었다. 279수 끝, 백12집반승. <br><br>대국이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유창혁 9단은 "쉽지 않은 한 판이었는데,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제 한 판 남았다. 상대가 중국의 강자 위빈 9단이라서 부담은 있지만, 오늘처럼 내 바둑에 충실하면 좋을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각오를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05/0000382725_003_20260205135615075.jpg" alt="" /><em class="img_desc">유창혁 9단(오른쪽)과 고바야시 고이치 9단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기자들의 취재 열기도 뜨겁다.(사진 중국 선전에서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br><br>유창혁 9단이 6일 만날 위빈 9단은 중국 바둑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자다. 하지만 역대 전적에서는 유창혁 9단이 12승 7패로 위빈 9단에 앞서 있다. 가장 최근 경기인 '2021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 바둑대회' 본선 8강전에서도 유창혁 9단이 승리했다.<br><br>유창혁 9단이 위빈 9단마저 무릎 꿇리면 한국은 지난해 중국에 내준 이 대회 우승컵을 되찾오게 된다. 농심백산수배 제1회 대회에서는 유창혁 9단이 일본의 요다 노리모토 9단을 꺾고 한국에 우승컵을 안겨 주었으나 지난해 대회에서는 유창혁 9단이 차오다위안 9단에게 패하며 중국에 우승컵을 내주었다. 따라서 위빈 9단과의 일전은 유창혁 9단에게 일종의 '복수혈전'인 셈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05/0000382725_004_20260205135615115.jpg" alt="" /><em class="img_desc">한·일 양국의 국기 앞에 놓인 반상.(사진 중국 선전에서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br><br>㈜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1억 8000만 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 시 500만 원의 연승 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을 더할 때마다 500만 원이 추가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40분에 초읽기 1분 1회씩이다.<br><br>사진=중국 선전에서 MHN 엄민용 선임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창원시, 미취업 청년에 NC 다이노스·경남FC 인턴십 기회 제공 02-05 다음 허가윤 "부모님, 세상 떠난 친오빠 따라가고 싶다고"... 눈물 고백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