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세계 1위' 무서운 10대 스노보더…빙상 전유물 '메달밭', 설원에서도 무럭무럭 자란다 [2026 밀라노] 작성일 02-05 3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2/05/0003492545_001_20260205110609901.jpg" alt="" /><em class="img_desc">시즌 3번째 우승을 차지한 스노보드 최가온. 올댓스포츠 제공</em></span><br><br>한국 동계 스포츠의 메달 전망은 늘 빙상장에 머물러 있었다.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동안, 설상 종목은 늘 변방의 역사였다. <br><br>하지만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둔 지금, 기류가 바뀌었다. 두 명의 천재, 최가온(18·세화여고)과 이채운(20·경희대)이 한국 스노보드 사상 첫 금메달이라는 미답의 고지를 향해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br><br>두 선수가 출전하는 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공중회전, 점프 등의 연기를 심판이 채점해 성적을 가리는 대회다. <br><br>여자 하프파이프에 출전하는 최가온은 최근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올림픽의 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12월 중국과 미국 월드컵 우승에 이어 1월 열린 스위스 대회에서도 우승했다. 2025~26시즌 출전한 월드컵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2/05/0003492545_002_20260205110609971.jpg" alt="" /><em class="img_desc">최가온. AFP=연합뉴스</em></span><br><br>강력한 경쟁자이자, 최가온의 우상 클로이 김(미국)이 버티고 있지만, 최근 기세는 최가온이 더 좋다. 클로이 김은 2018 평창 대회와 2022 베이징 대회에서 이 부문 금메달을 석권한 최강자. 하지만 최근 어깨 부상으로 주춤한 사이 최가온이 세계 정상에 올랐다. 생애 첫 올림픽에 나서는 그에게 한국 스노보드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기대하는 이유다. <br><br>남자 하프파이프의 이채운도 '성장통'을 끝내고 올림픽에서 반전을 노린다. <br><br>4년 전 베이징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로 출전해 예선 탈락의 쓴맛을 봤던 소년은, 이제 세계선수권 역대 최연소 우승자(2023년, 만 16세 10개월)라는 타이틀을 달고 밀라노로 향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2/05/0003492545_003_20260205110610002.jpg" alt="" /><em class="img_desc">2025 하얼빈 동계 AG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환호하는 이채운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2관왕에 이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 슬로프스타일 금메달 등의 영광을 이어간 이채운은 최근 왼쪽 무릎 수술을 받으며 잠시 주춤했으나 올림픽에서 다시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br><br>2018 평창 대회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이자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의 스키 종목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알린 '배추보이' 이상호(31·넥센윈가드)도 8년 만의 메달을 노린다. <br><br>평행대회전은 두 명의 선수가 함께 시작해 스피드를 가리는 종목. 이상호는 올림픽 직전에 열린 FIS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올림픽 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2/05/0003492545_004_20260205110610039.jpg" alt="" /><em class="img_desc">2024~25시즌 FIS 모굴 카자흐스탄 월드컵 남자부 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낸 정대윤. 사진=롯데스키/연합뉴스 </em></span><br><br>프리스타일 스키의 모굴 종목에서도 기대주가 있다. 정대윤(21·서울시스키협회)이 메달을 노린다.<br><br>모굴은 선수들이 스키를 타고 1m 남짓한 높이의 눈 둔덕(모굴)으로 뒤덮인 코스를 빠르게 내려온 뒤 점프대에서 날아올라 공중 연기를 펼치는 종목이다. 턴 동작과 공중 동작, 시간 기록이 성적에 두루 반영된다. <br><br>만 2세부터 스키를 타고 선수의 길을 걸은 정대윤은 2023년과 2024년 FIS 세계주니어 프리스타일 선수권대회 남자 모굴에서 연속으로 준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2월엔 한국 모굴 최초로 월드컵 은메달을 딴 데 이어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선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최초의 동메달을 획득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번 올림픽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최초의 메달을 노린다. <br><br>윤승재 기자 관련자료 이전 女 테니스 국가대표 박소현, 메르세데스-벤츠 SUV 후원 받는다 02-05 다음 진짜 판타지오의 '아들'은 김선호?…차은우와는 180도 달랐다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