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열, IOC '최고기구' 합류…한국 스포츠외교 위상 높였다 작성일 02-05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6/02/05/0005314407_001_20260205104817760.jpg" alt="" /><em class="img_desc">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154차 IOC 총회 집행위원 선거에서 IOC 집행위원에 선출된 후 소감을 전하고 있다. 김 위원은 유효표 100표 중 찬성 84표, 반대 10표, 기권 6표를 받아 선출됐다. /사진=국제빙상경기연맹 제공</em></span>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한국인이 IOC 집행위원에 선출된 것은 고(故) 김운영 전 IOC 부위원장 이후 38년 만이다. <br><br>김 회장은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145차 IOC 총회 집행위원 선거에서 유효표 100표 가운데 찬성 84표(반대 10표, 기권 6표)를 얻어 잉마르 더포스(벨기에), 네벤 일릭(칠레)과 함께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4년이며 최대 두 차례 연임할 수 있다. <br><br>IOC 위원장과 부위원장 4명, 집행위원 10명으로 구성된 IOC 집행위원회는 사실상 IOC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총회가 위임한 주요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을 비롯해 각 총회의 의제를 정한다. 표면상 전체 IOC 위원이 참여하는 총회가 IOC 최고기구지만, 그에 앞서 집행위가 총회 상정안건 등을 심의한다. 집행위가 신규 IOC 위원 후보를 추리고 올림픽 개최지를 권고하면 총회가 투표로 이를 추인하는 식이다. <br><br>이런 집행위의 위상을 고려하면 이번 김 회장의 집행위원 선출은 국제 스포츠계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스포츠 분야에서도 한국의 외교력을 강화하는 쾌거로 평가된다.<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6/02/05/0005314407_002_20260205104817816.jpg" alt="" /><em class="img_desc">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154차 IOC 총회 집행위원 선거에서 IOC 집행위원에 선출된 후 소감을 전하고 있다. 김 위원은 유효표 100표 중 찬성 84표, 반대 10표, 기권 6표를 받아 선출됐다. /사진=국제빙상경기연맹 제공</em></span>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사위인 김 회장은 제일모직 사장이었던 2011년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맡으면서 스포츠계와 인연을 맺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맡은 그는 2022년 비유럽인으로는 처음으로 ISU 회장에 당선됐다. <br><br>김 회장은 ISU에서 파격적인 마케팅과 쇼트트랙 심판 판정 시스템 개선 등으로 공정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2023년 IOC 위원으로 선출된 뒤 2년 4개월 만에 IOC집행위원에도 뽑히며 국제 스포츠계에서 빠르게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br><br>김 회장은 코번트리 위원장이 IOC 주요 과제로 추진 중인 '핏 포 더 퓨처(Fit for the Future)'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핏 포 더 퓨처'는 스포츠 환경 변화에 맞춰 올림픽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질적인 실행안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br><br>이재명 대통령은 김 회장의 집행위원 당선 관련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쾌거는 개인의 영예를 넘어 대한민국이 국제 스포츠 거버넌스의 중심에서 한층 더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고 축하했다.<br><br>이어 "앞으로도 공정성과 투명성, 평화와 연대라는 올림픽의 가치를 바탕으로, 스포츠를 통한 국제 협력을 더욱 넓혀 주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article_split--><br> 관련자료 이전 카카오톡 이용 기록·패턴 수집 시작…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우려” 02-05 다음 [김종석의 그라운드] 김재열, IOC 집행위원 당선… 빙판 넘어 한국 스포츠 외교 재도약의 신호탄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