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간의 금빛 드라마…밀라노 밝히는 태극전사, ‘톱10’ 꿈 작성일 02-05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16개 금메달 놓고 세계 90개국 선수들 격돌<br>차준환·박지우 기수, 화려한 개막식 ‘조화’ 연출<br>최민정·임종언 등 경기도 핵심 전력 30명 총출동</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6/02/05/0000095435_002_20260205105219447.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광장 인근 오륜기 조형물 위로 눈이 쌓이고 있다. 연합뉴스</em></span> <br>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겨울 스포츠 대축제’가 다시 한 번 지구촌을 깨운다. <br> <br> 전 세계 빙판과 설원을 달궜던 별들이 집결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차가운 공기를 가르는 스케이트 날과 눈보라를 뚫는 질주가 17일 동안 세계인의 심장을 뛰게 한다. <br> <br> 이번 대회는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개회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이어진다. 90개국에서 모인 선수 약 2천900명이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116개의 금메달을 두고 격돌한다. <br> <br> 개막 무대는 밀라노의 상징 산시로 스타디움이다. AC밀란과 인터밀란의 공동 홈구장으로 이름을 떨친 이 경기장은 대회 이후 철거될 예정이라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장식하는 마지막 국제 이벤트로 기록된다. <br> <br> 연출은 ‘감정의 디자이너’ 마르코 발리치가 맡았다. 여러 올림픽과 월드컵 개회식을 책임졌던 베테랑답게 이번 무대의 주제를 ‘아르모니아(조화)’로 정하고,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대형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더불어 개회식이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두 도시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것도 사상 최초다. <br> <br> 각종 국제대회에서 웃통을 벗은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통가 근육맨’ 피타 타우파토푸아도 다시 기수로 나서 눈길을 끈다. 한국 선수단 기수는 피겨 차준환과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가 맡아 태극기를 선두에서 이끈다. <br> <br> 한국은 선수 71명을 포함한 130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3개, 종합 1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삼았다. 2018 평창 대회 이후 멈춘 ‘톱10’ 복귀가 과제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6/02/05/0000095435_001_20260205105219416.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열릴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쇼트트랙 김길리(오른쪽부터), 심석희, 노도희, 이소연이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 <br> 특히 경기도 소속 선수들의 존재감이 크다. 선수 29명과 지도자 1명 등 30명이 출전해 사실상 대표팀의 중추 역할을 맡는다. <br> <br> 가장 기대를 모으는 종목은 쇼트트랙이다. 임종언(고양시청), 이정민, 이준서(이상 성남시청), 신동민(화성시청)이 남자부에서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가 여자부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br> <br> 혼성 2천m 계주를 시작으로 남녀 개인전과 계주까지 빽빽한 일정 속 ‘금빛 레이스’가 이어진다. 여기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강자 김민선(의정부시청),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이채운(경희대), 경기도청 여자 컬링 대표팀까지 가세해 메달 지형을 넓힌다. <br> <br> 세대교체와 경험이 어우러진 대표팀은 새로운 영웅 탄생을 꿈꾼다. 설원과 빙판 위에서 펼쳐질 치열한 일전, 그리고 태극기를 향한 뜨거운 질주가 다시 한 번 한국 동계 스포츠의 역사를 써 내려갈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관련자료 이전 겨울올림픽 컬링 정전으로 일시 중단…루지도 30분간 훈련 중단 02-05 다음 "롤모델? 이젠 경쟁자죠"…17살 임종언이 린샤오쥔을 대하는 자세 [지금 올림픽]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