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OK저축은행 디미트로프, '봄 배구' 해결사 부상 작성일 02-05 3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2/05/0001330518_001_20260205101310430.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득점 후 환호하는 OK저축은행의 디미트로프</strong></span></div> <br>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의 외국인 주포 디미타르 디미트로프(26·등록명 디미트로프)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소속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뤄줄 해결사로 떠올랐습니다.<br> <br> 디미트로프는 어제(4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홈경기에서 38점을 폭발하며 세트 점수 3대 1 역전승에 앞장섰습니다.<br> <br> 38득점은 디미트로프가 2025-2026시즌 V리그 무대에 데뷔한 이후 한 경기에서 기록한 개인 최다 득점입니다.<br> <br> 앞서 그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은 지난해 12월 한국전력에서 기록한 36득점이었습니다.<br> <br> 특히 디미트로프는 KB손해보험전에서 공격 점유율이 절반에 가까운 45.9%였음에도 공격 성공률은 53.2%로 준수했습니다.<br> <br> 또한 후위공격 14개와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2개를 기록해, 서브 득점 1개만 추가했으면 데뷔 후 첫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후위공격·서브 에이스·블로킹 각 3개 이상)을 작성했을 뻔했습니다.<br> <br> 올 시즌 디미트로프가 26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1.6득점에 공격 성공률 45.6%를 각각 기록한 걸 고려하면 대단한 활약이 아닐 수 없습니다.<br> <br> 범실을 뺀 순도 높은 공격력의 지표인 공격 효율도 35.5%로 크게 나쁘지 않았습니다.<br> <br> 특히 디미트로프는 최대 약점으로 지적됐던 처리가 어려운 하이볼 대응 능력도 괄목상대하게 발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습니다.<br> <br> 지난 2024-2025시즌 득점왕에 오른 상대팀 KB손보의 주포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와 맞대결에서도 전혀 주눅 들지 않고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br> <br> 비예나는 이날 경기에서 31득점에 공격 성공률 52%를 기록해 디미트로프에게 모두 밀렸습니다.<br> <br> 디미트로프는 세트 점수 1대 1로 맞서 승부처가 된 3세트에는 무려 70.5%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혼자 14점을 쓸어 담는 화끈한 공격력을 뽐냈습니다.<br> <br> 시즌 초반만 해도 남자부 7개 구단 외국인 선수 중 '교체 대상' 1순위 후보로 꼽혔던 디미트로프가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거듭난 것입니다.<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2/05/0001330518_002_20260205101310518.jpg" alt="" /><em class="img_desc">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중앙)과 하이파이브 하는 디미트로프(왼쪽) </em></span><br> '봄 배구 청부사'로 불리는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도 KB손보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디미트로프가 잘해줬다. 타점을 잡아서 때려야 한다고 계속 주문했는데 오늘은 그런 플레이를 해줬다. 그것만 고치고 천천히 들어가면 괜찮다"면서 발전하는 디미트로프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br> <br> 5위 OK저축은행은 KB손보전 승리로 시즌 13승 13패(승점 39)를 기록, 4위 KB손보(승점 40), 3위 한국전력(43)에 승점 4 범위 안으로 따라붙어 포스트시즌 진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br> <br> 불가리아 국가대표 출신으로 키 204센티미터의 좋은 신체 조건에 강력한 왼손 강타를 장착한 디미트로프가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쳤던 OK저축은행의 봄 배구 진출에 앞장설지 주목됩니다.<br> <br>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삼성전자, 전 세계 선수단 ‘하나’로 연결…올림픽 친교 비결은 ‘소통’ 02-05 다음 '마르무시 멀티골' 맨시티, 리그컵 결승행…아스날 만난다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