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힌트 얻어 문제 해결… ‘수면 공학’ 효과 입증 작성일 02-05 4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미 노스웨스턴대 연구진, 수면 중 소리 자극 실험 <br>소리 들려주자 문제 해결률 17%서 42%로 껑충<br>꿈 조절해 창의력·학습 능력 높이는 가능성 확인<br>뇌과학으로 꿈의 기능 규명하는 첫걸음 될 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OeMzosAS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2476d65316fb86f64dbdce41fd0b6a225b8fcfb18e6b3f0edc0129d1dd88f21" dmcf-pid="GIdRqgOcy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픽사베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5/mk/20260205085403267hplk.jpg" data-org-width="700" dmcf-mid="WdbzYfnQW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5/mk/20260205085403267hpl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픽사베이]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407037b8a0221b5e1ca4576d8ff6e5244989d2c0bdbdae156001a33fd501969" dmcf-pid="HCJeBaIkyy" dmcf-ptype="general"> 풀리지 않는 골치 아픈 문제가 있을 때 “한숨 자고 나서 생각해보라(Sleep on it)”는 말을 종종 듣는다. 이 오래된 조언이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잠을 자는 동안 특정 소리를 들려줘 꿈을 조작하면 깨어난 뒤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이 획기적으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div> <p contents-hash="adbae5ac531b3288ba03a51273768a911ec0184bb8dbfbdcbaedc55434adfdaf" dmcf-pid="XhidbNCEST" dmcf-ptype="general">미국 노스웨스턴대 켄 팔러 심리학과 교수 연구진은 “수면 중 특정 소리를 들려주는 ‘표적 기억 재활성화(TMR)’ 기법을 이용해 꿈 내용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5일 국제 학술지 ‘의식 신경과학(Neuroscience of Consciousness)’에 발표했다.</p> <p contents-hash="5b258793ee5952b2671ebd7d9a24abb046ffe41e233541b3ba2b1273890f50e4" dmcf-pid="ZBTSjXqFWv"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꿈을 꾸는 사실을 인지하는 ‘자각몽(lucid dreaming)’ 경험이 있는 참가자 2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독특한 효과음이 배경으로 깔린 퍼즐 과제를 풀었다. 제한 시간 안에 풀지 못한 퍼즐들이 남은 상태에서 참가자들은 수면실에서 잠을 잤다.</p> <p contents-hash="7229e59b658353fd684e08aaf7ccf0a56f5981b416f69c02354bc8c80eae0ffb" dmcf-pid="5byvAZB3CS"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참가자들이 렘(REM·급속 안구 운동) 수면에 들어갔을 때, 앞서 풀지 못했던 퍼즐과 관련된 소리를 들려줬다. 렘수면은 꿈을 가장 많이 꾸는 단계다. 잠자는 동안 뇌가 깨지 않도록 하면서 특정 기억을 자극하는 소리만 흘려보낸 것이다.</p> <p contents-hash="46f1c60b3228f4e015e73f8f85409082b470d311bae367eab105c0fd4dca3b6b" dmcf-pid="1KWTc5b0hl" dmcf-ptype="general">이후 잠에서 깬 참가자들에게 지난밤 꿈 내용을 묻자 참가자 중 무려 75%가 퍼즐과 관련된 꿈을 꿨다고 답했다. 특히 수면 중 소리로 자극을 준 퍼즐은 그렇지 않은 퍼즐보다 해결률이 월등히 높았다. 소리 자극을 받지 않은 퍼즐의 해결률은 17%에 그쳤지만 꿈에서 소리를 들려준 퍼즐은 42%나 풀렸다. 문제 해결 능력이 2배 이상 뛴 셈이다.</p> <p contents-hash="9fbafbaeeebca0f7fec825211e384f66662b1c98baacd3c16b398d916308bd68" dmcf-pid="t9Yyk1KpCh"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의 제1저자인 카렌 콘콜리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자각몽 상태가 아니더라도 소리 자극이 꿈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 참가자는 정글 퍼즐과 관련된 소리를 듣고 정글에서 낚시하는 꿈을 꿨고, 다른 참가자는 나무 퍼즐 소리를 듣고 숲을 걷는 꿈을 꿨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꿈만 꾼 것이 아니라 꿈속 캐릭터에게 퍼즐 푸는 법을 물어보는 등 적극적인 사고 활동이 일어났다.</p> <p contents-hash="b68944f1b05c5cb09117fb82fe8c0441e8a299db46846d139c05e306b48ada2a" dmcf-pid="F2GWEt9UWC" dmcf-ptype="general">다만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꿈 자체가 문제를 해결했다는 직접적인 증거라기보다는, 꿈이 창의적인 사고를 돕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a51d0c903170a0008e1873e0b0451ad6c56118134f48333ee45e15336a95beb" dmcf-pid="3VHYDF2uTI" dmcf-ptype="general">팔러 교수는 “현대의 많은 문제는 창의적인 해결책을 요구한다”며 “수면 공학(sleep engineering)을 통해 우리 뇌가 어떻게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지 알아낸다면 인류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9b43d66f10825386129b8e120d86edbc84450a7591bb465d3c3f809970784f2" dmcf-pid="0fXGw3V7SO"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이번에 검증된 표적 기억 재활성화 기법을 감정 조절이나 일반적인 학습 능력 향상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콘콜리 박사는 “꿈이 문제 해결과 정서 조절에 중요하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확립되면, 사람들이 잠과 꿈을 정신 건강을 위한 필수 요소로 여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해킹 난리 ‘덕’ 봤다…LGU+, 무선 가입 ‘3000만개’ 돌파 02-05 다음 [단독]"돈 써도 특정 펫만"…111% '운빨존많겜' 확률 조작 논란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