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장거리 샛별 임리원의 첫 올림픽…"배우고, 즐기자!"[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05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3번째 올림픽' 박지우의 아낌없는 조언 들으며 결전 준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05/NISI20260205_0002056434_web_20260205070303_20260205081019000.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유망주 임리원이 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마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2.04jinxijun@newsis.com</em></span>[밀라노=뉴시스]김희준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훈련을 할 때도, 빙판 위를 벗어났을 때에도 유독 눈을 반짝이는 소녀가 있다. <br><br>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장거리 유망주 임리원(의정부여고)이다. <br><br>2007년 12월생으로 이제 막 고교를 졸업한 임리원은 한국체대 입학을 앞둔 시기에 자신의 첫 올림픽을 치른다. <br><br>임리원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보며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서 꿈을 키운 '평창 키즈' 중 하나다. <br><br>어린 시절 국내에서 최정상급 기량을 선보인 임리원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월드컵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br><br>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단 임리원은 여자 1500m 6위에 올랐고, 혼성 계주에서는 허석과 힘을 합해 은메달을 수확했다. <br><br>지난해 10월 열린 2025~2026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성인 태극마크를 단 임리원은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출전권을 획득, 꿈에 그리던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됐다.<br><br>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임리원은 "지난달 30일 출국할 때보다 더 실감이 난다"고 첫 올림픽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br><br>임리원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치른 2년 전을 떠올리면서 "당시에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터뷰했던 기억이 있다. 그 말을 이룰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엄청난 선수들과 함께 레이스를 펼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다"고 전했다. <br><br>첫 올림픽이라 긴장할 수 밖에 없지만, 임리원 곁에는 든든한 조언자가 있다. 바로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 장거리 간판 박지우(강원도청)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05/NISI20240125_0020208200_web_20240125122303_20260205081019007.jpg" alt="" /><em class="img_desc">[강릉=뉴시스] 황준선 기자 = 25일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혼성 계주 준결승전에서 한국 임리원이 역주하고 있다. 2024.01.25. hwang@newsis.com</em></span>임리원은 "(박)지우 언니가 있어서 의지가 많이 된다.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면서 "한국에서부터 함께 훈련했는데 자세나 매스스타트 요령 같은 것도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개했다. <br><br>그는 "늘 언니가 늘 '첫 올림픽이니 부담 갖지 말고 열심히, 즐겁게 타라'고 계속 이야기하신다. 기록이나 순위보다는 그것만 생각하고 있다"며 씩 웃었다. <br><br>이어 "너무 욕심을 부리면 따라올 것도 안 따라오더라. 즐기면서 할 것을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br><br>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진검 승부를 벌이는 올림픽 무대는 임리원에게 배움의 장이기도 하다. <br><br>임리원은 "스피드스케이팅 강국인 네덜란드 선수를 보며 놀랐다. 내가 운동을 마치고 숙소에 도착했는데 사이클을 타고 있더라. 이후 내가 씻고, 식사를 하고 왔는데도 사이클을 타고 있었다"며 "저래야 세계 최고를 다투는 선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놀라웠다"고 설명했다.<br><br>이번 동계올림픽에 임리원의 어머니가 직접 찾아 응원할 예정이다. "엄마에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오지 말라고 했다가 싸웠다"는 것이 임리원의 말이다. <br><br>어머니 앞에서 첫 올림픽 레이스를 치르는 임리원은 "21일 열리는 매스스타트까지 밥을 잘 먹고 훈련을 열심히 하며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팀코리아 첫 경기 컬링 믹스더블, 스웨덴에 완패[2026 동계올림픽] 02-05 다음 IOC, 동계 올림픽 1월 개최 검토…기후 변화 때문에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