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속 웃음도 잠시…컬링 믹스더블, 스웨덴에 3-10 패배 작성일 02-05 34 목록 <!--naver_news_vod_1--><br>#동계올림픽<br><br>[앵커]<br><br>올림픽 개막식이 이제 하루 남았는데, 컬링은 벌써 올림픽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정영석 조가 대한민국 선수단 가운데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경기장에 불이 꺼지는 등 당황스러운 상황이 이어졌는데, 선수들은 의연하게 대처했습니다.<br><br>코르티나 현지에서 오선민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1엔드, 정영석이 정교한 샷으로 상대 스톤 2개를 하우스에서 밀어냅니다.<br><br>순조롭게 진행되던 경기.<br><br>그런데 갑자기 경기장의 조명이 꺼지는 돌발 상황이 벌어집니다.<br><br>선수들도 관중들도 당황한 순간 김선영이 빗자루를 집어들고선 상대 선수와 기타 치는 시늉을 하며 몸을 흔듭니다.<br><br>얼어붙은 경기장에 따뜻한 환호를 불렀습니다.<br><br>[김선영/컬링 믹스더블 대표팀 : 그 상황에서 둘 다 좀 굳어 있으면 그다음 상황이 어렵다고 생각을 해서 조금 분위기를 풀어보자. 그냥 저도 떨리지만 더 풀어보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br><br>돌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1점을 먼저 따낸 김선영-정영석은 2엔드와 3엔드에서 2점씩 주고받으며 1점차 리드를 유지했습니다.<br><br>그러나 4엔드에서 3점을 내주면서 흐름을 잃었고, 5엔드 스웨덴에 4점 스틸을 허용한 게 뼈아팠습니다.<br><br>결국 6엔드에 1점을 더 내준 뒤, 3대10으로 경기를 조기에 마무리했습니다.<br><br>[정영석/컬링 믹스더블 대표팀 : 경기를 길게 봤었을 때 상대방한테 배우는 점도 충분히 있었고 또 저희가 어떤 걸 보완해 나가야 될지 확실하게 알게 된 좋은 경기였고요.]<br><br>김선영과 정영석은 오늘(5일) 오후 6시, 홈팀 이탈리아와 2차전에서 첫 승리에 도전합니다.<br><br>[영상취재 유연경 영상편집 구영철]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정영석', 스웨덴 남매에 완패...경기 초반에는 정전 헤프닝 02-05 다음 까치 호랑이 배지·반가사유상 유럽으로…밀라노올림픽서 '뮷즈' 선보여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