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金, 겨울도 金?”…계절·종목 넘나드는 올림픽 이도류 모음.zip [데이터 비키니] 작성일 02-05 31 목록 평생 한 종목에만 죽어라 매달려도 올림픽 문턱을 넘지 못하는 선수가 대부분.<br><br>그러나 세상은 넓고 능력자는 많습니다.<br><br>여러 종목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선수는 물론 아예 여름과 겨울 대회를 넘나드는 선수도 있습니다.<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 선수 등록을 마친 이들 가운데 ‘이도류’를 모아봤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6/02/05/0003695191_001_20260205070115500.jpg" alt="" /><em class="img_desc">여름올림픽 사이클 금메달에 이어 겨울올림픽 봅슬레이 금메달에 도전하는 켈시 미첼. 사진출처 선수 인스타그램</em></span>켈시 미첼(33·캐나다)은 에디 이건(1897~1967·미국) 이후 94년 동안 아무도 해내지 못했던 일에 도전합니다.<br><br>이건은 1920 안트페르펀 여름올림픽 때 복싱 남자 라이트 헤비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br><br>그리고 1932 레이크플래시드 겨울올림픽 때는 봅슬레이 4인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br><br>올림픽 역사상 여름과 겨울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딴 선수는 이건뿐입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6/02/05/0003695191_002_20260205070115533.jpg" alt="" /><em class="img_desc">2020 도쿄 여름올림픽 사이클 여자 스프린트 금메달 주인공 켈시 미첼(앞). 캐나다올림픽위원회</em></span>2020 도쿄 여름올림픽 사이클 여자 스프린트 금메달리스트인 미첼은 이번 겨울올림픽 때는 봅슬레이 여자 2인승에 출전합니다.<br><br>미첼은 2024 파리 올림픽 때는 여자 스프린트에서 8위에 그친 뒤 ‘번아웃’이 찾아오면서 ‘풍경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봅슬레이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br><br>미첼은 사이클에서도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지 4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딴 선수.<br><br>그러니 이번 올림픽 때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른다고 해도 놀랄 일이 아닙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6/02/05/0003695191_003_20260205070115560.jpg" alt="" /><em class="img_desc">단거리 육상 선수에서 봅슬레이 선수로 변신한 살로메 코라. 사진출처 선수 인스타그램</em></span>스위스 대표로 이번 대회 봅슬레이 여자 2인승에 출전하는 살로메 코라(32) 역시 2024 파리 여름올림픽 출전 기록이 있습니다.<br><br>코라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때부터 3회 연속으로 스위스 육상 여자 400m 계주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입니다.<br><br>빠르게 뛰어야 한다는 점에서 육상과 봅슬레이는 닮았다면 닮은 종목입니다.<br><br>2022 베이징 대회 때까지 총 51명이 올림픽 육상과 봅슬레이에 모두 출전 기록을 남겼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6/02/05/0003695191_004_20260205070115590.jpg" alt="" /><em class="img_desc">여름올림픽 스케이트보드 출전 경험이 있는 겨울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챔피언 히라노 아유무. 도쿄·베이징=AP·신화 뉴시스</em></span>이번 대회를 통해 겨울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2연패에 도전하는 히라노 아유무(平野步夢·28·일본)도 여름올림픽 출전 경험이 있습니다.<br><br>자국에서 열린 2020 도쿄 대회 때 스케이트보드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면서 파크 종목에 참가했던 것.<br><br>당시 히라노는 이미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 겨울 대회에서 올림픽 은메달을 차지한 상태였습니다.<br><br>다만 스케이트보드에서는 14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6/02/05/0003695191_005_20260205070115619.jpg" alt="" /><em class="img_desc">2018 평창 겨울올림픽 때 알파인스키(왼쪽)와 스노보드에서 2관왕에 오른 에스테르 레데츠카. 평창=AP 뉴시스</em></span>이번 올림픽 때만 2개 종목에 출전하는 ‘능력자’도 있습니다.<br><br>에스테르 레데츠카(31·체코)는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에 모두 출전 신청을 했습니다.<br><br>레데츠카는 2018 평창 대회 때 알파인스키 슈퍼 대회전과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br><br>이어 2022 베이징 대회 때는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2연패에 성공한 상태입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6/02/05/0003695191_006_20260205070115648.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 모두 출전하는 쉬자너 스휠팅.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제공</em></span>쉬자너 스휠팅(29·네덜란드)은 스피드스케이팅(롱트랙)과 쇼트트랙에 모두 출전합니다.<br><br>스휠팅은 2018 평창, 2022 베이징 대회 때 쇼트트랙에서 금 2개, 은 1개, 동메달 2개를 따냈습니다.<br><br>문제는 2024 세계선수권대회 때 발목을 다치는 바람에 코너링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는 것.<br><br>이에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완전히 방향을 트는 듯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쇼트트랙에서도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는 데 성공했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6/02/05/0003695191_007_20260205070115674.jpg" alt="" /><em class="img_desc">2022 베이징 올림픽 바이애슬론에 출전 중인 멍판치. 장자커우=신화 뉴시스</em></span>멍판치(孟繁棋·28·중국), 시몬 아다모프(22·슬로바키아), 아포스톨로스 앙겔리스(33·그리스), 옌싱위안(閻星元·27·중국) 등 네 명은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스키에 모두 출전합니다.<br><br>바이애슬론을 아주 간단하게 정리하면 ‘크로스컨트리스키 + 사격’이라고 할 수 있으니 두 종목을 병행하는 선수가 많은 게 특이한 일은 아닙니다.<br><br>다만 크로스컨트리스키는 최대한 전력으로 질주하면 되지만 바이애슬론은 사격 지점 앞에서는 적절한 수준으로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br><br>계속 빠르게 달리면 심박수가 올라가 사격 정확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br> 관련자료 이전 “AI 에이전트끼리만 소통”… 몰트북·오픈클로가 드러낸 보안 경고 02-05 다음 엡스타인 유죄 이후에도 이어진 접촉…F1·축구·NFL 고위 인사들 문서서 확인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