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할 때 '텅텅'…빙속 대표팀, 낯선 밀라노 경기장 적응 '관건'[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05 3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올림픽 위한 임시 경기장…얼음 아래 시멘트 대신 나무 깔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05/NISI20260204_0021151022_web_20260205001251_20260205063024884.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이 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스피드 테스트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2.04. ks@newsis.com</em></span>[밀라노=뉴시스]김희준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는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은 이번 대회를 위한 임시 경기장이다. <br><br>원래 전시장으로 쓰이는 '피에라 밀라노' 건물 내에 임시 구조물을 설치해 경기장을 조성했다. 이번 올림픽이 끝나면 다시 해체한다. <br><br>올림픽을 1년 앞두고는 대회가 열릴 경기장에서 테스트 이벤트가 치러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에는 임시 경기장 조성 공사가 늦어져 열리지 않았다. <br><br>이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이 대회 전 훈련을 통해 경기장을 익혀가고 있는 중이다. <br><br>임시로 지어 다른 경기장과 차이점이 있다. 얼음 밑 바닥이 시멘트가 아닌 나무라는 점이다. <br><br>이 때문에 선수들이 얼음을 지치며 스타트를 할 때 '텅텅' 소리가 난다. 관중이 들어와 시끄러운 분위기 속에 레이스가 펼쳐지면 들리지 않겠지만, 관중이 없는 상황에서는 소리가 잘 들렸다. <br><br>3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장거리 베테랑 박지우(강원도청)는 "원래 얼음 밑이 시멘트인데, 이곳은 나무로 깔았다. 그래서 스타트를 할 때 소리가 크게 들린다"며 "변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스타트를 할 때 더 힘을 쓰는 단거리 선수들은 신경이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br><br>장거리 샛별 임리원(의정부여고)은 "탈 때 귀가 멍할 정도로 울린다.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경기장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전했다. <br><br>이번이 벌써 4번째 올림픽 출전인 남자 단거리 간판 김준호(강원도청)는 "처음에는 너무 어색했다. 소리도 크고, 스케이트 날이 빙판에 닿을 때 조금 땅으로 꺼지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관건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br><br>여자 단거리 에이스 김민선(의정부시청)도 "특이한 경기장이기는 하다"며 동의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05/NISI20260205_0021151096_web_20260205003650_20260205063024887.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둔 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남자 500m 김준호 선수가 일본 선수와 테스트 경기를 하고 있다. 2026.02.04. park7691@newsis.com</em></span>대표팀은 낯선 경기장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면서도 다들 같은 조건이라며 적응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br><br>김민선은 "나 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적응하는데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다. 다 같은 조건이라서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고 했다. <br><br>14일 남자 500m를 치르는 김준호는 "느낌이 낯설어 스타트 연습을 조금 더 많이 했다. 아직 완벽하게 적응한 상태는 아니지만, 경기까지 남은 열흘 동안 더 타면 적응될 것"이라며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br><br>박지우는 "새로운 외국 경기장을 왔다는 느낌 정도다. 어려운 것이 아니라 생소한 느낌"이라며 "다른 나라 선수들도 똑같은 환경이라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특별히 불리할 것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r><br>빙질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대회가 치러지기 시작하면 나아질 것이라는게 대표팀의 기대다. <br><br>박지우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보다는 나은 것 같다. 다른 유럽이나 미주 지역의 경기장보다는 다소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br><br>김준호는 "다른 국가 선수들이 헤이렌베인과 비슷하다고 인터뷰한 것을 봤다. 그러나 아직까지 빙질이 그정도로 올라오지는 않은 것 같다"며 "대회가 개막하고 본격적으로 경기가 열리면 빙질은 한층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br><br> 관련자료 이전 30기 미모의 영자, 33살인데 “서울 아파트 마련” 너무 완벽해 (나는 솔로)[어제TV] 02-05 다음 [오늘의 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2차전도 험난…디펜딩 챔프와 격돌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