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 97세 父 “첫째 익사, 둘째 뇌염 사망” 두 아들 잃은 가족사(아빠하고3)[어제TV] 작성일 02-05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YxxaG71l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eaa45fb277e46c33cd389bd84a2e95876b2f57899ffc3d4e53eb535ab4dc09" dmcf-pid="bGMMNHztS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5/newsen/20260205062252924bsxz.jpg" data-org-width="650" dmcf-mid="7Poor0fzl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5/newsen/20260205062252924bsx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캡처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fdd472130f0e58e078bde6e31bdc6a4a7cbca5492343602db11fda5ae75b9d" dmcf-pid="KHRRjXqFl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5/newsen/20260205062253090vqgb.jpg" data-org-width="650" dmcf-mid="zrDDvKe4S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5/newsen/20260205062253090vqg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캡처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66c15a23dd119df47b953f06685a69e1bdea04de9764ee9fb985d2fc8cda23" dmcf-pid="9XeeAZB3S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5/newsen/20260205062253286iuci.jpg" data-org-width="650" dmcf-mid="qtnnDF2uv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5/newsen/20260205062253286iuc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bfed01da16de5bce719f056809df42a1fb5d48e14c71efa1e8de79096bfe4ce" dmcf-pid="2Zddc5b0Cd" dmcf-ptype="general"> [뉴스엔 이하나 기자]</p> <p contents-hash="ad6c8e9d3c7112d8eff4f5b9524f0c840834187f6681906c28a3663c69b53467" dmcf-pid="VmBBQsHlle" dmcf-ptype="general">전수경의 97세 아버지가 두 아들을 가슴에 묻은 사연을 공개했다. </p> <p contents-hash="fcaea602c979d96247b4c3e04517c9662b02052d11c9bb6f43a9d6edd5b9f6df" dmcf-pid="fsbbxOXShR" dmcf-ptype="general">2월 4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는 전수경과 97세 아버지가 합류했다. </p> <p contents-hash="b613862e023ace5ca4e60d995c09a55c3599d0f40f51d736f21367c29ced1334" dmcf-pid="4OKKMIZvlM" dmcf-ptype="general">올해 97세인 전수경의 아버지는 일제 강점기부터 광복, 한국전쟁 등 한국 근현대사의 산증인이었다. 6.25 참전 유공자인 아버지는 일어나자마자 유튜브로 음악을 틀고 리듬을 타는 등 나이를 믿기 힘든 건강한 모습이었다. 스트레칭하는 전수경 아버지 모습에 한혜진은 “자세가 되게 좋으시다. 허리가 구부정하지 않고”라고 놀랐고, 우주소녀 수빈도 “민증 검사해 봐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거들었다. </p> <p contents-hash="8a7934295674bdaf93bac6ef33db1b98f3539e59cbdf5c33d9cacb504bb24da1" dmcf-pid="8I99RC5TCx" dmcf-ptype="general">전수경 아버지는 이른 아침부터 노래방 기계를 켜고 수준급 실력으로 연달아 3곡을 열창했다. 전수경 아버지는 “나한테는 보약이다. 노래 부르는 순간에는 잡념이 없다. 음악만 있으면 세상 부러울 것 없다”라고 남다른 음악 사랑을 드러냈고, 전수경은 “예전에 이천 실버가요제 나가서 대상 받았다. 그만큼 노래를 좋아하시고 자부심도 있으시다”라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826f859c22447f4b2c496f92c7fee768647fbb77476594eeeb86ba73f167444d" dmcf-pid="6C22eh1yhQ" dmcf-ptype="general">전수경은 신년을 맞아 아버지의 이천 집을 방문했다. 전수경은 아버지가 당뇨약, 심장약을 잘 먹고 있는지 체크하는가 하면 냉장고와 아까워서 버리지 못한 필요없는 물건을 보고 잔소리를 했다. 전수경은 “아버지가 엄청 짜게 드시고 고쳐야 할 게 많다. 그런데 작년 아버지 생신 때쯤에 아버지한테 잔소리하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했다. 아버지 삶의 패턴도 있고, 아버지 삶을 존중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가면 잔소리가 안 나올 수가 없다”라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983537e7492db82032ae51e956c3958becdad0158624e797ec81a02f48776da4" dmcf-pid="PhVVdltWhP" dmcf-ptype="general">한혜진은 “아무래도 하게 된다. 안 하려고 생각하는데도 만나면 잔소리를 하게 된다. ‘아끼다가 똥 된다’고 한다”라고 공감했고, 전현무는 “나는 똥이 된 걸 봤다. 화장품 비싼 거를 사주면 (유통기한) 다 지나서 버리려고 하면 ‘버리지 마. 발에다 바를 거야’라고 한다. 지겨워 죽겠다. 그 비싼 걸 왜 발에다 바르나. 하도 선물을 드리면 안 쓰고 다 썩혀서 현찰을 드려봤는데, 본가 뒤지다 서랍 열었는데 옛날 돈뭉치가 나오더라. 내가 준 그대로 있더라”고 답답해 했다. </p> <p contents-hash="feced2f33e82c7238e533bd66cb1757263f89befe7b3d0039a14e83a2845f464" dmcf-pid="QlffJSFYC6" dmcf-ptype="general">딸과 함께 35년 단골 식당에 간 전수경 아버지는 돋보기 없이도 키오스크에 작은 글씨가 보일 정도로 정정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게장까지 폭풍 흡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버지가 게장에 이어 된장찌개까지 짠 음식만 먹는 모습에 전수경은 “위도 수술하셨으니까 물도 많이 드셔야 하고 단백질, 고기류도 많이 드셨으면 좋겠는데 아버지 취향대로 드시는 경향이 있다”라고 걱정했다. </p> <p contents-hash="c4e04f64949e6aaeeb922f2bdf560625140f55b4c20ff746a1715749a63458e8" dmcf-pid="xS44iv3GC8" dmcf-ptype="general">전통 시장에서 과거 아버지가 운영했던 양화점 자리에서 추억에 젖은 전수경은 아버지에게 겨울용 신발을 선물했다. 시장에서 내내 아버지와 다정하게 팔짱을 낀 전수경은 “솔직히 말하면 어릴 때까지는 아버지와 스킨십 상상도 못 했다. 엄마가 66세에 돌아가셨다. 제가 26살 때다.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아버지 혼자 남으셨으니까 어느 순간 약해지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게 되니까 엄청 친해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458ea0cfb4b103008619e0014621395e8d1d199dff981c063555a45442d49626" dmcf-pid="y6hhZPaev4" dmcf-ptype="general">집에 돌아온 전수경은 아버지와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앨범을 함께 봤다. 어린 시절 전수경은 어떤 딸이었냐는 질문에 전수경 아버지는 “보물이다. 내가 무슨 학비를 보태줬나. 자기가 자발적으로 장학금 타서 혼자서 알아서 했다”라고 자랑했다. 또 전수경 아버지는 딸의 뮤지컬 공연 관람 때 배우들의 인사에 어깨가 한껏 올라갔던 추억을 떠올렸다. </p> <p contents-hash="9fddfcd417c9925f757477c2ada6068ccc449c2709315c069344bef0788f4d01" dmcf-pid="WPll5QNdTf" dmcf-ptype="general">전수경은 58년 전 사진을 공개했다. 전수경은 “어렸을 때 사실 저는 오빠랑 저만 있는 줄 알았다. 근데 초등학교 때쯤 가족 사진첩을 보다가 옛날 오빠들 사진을 보게 된 거다. 그때 엄마가 그렇게 된 사연을 얘기해주셨다”라며 “살짝 궁금했다. 아버지 늘 명랑하시고 인생의 모든 것에 초연하신데 아무리 밝은 아버지여도 자식을 떠나보낼 때 심정은 무너지듯 아팠을 텐데. 그때 아버지는 어땠을까? 그거 어떻게 극복했을까가 궁금하다. 근데 그렇게까지 깊이 들어갈 만한 대화를 나눌 용기도 없었다”라고 차마 자세한 가족사를 묻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다. </p> <p contents-hash="c53f33f063b74e3181c1ea259dd95f9645cfb0b02380f7959eb31bcacafcbee9" dmcf-pid="YbDDvKe4lV" dmcf-ptype="general">첫째 아들 사고에 대해 전수경 아버지는 “11살인가 12살인가, 점심 먹고 있는데 첫째 아들 친구가 놀러 왔다. 수영하고 미꾸라지 잡는다고 불렀다. 나가서 1시간 됐을까, 강변에 6.25때 폭탄 맞아서 생긴 웅덩이들이 있다. 소식을 듣고 뛰어갔는데 (아들의 시신을) 갖다가 놨다”라며 “인생이 이럴 수 있냐고 땅을 쳐봐야 소용 있나. 거기서 통곡하고 나 혼자 날뛰다가 누가 부축해 줘서 와서 진정됐던 건 생각이 나는데 겨를이 없다.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1c18fc181381326782859e81c4a339ba5fd12e304a09c559ceb14edd50899841" dmcf-pid="GKwwT9d8l2" dmcf-ptype="general">전수경은 “큰오빠는 물에 빠져서 갔는데, 둘째 오빠는 난 모르겠다. 왜 그랬나”라고 둘째 오빠의 사망 이유를 물었다. 전수경 아버지는 “둘째는 뇌염이다. 모기는 감히 생각지도 못하는 게 그때 또 뇌염이 유행했다. 그렇다고 설마 생명까지 그럴 줄 누가 알았나”라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5d038f5edd26c2c5b1c5604474022bc628b846974b3d9f8d5c056cec5fe8eff9" dmcf-pid="H9rry2J6h9" dmcf-ptype="general">병원까지 갔지만 결국 사망했다는 전수경 아버지는 “세상도 원망도 해봤고 우리 운명도 생각해봤는데 무슨 소용이 있나. 시련을 겪어가며 세월을 보낸 거다. 그러다 보니까 추억이 됐고, 요즘 또 얘기가 나오면 새삼스럽게 과거가 생각나고. (옛 생각을) 없애려고 노력하고 산 거다”라고 밝은 모습 뒤에 감춰둔 아픔을 공개했다. </p> <p contents-hash="39108fca636f552dcea0c7ec025929941b9f1cee1991d602d1d89565f1707cca" dmcf-pid="X2mmWViPhK" dmcf-ptype="general">뉴스엔 이하나 bliss21@</p> <p contents-hash="6c6b4976c8fdc651f986ee3e43bd64f705b9226297ad25acf18ca1c29b9b7f72" dmcf-pid="ZVssYfnQlb"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덕화, 10톤 버스에 깔려 생사 오갔다 “수술만 50번, 장애 3급” (유퀴즈) 02-05 다음 장애 3급 이덕화, 3년 간병한 아내+쇼크로 옆 병실서 돌아가신 父에 애틋(유퀴즈)[어제TV]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