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샤오쥔 눈물 펑펑, '14억 대륙' 울렸다!…"중국 고맙습니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올림픽에서 꼭 보답, 중국 대학 다니겠다" 작성일 02-05 3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5/0001971540_001_20260205053010031.pn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뛰다가 지난 2020년 중국 국적을 취득, 지금은 오성홍기를 가슴에 달고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을 목전에 둔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중국 관영 CCTV에 출연해 새 조국에 대한 한없는 감사를 표현했다.<br><br>중국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다가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나락으로 떨어진 그를 믿고 받아준 곳이다. 린샤오쥔 입장에선 충성심을 느낄 수밖에 없다.<br><br>지난 4일 중국 포털 바이두 등에선 린샤오쥔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앞두고 CCTV와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br><br>린샤오쥔은 임효준이란 이름으로 한국에서 처음 열린 동계올림픽인 2018 평창 올림픽에서 개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영웅이다.<br><br>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다음 날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올림픽 첫 메달 획득을 넘어 한국의 올림픽 분위기까지 확 끌어올렸다.<br><br>그러나 린샤오쥔은 2019년 훈련 도중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렸고, 8월 초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대한체육회에 재심을 청구했으나 기각됐고, 결국 이듬해 4월 열린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5/0001971540_002_20260205053010090.jpg" alt="" /></span><br><br>린샤오쥔은 고심 끝에 2020년 6월 중국 귀화를 결정했다. 그가 겪었던 2019년 사건은 대법원에서 2021년 5월 무죄 판결이 내려졌지만, 그는 이미 국적이 중국으로 바뀌어 새 조국을 위해 스케이트를 타기로 결심한 상태였다.<br><br>중국 매체가 "린샤오쥔은 자신이 한국에서 버림받았다고 생각한다"는 이유다.<br><br>하지만 린샤오쥔은 새 조국에서 열린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선 출전할 수 없었다. 한국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출전한지 3년이 되지 않아 대회 규정에 따라 참가가 불가능했다. <br><br>4년을 더 기다린 끝에 생애 두 번째 올림픽에 나서게 됐다.<br><br>린샤오쥔은 중국으로 귀화한 뒤엔 500m 등 단거리에 강한 선수로 스타일이 바뀌었다. 여기에 한국에서 갈고 닦은 스케이팅 기술이 상당히 부활하면서 남자 5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에서도 마지막 주자로 좋은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br><br>린샤오쥔은 지난 2024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렸던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500m, 남자 5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 등 3개 종목 금메달을 따내며 완벽 부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5/0001971540_003_20260205053010152.jpg" alt="" /></span><br><br>다만 이번 시즌 ISU 월드투어에선 다소 부침을 겪었다. 3차 대회 남자 500m 은메달 획득이 전부다.<br><br>현재 밀라노에서 중국 대표팀과 훈련 중인 린샤오쥔은 현지 한국 취재진에겐 "(모든)경기가 끝난 뒤 말하겠다"며 인터뷰를 사양한 상태다.<br><br>그런 상황에서 이번 대회 참가 전 CCTV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br><br>린샤오쥔은 2026 올림픽에 출전하는 각오부터 전했다.<br><br>"이번이 내 마지막 올림픽이 될 가능성이 크며, 최선을 다히겠다"고 말한 린샤오쥔은 지난 2년 동안 좌우 어깨 수술을 각각 받았으며, 수술 후 3개월 만에 훈련을 재개해 부상을 극복하면서 반등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br><br>이어 중국 대표팀 합류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고 연신 고마움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월드투어를 회상한 뒤 중국이 계주 종목에선 분명히 경쟁력 있음을 역설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5/0001971540_004_20260205053010214.png" alt="" /></span><br><br>그는 "중국 대표팀은 계주 종목에서 강점이 있고, 그래서 나도 자신감을 갖는 중"이라고 말했다.<br><br>그러면서 "8년 동안 힘든 날들이 많이 있었지만, 이를 악물고 견뎌냈다. 중국 대표팀에 합류하게 돼 행운이고 감사하다"며 다시 한 번 고마운 마음을 알렸다.<br><br>단순히 운동을 넘어 중국의 사람들과 문화를 좋아하는 감정도 숨기지 않았다.<br><br>중국에서 5년 넘게 생활한 린샤오쥔은 "오리구이를 특히 좋아한다"면서 "지금은 훈련과 경기를 하느라 바쁘지만 동계올림픽 뒤엔 중국 문화를 깊이 있게 배우고, 중국에서 학업도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5/0001971540_005_20260205053010282.jpg" alt="" /></span><br><br>이어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고, 중국을 많이 돌아다니고 싶다. 중국어도 열심히 배우고 싶다. 일단 대학에서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했다.<br><br>린샤오쥔은 여러 차례 인터뷰에서 중국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표현했다. <br><br>보답하는 길은 성과라고 했다. 그는 "8년 동안 꿈꿨던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더욱 그렇다"며 "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승리할 때마다 내가 자랑스럽다. 올림픽에서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며 프로그램 내에서의 인터뷰를 마쳤다.<br><br>사진=연합뉴스 / CCTV 캡처 화면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컬링장 정전 사태"…일정 돌입 첫날부터 황당 해프닝 02-05 다음 맥그리거랑 싸우는 거 아니었나…“BMF 벨트 노린다, 난 백악관 잔디밭에 있을 것”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