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빙속 베테랑' 김준호의 다짐 "훈련의 성과를 믿고 달린다" 작성일 02-05 46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흔들림 없는 정신력…4번째 올림픽이라 이제는 여유 느껴"</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05/PYH2026020500230001300_P4_20260205013513823.jpg" alt="" /><em class="img_desc">테스트 경기하는 김준호<br>(밀라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둔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스피드스케이팅 김준호가 테스트 경기를 하고 있다. 2026.2.5 jieunlee@yna.co.kr</em></span><br><br>(밀라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단거리 베테랑' 김준호(30·강원도청)가 4번째 올림픽 무대를 앞두고 '불운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를 떼어 내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br><br> 김준호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남자 500m 테스트 레이스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그동안 열심히 해온 훈련의 성과를 믿는다. 그냥 저를 믿고 달릴 생각"이라고 미소를 띠었다.<br><br> 김준호는 이날 레이스에서 35초39로 결승선을 통과, 지난해 11월 작성한 자신의 최고 기록이자 한국 기록인 33초78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br><br> 다만 테스트 레이스인 만큼 김준호는 레이스 후반보다 스타트와 초반 100m 구간에 더 신경을 쓴 터라 기록에는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다.<br><br> 1995년 10월생인 김준호는 30세의 나이로 4번째 동계 올림픽에 도전한다.<br><br> 2014년 소치 대회 때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고 500m에서 21위에 그쳤던 김준호는 2018년 평창 대회에선 스타트 직후 스케이트 날이 얼음에 꽂히는 황당한 상황을 겪으며 12위에 머물렀다.<br><br>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6위에 올랐는데, 동메달을 따낸 일본의 모리시게 와타루와 0.04초 차밖에 나지 않아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br><br> 직전 두 대회에서 큰 아쉬움을 남긴 김준호는 어느새 '불운의 아이콘'의 이미지를 얻고 말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05/PYH2026020500210001300_P4_20260205013513828.jpg" alt="" /><em class="img_desc">김준호, 테스트 경기도 실전처럼<br>(밀라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둔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스피드스케이팅 김준호가 테스트 경기를 하고 있다. 2026.2.5 jieunlee@yna.co.kr</em></span><br><br> 사실상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가 될 수 있는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에선 베테랑의 여유로 차분하게 생애 첫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br><br> 김준호는 "오늘 레이스는 테스트 이벤트라 좀 여유가 있었다"면서 "연습을 해오면서 모자랐던 부분에 신경을 쓰며 준비했다. 나아진 점도 있고 그렇지 못한 점도 있어서 이제 실전까지 남은 열흘 동안 집중적으로 연습을 하겠다"고 말했다.<br><br> 부족한 부분에 대해선 "스스로 체력에 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체력 훈련을 많이 했다"라며 "남은 기간에는 초반 스타트 연습을 집중적으로 해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05/PYH2026020500290001300_P4_20260205013513833.jpg" alt="" /><em class="img_desc">김준호, 질주 시동<br>(밀라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둔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스피드스케이팅 김준호가 테스트 경기를 하고 있다. 2026.2.5 jieunlee@yna.co.kr</em></span><br><br>그는 특히 "초반에 리드를 잡는 선수가 심리적으로도 압박을 덜 받고 여유가 생긴다"라며 "초반 레이스에 더 집중해서 기세를 끌고 나가겠다"고 강조했다.<br><br> 김준호는 심리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벌써 네 번째 올림픽에 나서다 보니 처음과 달리 이제 여유도 많이 느껴진다"라며 "심리적으로 딱히 흔들리는 것 같지는 않다. 그 정도로 열심히 했고, 이제 후회 없이 경기를 치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br><br> horn90@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4번째 도전 앞둔 빙속 김준호 "나를 믿고, 흔들림없이 달린다"[올림픽] 02-05 다음 '3전 4기' 노리는 빙속 김준호 "나를 믿고 흔들림없이 달리겠다"[2026 동계올림픽]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