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전 4기' 노리는 빙속 김준호 "나를 믿고 흔들림없이 달리겠다"[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05 5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4번째 올림픽 출전에서 첫 메달 꿈꿔<br>"멘털 단단해져…초반 스타트로 승부수"</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05/NISI20260205_0002056420_web_20260205013547_20260205013621760.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김준호가 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실시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테스트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2.04jinxijun@newsis.com</em></span>[밀라노=뉴시스]김희준 기자 = 4번째 올림픽 출전에서 '3전 4기'를 노리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베테랑 김준호(강원도청)가 자신을 믿고 후회없는 레이스를 펼치겠다며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br><br>김준호는 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실시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테스트 경기에 나서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br><br>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의 실전 감각 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는 테스트 경기에서 김준호는 35초39를 작성했다. 첫 100m를 10초00으로 통과한 김준호는 나머지 400m에서 26초79의 구간 기록을 냈다. <br><br>테스트 경기를 마친 뒤 김준호는 "오는 14일 치를 500m 경기를 상상하며 숙소에서 나올 때부터 준비를 많이 했다. 긴장감이 클 줄 알았는데, 테스트 경기라서 여유가 있었다"며 "훈련해온 것을 테스트 경기에서 조금 나올 수 있도록 해보자는 생각으로 탔다"고 전했다. <br><br>"어떤 부분은 원하는대로 나왔고, 어떤 부분은 아니었다"고 자평한 김준호는 "내가 체력적인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를 보강하는 운동을 많이 했다. 그러다보니 레이스 초반을 위한 운동이 덜 돼 있는 것 같다. 남은 열흘 동안 짧은 구간을 많이 타면서 초반 스타트를 집중적으로 훈련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br><br>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은 전시장 건물 내에 임시로 지은 경기장이다. 공사가 늦어지면서 테스트 이벤트가 열리지 못해 선수들이 빙질 적응에 한창이다.<br><br>김준호는 "다른 나라 선수들은 빙질이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경기장과 비슷하다고 평가하는데, 그정도까지 올라온 느낌은 아니다"며 "개막을 하고 경기를 치르다보면 점점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br><br>그러면서 "적응하고 있는 중이다.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남은 열흘 동안 충분히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br><br>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는 김준호의 4번째 동계올림픽 무대다. 앞선 세 차례 올림픽에서는 메달을 따지 못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05/NISI20260205_0021151095_web_20260205003650_20260205013621763.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둔 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남자 500m 김준호 선수가 일본 선수와 테스트 경기를 하고 있다. 2026.02.04. park7691@newsis.com</em></span>처음 출전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준호는 자신의 주종목인 500m에서 21위에 머물렀다. <br><br>2018년 평창 대회에서는 스타트 과정에 스케이트 날이 얼음에 꽂히는 불운이 겹치면서 12위에 만족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500m를 6위로 마쳤는데, 동메달과는 0.04초 차였다. <br><br>애초 지난해 군 입대 예정이었던 김준호는 4번째이자 자신의 마지막이 될 올림픽을 위해 입대를 미루고 훈련에 몰두했다. <br><br>간절함을 안고 2025~2026시즌을 치른 김준호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br><br>1차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3초78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동메달을 땄다. 2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서 33초99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수확했고, 2차 레이스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br><br>김준호는 "승부수는 초반 스타트로 띄울 생각이다. 500m는 앞서가는 사람이 심리적으로 압박이 덜하다"며 "초반에 집중해 기세를 이어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br><br>"벌써 4번째라 처음과는 다르게 여유가 있다"고 자신한 김준호는 "멘털은 많이 단단해져 있다. 열심히 했던 훈련과 나를 믿고 달릴 생각"이라며 "흔들리지 않고 후회없이 레이스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빙속 베테랑' 김준호의 다짐 "훈련의 성과를 믿고 달린다" 02-05 다음 한 트랙, 다른 국기...'귀화' 김민석의 올림픽, 한국 대표팀과 함께 시작됐다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