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반발 여론에 미국 선수단 시설 이름 바꿨다 작성일 02-05 37 목록 <b>이민세관단속국 약칭과 동일해<br>아이스 하우스서 윈터 하우스로</b><br> 미국 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현장에 미국 선수단 지원을 위해 마련한 장소 이름을 ‘아이스 하우스’에서 ‘윈터 하우스’로 바꿨다.<br><br>4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미국은 이번 올림픽 참가 선수와 가족들을 위해 밀라노 시내의 한 호텔을 빌려 휴식 공간을 꾸렸다.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팬 미팅과 단체 관람 행사, 후원사 이벤트, 미디어 활동 등이 계획돼 있다. 애초 동계 올림픽을 비유하는 ‘얼음(ice)’을 넣어 아이스 하우스로 명명했는데, 약칭 철자가 같은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에 대한 반발 여론을 의식해 이름을 바꾼 것이다.<br><br>최근 미국에선 ICE 요원의 총격에 시민이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과도한 인권 탄압이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ICE가 미국 선수단과 올림픽 현장을 방문하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 등 고위 인사 경호를 이유로 인력을 파견한다는 소식에 밀라노 현지에서도 항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br><br>미국 대표팀 선수들도 선수단 지원 장소의 이름을 바꾼 것을 환영했다. 미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엠버 글렌은 “현명한 결정이다. 우리는 ‘ICE’라는 용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조국에서 벌어지는 현 상황에 화가 나고 고통스럽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십자인대 파열인데 올림픽 출전? 02-05 다음 17년 시집살이 견딘 정시아 "시아버지보다 더 무서운 건 중2 딸"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