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허블 사진 1억장 훑어봤더니… 우주 현상 800개 새로 발견했다 작성일 02-05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유럽우주국 ‘애노멀리매치’ 성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SdYMG71Y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4a7df01272d30bb32903157d39ac1661c8a4e5c3f96dd431ebee2042b969483" dmcf-pid="71cpNU8B5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 분석으로 새롭게 찾아낸 희귀한 우주 현상 사진들. 고리 모양 은하, 여러 은하가 합쳐지는 장면, 양쪽으로 갈라진 형태의 은하, 중력렌즈 현상으로 빛이 휘어 보이는 은하 등이다. /ESA·Hubble"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5/chosun/20260205003743902mahp.jpg" data-org-width="800" dmcf-mid="ULBE7DyOG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5/chosun/20260205003743902mah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 분석으로 새롭게 찾아낸 희귀한 우주 현상 사진들. 고리 모양 은하, 여러 은하가 합쳐지는 장면, 양쪽으로 갈라진 형태의 은하, 중력렌즈 현상으로 빛이 휘어 보이는 은하 등이다. /ESA·Hubble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fe20a53085f2815263e7da8f33634d4b200a9bbe0b0994051a0f00d8b9e3e22" dmcf-pid="ztkUju6bYp" dmcf-ptype="general">과학자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허블 우주망원경 사진 약 1억장을 단 이틀 반 만에 다시 분석했다. 덕분에 지금까지 학계에 보고되지 않았던 희귀 우주 현상 약 800개를 새롭게 찾아낼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ca3880db3d061ce4d39f31994868e7d42dd8081a42b4aef898445b9c7cbb5a87" dmcf-pid="qFEuA7PKX0" dmcf-ptype="general">유럽우주국(ESA)은 데이비드 오라이언과 파블로 고메즈 연구원이 우주 관측 사진을 사람보다 훨씬 빠르게 검토할 수 있는 AI 도구를 개발해 허블 우주망원경의 과거 사진에 적용했다고 지난달 27일(현지 시각)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천문학과 천체물리학’에 공개됐다.</p> <p contents-hash="ab7a0d979bab35fdbcb004dd9e415270171a8f608b2cdaeac0cb2232d006dcd2" dmcf-pid="B3D7czQ953" dmcf-ptype="general">허블 우주망원경은 지금까지 수많은 은하와 별을 찍어 왔다. 사람이 평생을 들여다봐도 다 못 보기 어려울 만큼 많은 우주 사진이다. 사진이 너무 많다 보니 하나하나 다시 살펴보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 때문에 은하가 서로 충돌하는 장면이 찍혔거나, 멀리 있는 은하의 빛이 중간에 있는 거대한 천체 때문에 휘어 보이는 ‘중력렌즈 현상’이 포착돼도 이를 다시 찾아내기 쉽지 않았다.</p> <p contents-hash="e2e9d60704a8393d5e333e069dcd017bf5761f93abacbcf5b16f4cc26a75712f" dmcf-pid="b0wzkqx21F" dmcf-ptype="general">이에 대한 대안으로 비(非)전문가가 은하 분류에 참여하는 시민 프로젝트가 제시되기도 했지만, 이 방법으로도 30년 넘게 쌓인 허블 우주망원경 데이터 전체를 다시 확인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p> <p contents-hash="16e6c6d3a274c4897dc4b66c2e16c5cb7fb271f8fd87e34ce1203964c22d499b" dmcf-pid="KprqEBMV1t" dmcf-ptype="general">이에 연구팀은 희귀한 별을 탐색하고 구별할 수 있도록 학습시킨 AI 모델 ‘애노멀리매치(AnomalyMatch)’를 개발했고, 이를 활용해 허블 우주망원경의 사진 저장소인 ‘허블 레거시 아카이브’에 있는 사진 1억여 장을 분석했다.</p> <p contents-hash="77b98946fcb837cfdb5059379575698eb2f550605cfd1024876329a9f7a74f72" dmcf-pid="9UmBDbRfH1" dmcf-ptype="general">그 결과 애노멀리매치는 이틀 반 만에 모든 검토를 마치고 다양한 ‘이상 현상’을 찾아냈다. 연구진이 이를 직접 확인한 결과, 1300개 이상은 실제 희귀 우주 현상으로 판명됐다. 이 가운데 약 800개는 이전에 보고된 적 없는 새로운 사례였다.</p> <p contents-hash="2f592a11bfcd197e5c22d7e55e3828a0ba2cf20f102128f6b103bc483382eaf9" dmcf-pid="2OQS8v3GY5" dmcf-ptype="general">새롭게 확인된 현상엔 중력렌즈 후보 천체 86개, 해파리은하 18개, 은하의 합병과 은하 간 상호작용 417개가 포함됐다. 해파리은하는 가스가 길게 늘어져 마치 해파리처럼 보이는 희귀한 은하를 가리킨다.</p> <p contents-hash="087f2646861408cd8365f781b94de7b468e92a85702a7633737f3388b43c3db4" dmcf-pid="VIxv6T0HHZ" dmcf-ptype="general">우주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장면들을 AI가 대량으로 찾아낸 것이다.</p> <p contents-hash="0839ddbff8adaa08a1dcef77cef2f8bf5a929f427420d5aa9c1e32f090ee8488" dmcf-pid="fCMTPypXYX" dmcf-ptype="general">고메즈 연구원은 이번 성과를 두고 “AI가 쌓여 있는 관측 데이터를 어떻게 새로운 과학 성과로 바꾸는지 보여준 사례”라고 했다.</p> <p contents-hash="15771d26669c787224efd71b5c116c6468431625b65f4e75159a3277d39135a8" dmcf-pid="4hRyQWUZ1H"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NASA의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망원경, ESA의 유클리드 우주망원경, 그리고 지난해 칠레에서 가동을 시작한 베라 루빈 천문대 같은 차세대 관측 시설에서도 앞으로 AI 분석이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전에 본 적 없던 우주의 숨은 모습을 AI를 활용해 앞으로도 계속 발견할 수 있다는 얘기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로펌대표→세무사까지…30기 '에겐남' 반전 직업에 테토녀들 '깜짝' (나솔)[종합] 02-05 다음 AI도 쩔쩔매는 ‘인류 최종 시험’ 문제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