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데이팅앱, 밀라노 올림픽 빌리지 ‘위치 노출’ 차단 이유는… 작성일 02-05 4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탐색·로밍 제한에 거리 ‘꺼짐’ 기본…메시지 취소·24시간 신고도 제공</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05/NISI20260203_0021149469_web_20260203220720_20260205001317990.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에 설치된 홍보부스 옆으로 관광객이 지나가고 있다. 2026.02.03. ks@newsis.com</em></span>[서울=뉴시스]문준호 인턴 기자 = 오는 6일(현지시간)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성소수자(LGBTQ+) 이용자가 많은 위치 기반 데이팅 앱 '그라인더(Grindr)'는 올림픽 빌리지 이용자의 프라이버시 강화를 위한 기능을 내놨다.<br><br>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선(The Sun)에 따르면 '그라인더'는 올림픽 기간 빌리지 안팎에서 이용자의 신원과 위치가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해 위치 기반 기능을 기본 차단하고, 프라이버시 도구를 무료로 제공한다.<br><br>우선 탐색(Explore)과 로밍(Roam) 기능을 올림픽 빌리지 경계 내에서 꺼, 빌리지 밖 이용자가 안쪽 이용자 프로필을 둘러보거나 메시지를 보내지 못하도록 한다. 거리 표시(Show Distance)도 기본값을 '꺼짐'으로 설정해 거리 데이터로 위치를 특정할 위험을 낮춘다.<br><br>채팅 보안도 강화한다. 읽으면 자동 삭제되는 메시지, 보낸 메시지 취소, 프로필·채팅 사진 스크린샷 차단, 대화 종료 후 24시간 이내 신고 기능 등을 빌리지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프라이빗 비디오' 기능은 빌리지 안에서 아예 비활성화한다.<br><br>그라인더는 올림픽 기간 빌리지 이용자에게 주 1회 안전 알림을 보내고, 다국어 안전·프라이버시 가이드도 연결하기로 했다. 빌리지 내에서는 외부 광고를 중단하고, '그라인더 포 이퀄리티(Grindr for Equality)'의 건강·안전 메시지를 노출한다는 방침도 포함됐다.<br><br>그라인더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빌리지 내 위치 기능 제한을 도입했고, 2024 파리 하계올림픽에서도 같은 조치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는 세 번째 적용 사례가 된다.<br><br>한편 올림픽 빌리지는 대회 기간 선수들의 사생활 문제가 반복적으로 거론돼 왔다. 파리 올림픽에서는 빌리지에 콘돔 30만 개가 비치됐다는 보도도 나왔다.<br><br> 관련자료 이전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3·1절 마라톤 도민과 함께 뛰며 도약 이어가겠다” 02-05 다음 "UFC 마이클 조던이 될 선수"…존 존스 넘는 GOAT 탄생? "조건 하나 남았다"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