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家 사위' 김재열, IOC 집행위원 당선 … 李대통령 "韓 쾌거" 작성일 02-04 34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IOC총회서 압도적 득표로 선출<br>故김운용 이어 한국인 두번째<br>올림픽 현안 결정 중책 맡아<br>국제 빙상계 판정 개선 호평<br>한국 스포츠 외교 위상 높여</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2/04/0005632572_001_20260204230418169.jpg" alt="" /><em class="img_desc">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IOC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뒤 취재진에게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주요 의제를 결정하는 집행위원에 당선됐다. 김 회장이 고(故)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에 이어 두 번째 한국인 IOC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한국의 스포츠 외교 강화에 한층 탄력이 붙게 됐다.<br><br>김재열 회장은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알리안츠 미코에서 열린 제145차 IOC 총회 집행위원 선거에서 유효표 100표 중 찬성 84표, 반대 10표, 기권 6표를 받아 잉마르 더포스(벨기에), 네벤 일리치(칠레) 신임 위원과 함께 IOC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이번 당선으로 김 위원은 앞으로 4년간 IOC의 주요 정책과 현안을 결정하는 집행위원회 일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한국인이 IOC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는 건 1988년 선출된 고 김운용 부위원장 이후 김재열 위원이 두 번째다. IOC 위원장과 부위원장 4명, 위원 10명으로 이뤄진 IOC 집행위원회는 최대 115명에 이르는 IOC 평위원보다 영향력이 훨씬 더 큰 사실상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br><br>고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사위인 김재열 위원은 빙상을 중심으로 스포츠계에서 폭넓은 활동을 해왔다. 제일모직 사장으로 재직하던 2011년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맡으면서 스포츠계와 첫 인연을 맺었던 김 위원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IOC 조정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어 2022년에는 비유럽인으로는 처음으로 ISU 회장에 당선됐고, 마케팅 혁신과 판정 시스템 개선 등의 성과로 국제 빙상계에서 호평을 받았다.<br><br>이를 발판으로 삼아 김 위원은 2023년 IOC 총회에서 한국인 역대 12번째 IOC 위원에 당선됐다.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IOC 내에서도 활동폭을 넓히던 김 위원은 지난해 커스티 코번트리 IOC 회장의 역점사업인 '핏포더 퓨처(Fit for the Future)'에 조정자로 참여했다. <br><br>'핏포더 퓨처'는 스포츠 환경 변화에 맞춰 올림픽의 미래 모습을 설계하고 실질적인 실행안을 만드는 프로젝트로, 김 위원은 올림픽 대회 규모, 종목 등을 검토하는 올림픽 프로그램 워킹그룹 소속으로 일했다.<br><br>김 위원의 IOC 집행위원 당선으로 한국의 스포츠 외교 강화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2024년 IOC 위원이 3명이었던 한국은 파리올림픽 직후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의 선수위원 임기 만료와 지난해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장의 사임으로 김 위원 1명만 IOC 위원으로 활동해왔다.<br><br>김 위원의 당선 소식이 전해지자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번 쾌거는 개인의 영예를 넘어 대한민국이 국제 스포츠 거버넌스의 중심에서 한층 더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br><br>그러면서 "김 위원의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은 올림픽 운동의 미래를 설계하고 이끌어가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공정성과 투명성, 평화와 연대라는 올림픽의 가치를 바탕으로 스포츠를 통한 국제 협력을 더욱 넓혀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br><br>아울러 "정부 역시 스포츠 외교를 적극 뒷받침하며, 책임 있는 파트너로서 국제사회에 함께 이바지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br><br>[밀라노 김지한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삼성가 사위' 김재열 ISU 회장, IOC 최고의사결정기구 집행위원 당선…김운용 부위원장 이어 두 번째→韓 스포츠 외교 새 전환점 02-04 다음 그리, 전역 당일 스케줄 2개‥父 김구라에 전역신고+큰절에 조혜련 오열(라스) 0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