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떠난 IOC 윤리위에 '반기문 측근' 김원수 전 차장 합류 작성일 02-04 3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04/PYH2016111846000001300_P4_20260204212310534.jpg" alt="" /><em class="img_desc">김원수 전 유엔 사무차장<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밀라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사실상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집행위원회에 들어간 날 IOC 윤리위원회에도 한국 위원이 새롭게 가세했다.<br><br>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메인 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제145차 IOC 총회 중 진행된 선거에서 김원수 전 유엔 사무차장이 새로운 윤리위원으로 뽑혔다.<br><br> 윤리위원회는 IOC 산하 독립 기구로, IOC 위원, 올림픽과 관계된 기관·개인이 윤리 규정을 준수하도록 하고 위반하면 관련 제재 사항을 집행위원회에 제안하는 일을 맡는다.<br><br> 위원장과 위원의 임기는 4년으로, 재선이 가능하다.<br><br> 한국에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017년부터 위원장을 맡아 2021년 재선돼 지난해까지 활동하며 알려진 조직이기도 하다.<br><br> 반 전 위원장의 후임으로 유엔 주재 아일랜드 대사 등을 지낸 퍼트리샤 오브라이언 낙점돼 이날 투표를 통해 정식 선임됐다.<br><br> 윤리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9명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4명은 IOC 위원이다.<br><br> 4명의 IOC 위원 중엔 선수위원 1명이 포함돼야 한다. 이날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출신의 파우 가솔이 선수위원 몫의 윤리위원으로 재선됐다.<br><br> 나머지 5명은 전·현직 IOC 위원이 아니어야 하며, 독립성과 역량, 국제적인 명성을 갖춘 저명인사여야 한다.<br><br> IOC 위원이 아닌 독립적 인사로 윤리위원회에 합류한 김원수 전 차장은 외교관 출신 인사다.<br><br> 1978년 외무부에 입부해 조약과장, 주 유엔 대표부 참사관 등을 거쳐 대통령 국제안보비서관, 외교통상비서관 등을 지냈다.<br><br> 특히 반기문 전 사무총장 재임 시절 유엔 사무차장과 고위 군축대표를 역임해 반 전 총장의 최측근으로 통하는 그는 반 전 총장이 떠난 윤리위원회에서 2030년까지 첫 임기를 보내며 '클린 IOC' 만들기에 힘을 보태게 됐다.<br><br> songa@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설렘 안고 밀라노로…"웃으며 돌아올게요" 02-04 다음 콘크리트 붓는 스노보더, 치과의사 컬링선수… 본업 뛰며 꿈의 무대 서는 올림피언들 0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