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 올림픽 '대한민국 영웅'이었는데…中 귀화 린샤오쥔 "경기 끝나고 인터뷰하겠다" [2026 밀라노] 작성일 02-04 4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4/0001971480_001_20260204203606302.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국적을 바꿔 생애 두 번째 동계올림픽 출전 꿈을 이룬 쇼트트랙 중국 국가대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한국 언론과의 첫 대면에 경기가 모두 끝난 뒤 입을 열겠다고 밝혔다.<br><br>린샤오쥔은 4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이 열리는 포럼 디 아시아고에 나타나 중국 대표팀과 훈련을 했다. 린샤오쥔은 연습 시간이 겹친 일본 선수들과 대화하는 등 8년 만에 올림픽에 출전하는 기분을 만끽하는 모습이었다.<br><br>린샤오쥔은 한국에서 처음 열린 동계올림픽에서 개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영웅이다.<br><br>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다음 날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올림픽 첫 메달은 물론 한국의 올림픽 분위기까지 확 끌어올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4/0001971480_002_20260204203606784.jpg" alt="" /></span><br><br>그러나 2019년 훈련 도중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렸고, 8월 초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대한체육회에 재심을 청구했으나 기각됐고, 결국 이듬해 4월 열린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br><br>임효준은 고심 끝 2020년 6월 중국 귀화를 결정했다. 임효준이 겪었던 2019년 사건은 대법원에서 2021년 5월 무죄 판결이 내려졌지만, 이미 국적이 중국으로 바뀌어 린샤오쥔이라는 이름으로 스케이트를 타는 중이었다.<br><br>린샤오쥔은 새 조국에서 열린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선 출전할 수 없었다. 한국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출전한지 3년이 되지 않아 대회 규정에 따라 참가가 불가능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4/0001971480_003_20260204203606827.jpg" alt="" /></span><br><br>4년을 더 기다린 끝에 생애 두 번째 올림픽에 나서게 됐다.<br><br>린샤오쥔은 중국으로 귀화한 뒤엔 500m 등 단거리에 강한 선수로 스타일이 바뀌었다. 여기에 한국에서 갈고 닦은 스케이팅 기술이 상당히 부활하면서 남자 5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에서도 마지막 주자로 좋은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br><br>하지만 한국 국적을 버리면서까지 올림픽에 나선 그의 심경을 듣기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4/0001971480_004_20260204203606877.jpg" alt="" /></span><br><br>JTBC 영상에 따르면 린샤오쥔은 한국 취재진을 보자 이어폰을 귀에서 뺀 뒤 "경기 끝나고 인터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br><br>이번 대회 쇼트트랙 일정은 한국시간으로 폐막 이틀 전인 15일 아침에 모두 끝난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금·은값 고공행진에…동계올림픽 금·은·동 모으면 580만원 02-04 다음 신진서, 이야마 완파…농심배 세계바둑최강전 6연패 2승 남았다 0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