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집행위 최고의사결정기구…김재열 합류로 외교력 신장 기대감 작성일 02-04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04/PRU20260131225201009_P4_20260204202215788.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달 31일 밀라노에서 열린 IOC 집행위원회 회의 모습<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밀라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이 4일(현지시간) IOC 총회 투표를 통해 합류하게 된 IOC 집행위원회는 사실상 IOC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통한다.<br><br> 전체 위원들의 투표로 사안을 결정하는 총회가 IOC의 최고 기구이지만, 그에 앞서 총회에 상정되는 안건은 모두 집행위원회에서 사전에 결정된다. <br><br> 1894년 창설된 IOC는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인 피에르 드 쿠베르탱 남작이 사실상 홀로 이끌어 오다가 1921년 업무 전반을 관리하는 5명의 집행위원회를 처음으로 구성했고, 이후 점차 규모를 키워왔다.<br><br> 집행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현재 4명),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br><br> 집행위원은 IOC 총회 투표에서 과반 득표해야 당선되며, 임기는 4년이다. 2회까지 연임할 수 있으며, 연임을 마치고 2년이 지나면 다시 선출될 수 있다.<br><br> 집행위원회는 IOC 운영에 대해 전반적인 책임을 맡으며, 총회의 의제를 수립한다.<br><br> IOC 내부 조직과 규정에 대해 승인하며, 재정 관리도 담당한다.<br><br> IOC 위원 선출과 올림픽 개최지 선정 등에도 관여한다. 집행위가 IOC 신규 위원 후보를 추리고, 올림픽 개최지를 권고하면 총회가 투표로 이를 추인하는 절차를 밟는다. <br><br> 이처럼 국제 스포츠 외교의 정점에 있는 IOC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 집행위원회라고 할 수 있다.<br><br> 한국의 IOC 집행위원은 고(故)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에 이어 김재열 회장이 역대 두 번째다.<br><br> 김운용 전 부위원장은 1988년 처음 IOC 집행위원으로 뽑혔고, 이후 1992년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부위원장을 지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04/PXI20250312040601009_P4_20260204202215793.jpg" alt="" /><em class="img_desc">김재열 회장<br>[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삼성그룹 고(故) 이건희 회장의 사위인 김재열 회장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거쳐 2022년 ISU 창설 130년 만에 비유럽인으로는 최초로 4년 임기의 회장에 선출되면서 국제 스포츠 행정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br><br> ISU 회장 당선 이후 16개월 만인 2023년 10월 초고속으로 IOC 위원에 선출됐고, 이후 2년여 만에 집행위원회에도 진입했다. <br><br> 김 회장은 이건희 회장에 이어 삼성가(家)의 대를 이어 IOC 위원으로 입성한 점으로 화제를 모았다. 집행위원은 장인도 맡아보지 않은 자리다.<br><br> 또 다른 IOC 위원이던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장이 지난해 3선 불발로 물러난 이후 김 회장이 유일한 IOC 위원으로 남아있던 가운데 집행위원을 꿰차며 한국은 스포츠 외교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울 수 있게 됐다.<br><br> 종목별 국제연맹(IF) 자격으로 IOC 위원에 오른 만큼 IF 대표로 계속 활동해야 IOC 위원직을 유지하고 집행위원 활동도 이어갈 수 있기에 김 회장은 올해 열릴 예정인 차기 ISU 회장 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br><br> songa@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김숙, 유재석→조혜련과 '맞담배' 회상 "예의 갖춰 피워, 도넛 잘 만들었다" 02-04 다음 韓 메달순위… 14위 전망 0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