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기업, 몽골 희토류 투자땐… 채굴권 보장·세금 낮춰줄 것" 작성일 02-04 4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다보스포럼서 만난 곰보자브 잔단샤타르 몽골 총리<br>韓, 몽골의 6번째 교역국이자<br>수출 다변화의 핵심 파트너<br>경제동반자협정 체결에 속도<br>울란바토르 지하철 건설부터<br>신도시프로젝트 참여해 달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sRq0mGhC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914bbc0133141902208a081b84eaac1ea159ee315c2e730ed8b472b3490a461" dmcf-pid="8OeBpsHlC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곰보자브 잔단샤타르 몽골 총리가 지난달 19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매일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몽골 총리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4/mk/20260204165104105awbt.jpg" data-org-width="1000" dmcf-mid="fmiXTLmjW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4/mk/20260204165104105awb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곰보자브 잔단샤타르 몽골 총리가 지난달 19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매일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몽골 총리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dbb4fc00e91e153e90457e6e68c07a1033b382a79ca36f83ed989cf471a87bd" dmcf-pid="6IdbUOXSv4" dmcf-ptype="general">"몽골과 한국은 '전략적 동반자'입니다. 몽골은 희토류 등 자원 개발과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것을 환영합니다."</p> <p contents-hash="585b1a6b6563bc68ee46d047ddbe0693aad2d3f64a151e55c6e9c3976da95205" dmcf-pid="Pln2zh1ySf" dmcf-ptype="general">곰보자브 잔단샤타르 몽골 총리가 몽골의 미래를 함께할 핵심 파트너로 한국을 지목했다. 한국과 몽골의 관계를 단순히 자원을 수출입하는 관계를 넘어 기술 협력과 투자를 통해 상호 이익을 창출하는 '전략적 동반자'로 보는 것이다. 한국과 몽골은 2023년부터 경제동반자협장(EPA)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4차까지 진행한 상태다.</p> <p contents-hash="74e0231d0cea18cf6dfa0dac2e90af4ad3c2b168ca96b76fcace58c5889d3c32" dmcf-pid="QSLVqltWhV" dmcf-ptype="general">2026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참석차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한 잔단샤타르 총리는 매일경제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들이 몽골에 투자할 때 가장 우려하는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예측 가능성을 제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장기 프로젝트에서 투자자들이 '예측 가능성'을 기대한다는 점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투자법과 광업법 등 현행 법적 테두리 안에서 세금과 로열티, 라이선스 조건을 '정해진 기간(defined period)' 동안 고정하는 합의를 논의할 수 있다는 열린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480d2ffc9e1a3c0863294a5ae98fad5a61c59323c247dd229edccf7dc7786d4" dmcf-pid="xvofBSFYT2" dmcf-ptype="general">이는 한국 측이 관심을 두는 '10년 안팎의 투자 조건 고정'과 같은 기대에 대해 몽골 정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p> <p contents-hash="a8157eff61446e09a48b0706ff1dc6199267a9e8a7bf5dd01d23056e68442cd3" dmcf-pid="yPtCw6gRS9" dmcf-ptype="general">그는 투자제도부터 자원·인프라·무역·문화까지 아우르는 한국·몽골 간 협력 방안을 제시하면서 "(몽골) 정부는 규제의 예측 가능성을 보장하고 투자자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전략적 프로젝트로 이러한 합의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661b338da9133d956b3e1532782725fbd5a7c5b6158b841225efe3abbf142cac" dmcf-pid="WQFhrPaeTK" dmcf-ptype="general">몽골은 자원개발 고도화를 꾀하고 있다. 희토류를 비롯한 핵심광물 협력도 단순한 채굴이 아니라 가치사슬 확장을 기대한다. 잔단샤타르 총리는 "광물개발은 단순 채굴을 넘어 기술적으로 복잡하고 자본 집약적인 분리·정제공정이 필요하다"며 "몽골은 국내외 가공 옵션을 모두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6e6572a337bfbf1b55ff591e06d780b66f0b0239a5ca4832bc34060605ec656" dmcf-pid="Yx3lmQNdWb" dmcf-ptype="general">특히 "한국 기업들은 채굴뿐만 아니라 다운스트림 가공, 인프라 개발, 기술 이전과 역량 강화에 참여할 기회가 있다"고 언급했다. 전력·수자원·환경 인허가 같은 필수 인프라를 우선적으로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울란바토르에 개소한 '한·몽골 희소금속 협력센터'가 기술협력과 공동투자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3b63e1f4dd1d2495a2d633a1f9da7947aa4a706c698182e160ebfa91d08ab4a1" dmcf-pid="GM0SsxjJTB" dmcf-ptype="general">또 총리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교통 체증과 주거난을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0f88273db49ad0a8148a49f530815ea17e565c7c8b8211fe38b6c1c4f3bd00a0" dmcf-pid="HRpvOMAiSq" dmcf-ptype="general">현재 몽골은 울란바토르 지하철과 트램 건설, 신공항 인근 스마트 위성도시 '훈누 시티(Khunnu City)',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뉴 카라코룸(New Kharakhorum)' 건설 등을 추진 중이다. 그는 "이 프로젝트들은 경쟁적이고 비차별적인 원칙에 따라 국제 파트너들에게 개방돼 있다"며 "건설과 엔지니어링,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이 기여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7d883cbf608009ffea01b500956c66ae6185412c67d448add8505a13235430a" dmcf-pid="XeUTIRcnvz" dmcf-ptype="general">투자 인센티브에 대해서도 "투자의 성격과 규모에 따라 민관협력(PPP) 모델이나 양허 계약(Concession Agreement·정부나 공공기관이 지닌 특정한 권리나 사업 권한을 민간기업에 일정 기간 내어주는 계약) 등을 포함해 안정적인 투자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b8cf92939cad40c8dbfce38267ffc3c6843100b84c259878baadc77d88f228a" dmcf-pid="ZduyCekLy7" dmcf-ptype="general">잔단샤타르 총리는 한국 기업들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몽골 정부가 최근 '투자자 보호센터'를 별도로 설립했다는 사실도 전했다. 앞서 언급된 '희소금속 협력센터'가 자원 기술 교류에 초점을 맞춘다면 이 센터는 기업의 재산권 보호와 규제 애로사항을 전담해 해결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p> <p contents-hash="cb3aa27b5f5ce5e3ebb040ddbd5677c2e2e6947430ed216aa83a5d6057145007" dmcf-pid="5J7WhdEohu" dmcf-ptype="general">한국과 몽골 간 협력 분야를 건설·토목을 넘어 첨단 디지털 인프라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총리는 몽골의 장기 발전 계획인 '비전 2050'과 최근 의회를 통과한 '2026~2030 개발 지침'을 언급하며 "단순 자원 수출을 넘어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에서 한국과 협력하고 싶다"고 역설했다. 이는 한국이 강점을 보이는 디지털 기술을 몽골의 에너지·자원 인프라와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는 제안으로 풀이된다. </p> <p contents-hash="38c92f9452b80bb5b44d2be662ae634b5ae19bd108ca999f4f0776c9762427bf" dmcf-pid="1mMz3rYCvU" dmcf-ptype="general">몽골은 중국과 러시아에 편중된 수출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한국과 '경제동반자협정(EPA)'을 체결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최종 협정이 체결되면 한국은 일본에 이어 몽골과 EPA를 맺는 두 번째 국가가 된다. 총리는 "EPA가 체결되면 양국 교역 품목의 90% 이상에서 관세가 철폐되거나 인하된다"며 "광물 중심이었던 양국 교역이 고품질 축산물·유제품·캐시미어 같은 소비재와 서비스 분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70ebc11ff6d7100814122ca72ed56f9dc68c4efa583af1ea5e447762acf11bbf" dmcf-pid="tsRq0mGhSp" dmcf-ptype="general">몽골 정부는 이를 위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품질관리 시스템과 이력 추적제를 도입하는 등 한국 시장 진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한국은 몽골의 6번째 교역국이자 수출 다변화를 위한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41832883a00eceaea86d0810ac7c8818f1c107586738352b74fbe8a798b23101" dmcf-pid="FOeBpsHlC0" dmcf-ptype="general">한편 잔단샤타르 총리는 최근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아시아 편)'에서 몽골과 한국팀이 활약한 것을 거론하며 양국 간 문화적 공감대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몽골인의 강인한 신체와 정신이라는 전통적 가치가 한국의 콘텐츠와 만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 몽골 씨름, 승마, 유목문화를 한국 콘텐츠 산업과 연계해 상호 이해를 깊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246beeddf7d4e3cef0164c60fc9b20adac82232ebed533366b35bb81de2a6316" dmcf-pid="3IdbUOXSS3" dmcf-ptype="general">곰보자브 잔단샤타르 총리</p> <p contents-hash="7241a171b71c8e5183a695a23927abd6e105eab7206bbe42df52df7f39915505" dmcf-pid="0CJKuIZvSF" dmcf-ptype="general">곰보자브 잔단샤타르 몽골 총리는 몽골중앙은행(BOM)과 칸은행(Khan Bank) 부행장을 거친 금융 전문가 출신으로 몽골경제포럼(MEF)을 창립한 대표적인 '경제통' 정치인이다. 외교부 장관과 국회의장을 역임하며 몽골의 헌법 개정과 거버넌스 투명화를 주도했고, 지난해 6월 제33대 총리로 취임했다. 풍부한 실무 경험과 스탠퍼드대 연수 등 글로벌 감각을 바탕으로 현재 몽골의 자원 외교와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를 포함해 경제 혁신을 진두지휘하고 있다.</p> <p contents-hash="18e9dbbf1b53353a89a9eb74cebcf006df6f0b427bf4f026d6e79b51cd24757c" dmcf-pid="phi97C5Tvt" dmcf-ptype="general">[윤원섭 기자 / 전형민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로 세상을 감각하기"…LGU+가 그리는 인간, 예술, 기술 02-04 다음 오태석 2대 우주항공청장 취임 “올 하반기 누리호 5차 완수… 민간 우주 시대 연다” 0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