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故 박영석 15주기, ‘탐험과 도전 정신’ 교양과목 부활 작성일 02-04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6/2026/02/04/0012118756_001_20260204164355159.png" alt="" /></span><br>2011년 10월 18일. 한국이 배출한 위대한 산악인 박영석 대장이 히말라야의 영혼이 된 날이다. <br><br>당시 박 대장은 신동민, 강기석 대원과 함께 안나푸르나(해발 8,091m) 남벽 신루트 개척에 나섰다가 베이스캠프 위 지점에서 눈사태로 실종됐다.<br><br>앞서 박 대장은 2005년 세계 최초로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기네스북에 올랐다. 산악 그랜드슬램은 히말라야 8천m대 봉우리 14개, 7대륙 최고봉을 오르고 3극점까지 정복하는 것을 말한다. <br><br>'1%의 가능성만 있어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박 대장이 삶의 철학으로 여겨온 도전 정신의 요체였다.<br><br>박 대장의 모교인 서울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입구에는 박 대장의 이런 정신을 기리는 동판이 설치돼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6/2026/02/04/0012118756_002_20260204164355244.jpg" alt="" /></span><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6/2026/02/04/0012118756_003_20260204164355378.jpg" alt="" /></span><br><br>사망 15주기가 되는 올해, 동국대학교가 1학기에 '산악인 박영석의 탐험과 도전'이라는 교양과목을 개설했다. 2012년 2학기부터 2021년 2학기까지 10년 동안 비슷한 제목의 교양과목으로 유지됐다가 없어진 것을 5년 만에 부활시켰다.<br><br>강의를 담당하는 한민우 교수는 "박 대장의 탐험 정신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고자 한다. 올해는 등산, 암벽등반, 야영 체험 등 야외 현장 수업을 중심으로 강의할 것이다. 이전처럼 연사 초빙 강의도 진행된다. 2학기는 물론 앞으로 계속 교양과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6/2026/02/04/0012118756_004_20260204164355452.jpg" alt="" /><em class="img_desc">동국대 총장실에서 열린 기부식</em></span><br>박 대장의 해외 원정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했던 기업인은 영원무역의 성기학 회장이다. 성 회장 역시 산악인 출신이다.<br><br>성 회장이 오늘(4일) 동국대학교 발전 기금으로 1억 2천5백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의 상당 부분은 동국대학교 산악부 발전과 다시 개설된 교양과목 현장학습에 활용될 예정이다.<br><br>성 회장은 "학생들이 박영석 대장의 도전 정신을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 박 대장은 산악계 후배들을 많이 도와 한국 산악계의 수준을 끌어올린 주인공이었다"고 말했다.<br><br>박 대장을 아들처럼 여기며 여러모로 원정 활동을 도왔던 아시아산악연맹 이인정 회장(동국대학교 상학과 65학번)은 "박영석 강의가 없어져서 섭섭했는데 다시 생겨서 다행이다. 기부금을 활용해 학생들이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현장에 가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br><br>동국대학교 윤재웅 총장은 "박영석 대장은 자랑스러운 동문이다. 요즘 젊은이들에게, 특히 모교 후배들에게 모델이 되는 사람이다. 기부자의 뜻에 따라 산악부 장학금과 현장 수업 등에 기부금이 잘 사용될 것이다"고 말했다.<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미국은 메달 못 따도 ‘3억’ 준다는데…한국 선수 금메달 포상금은 얼마? 02-04 다음 국민체육진흥공단, 2026 스포츠마케팅 전문 인력 양성사업 운영 기관 모집 0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