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녀는 철녀! 린지 본, 십자인대파열에도 올림픽 출전 "보조기 차면 돼" [밀라노 동계올림픽] 작성일 02-04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6/02/04/0003056032_001_20260204153010164.jpg" alt="" /><em class="img_desc">린지 본 ⓒ AP=뉴시스</em></span>[데일리안 = 김태훈 기자] ‘스키 여제’ 린지 본(42)이 큰 부상에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br><br>본은 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무릎 보조기를 차더라도 올림픽에 출전할 것”이라며 “의사들과 상담을 마친 뒤 체육관에서 훈련에 복귀했다. 스키도 탔다”고 말했다.<br><br>본은 지난달 30일 스위스 크랑몽타나에서 펼쳐진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활강 경기에서 왼쪽 무릎에 큰 부상을 입었다.<br><br>헬기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된 본의 올림픽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본도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완전히 파열됐고, 뼈 타박상도 입었다. 반월상 연골 손상도 있다”고 심각한 상태를 인정했다.<br><br>전방십자인대 회복만 해도 6개월 이상 소요되는데 본은 올림픽 출전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오히려 본은 “무릎의 느낌을 보니 상태가 안정적으로 느껴진다. 무릎이 붓지 않았기 때문에 보조기 차면 출전할 수 있다. 지금보다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br><br>그러면서 “기회가 있는 한 나는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6/02/04/0003056032_002_20260204153010189.jpg" alt="" /><em class="img_desc">린지 본 ⓒ AP=뉴시스</em></span>일반인이라면 이런 상태에서의 출전은 절대 불가능하지만, 오랜 커리어로 다져온 허벅지와 고관절 근육이라면 무릎 여파를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다. 42세의 본에게 이번 올림픽이 사실상 마지막 무대다.<br><br>본은 올림픽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FIS 월드컵 84승을 쌓는 과정에서 수 차례 부상을 당했다. 그런 상태에서도 메달을 따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 정강이 부상을 입고도 활강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허리 통증에도 동메달을 가져갔다.<br><br>부상 여파로 2019년 은퇴를 선언했던 본은 무릎 인공 관절 수술을 받은 뒤 2024년 복귀를 선언한 ‘철녀’다. 올 시즌 월드컵에서도 금메달 2개 포함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관련자료 이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AI 100조 시대 보안 리더 양성 ‘KUSAC’ 2기 개강 02-04 다음 금메달 3개 이상 목표 한국, 골든데이 언제? [밀라노 동계올림픽] 0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