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의 ‘샛별’ 이나현, 질주는 이제 시작이다[FORZA 꼬레아] 작성일 02-04 3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2/04/0001095917_001_20260204141014940.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사흘 앞둔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이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2/04/0001095917_002_20260204141015006.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사흘 앞둔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이 훈련 중 잠시 휴식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대한민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신흥 강자 이나현(21)은 생애 첫 올림픽을 앞두고 있다. 첫 아시안게임에서 전 종목 메달을 목에 건 이나현은 이제 또다른 ‘첫’ 기록을 위해 달린다.<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500m, 1000m에 출전하는 이나현은 김민선(27)과 함께 ‘이상화의 후계자’로 꼽힌다. 170㎝의 큰 키를 강점으로 가지는 이나현은 유럽 선수들과 맞붙어도 밀리지 않을 체격과 힘을 가졌다. 이나현의 현재 500m 세계 랭킹은 4위, 1000m 랭킹은 9위다.<br><br>이름 석 자를 전세계 빙상 팬들에게 알린 건 고등학교 1학년 때 참가한 2024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차 대회였다. 당시 이나현은 500m를 37초34에 마쳐 세계주니어기록을 세웠다. 한국 선수가 이 종목 세계주니어기록을 보유한 건 이상화(2007년), 김민선(2017년)에 이어 3번째다.<br><br>고등학교 2학년 때 웨이트 훈련에 집중해 탄탄한 체격을 만들었고 2024년 한국체대에 입학한 뒤에는 약점이었던 스타트 기술과 후반 스케이팅 기술을 키웠다. 큰 키에 힘과 기술을 보완한 이나현은 최근까지도 매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br><br>2025년 2월 열린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전종목 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100m에서 선배 김민선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빙속에 기분 좋은 긴장감을 불어넣었다.<br><br>지난해 12월 열린 전국남녀 스프린트 선수권 대회에서 김민선을 제치고 500m와 1000m 전 종목 1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나현은 김민선이 출전하지 않았던 1년 전 같은 대회에서도 이 종목을 석권했는데 결국 2연패를 달성하자 한국 여자 단거리 빙속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지난달 전국 동계체육대회에서 여자 대학부 500m, 1000m 우승을 차지하며 올림픽을 향한 담금질을 마쳤다.<br><br>이나현은 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되는 국가대표팀 훈련에 처음 합류했다. 이날 실전 훈련을 한 뒤 “첫 스케이팅이었는데 느낌은 나쁘지 않았다”며 “부족했던 부분들을 연습했다. 단거리 연습도 많이 했고 스타트도 보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내 실력이 메달을 무조건 딴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 긴장하지 않고 그동안 준비해온 것을 다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 같다”고 했다.<br><br>특별한 징크스가 없이 경기 전 ‘나를 믿자’, ‘할 수 있다’는 말을 되뇐다는 이나현은 앞서 올림픽 출정을 앞두고 “큰 무대를 재밌게 즐기고 오겠다”고 씩씩하게 출사표를 던졌다. 이나현은 “이번 올림픽은 포디엄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며 자신의 10년 뒤 모습에 대해서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돼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샛별의 질주는 이제 시작이다.<br><br>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서울특별시체육회, 서울시 내 사회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무료 스키캠프 성황리에 종료 02-04 다음 국민체육진흥공단, 2026 스포츠마케팅 전문 인력 양성사업 운영 기관 모집 0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