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매' 유창혁, 농심백산수배 우승 매직넘버 '2'로 줄였다 작성일 02-04 2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中류샤오광에 백불계승…5일 日고바야시 고이치와 일전 벌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04/0000382420_001_20260204130710303.jpg" alt="" /><em class="img_desc">유창혁 9단이 첫 수를 두고 있다.(사진 중국 선전에서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br><br>(MHN 엄민용 선임기자) 농심백산수배 우승을 향한 '일지매' 유창혁 9단의 힘찬 행보가 시작됐다.<br><br>4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중국 선전 힐튼 푸톈 호텔에서 열린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최종 라운드 9국에서 유창혁 9단이 중국의 류샤오광 9단을 꺾고 우승을 위해 필요한 3승 중 1승을 지워 버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04/0000382420_002_20260204130710353.jpg" alt="" /><em class="img_desc">유창혁 9단(왼쪽)과 류샤오광 9단이 일전을 치르고 있다.(사진 중국 선전에서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br><br>이날 대국이 있기 전까지 류샤오광 9단을 상대로 4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던 유창혁 9단은 초반부터 자신감 넘치는 행마로 상대를 압박해 갔다. 좌하귀 일대에서 첫 전투를 시작한 유창혁 9단은 좌변과 좌상귀로 이어진 전투에서 상대의 느슨한 수를 추궁하며 집에서 앞서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04/0000382420_003_20260204130710386.jpg" alt="" /><em class="img_desc">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최종 라운드 9국이 열리고 있는 대국장 현장.(사진 중국 선전에서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br><br>중반 전투가 시작될 즈음에 이미 상대의 '선착의 효'를 지워 버린 유창혁 9단은 우변 일대에서 알토란 같은 실리를 챙기며 중앙을 향한 흑의 세력도 지우는 효율적인 행마로 확고한 승기를 잡았다. 여기에 류샤오광 9단이 먼저 초읽기에 몰리면서 심리적인 측면에서도 유창혁 9단이 우위에 섰다. 이후 수순은 유창혁 9단의 승리를 확인하는 과정일 뿐이었다. 176수 끝, 백 불계승.<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04/0000382420_004_20260204130710444.jpg" alt="" /><em class="img_desc">'농심배'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국장 현장에는 선수들을 위한 농심의 갖가지 먹거리들이 준비돼 있다.(사진 중국 선전에서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br><br>이로써 농심백산수배 우승의 교두보를 놓은 유창혁 9단은 5일 일본의 고바야시 고이치 9단을 상대로 우승 고지에 한 발 더 다가선다. 역대 전적에서는 유창혁 9단이 3승1패로 앞서 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 2023년의 제1회 룽화배 세계 바둑 전설 마스터스 본선 8강전에서도 유창혁 9단이 승리했다.<br><br>이날 대국이 끝난 후 유창혁 9단은 "출전 선수 모두가 각국을 대표하는 기사들로 만만한 상대는 없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 최고의 전법이다"며 "방심하지도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고, 내 바둑에 충실하며 한국의 우승을 이끌겠다"고 각오를 전했다.<br><br>㈜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1억 8000만 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 시 500만 원의 연승 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을 더할 때마다 500만 원이 추가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40분에 초읽기 1분 1회씩이다.<br><br>사진=중국 선전에서 MHN 엄민용 선임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IP계 신년 인사, ‘시계 제로’ 02-04 다음 캐나다 통계업체 "밀라노 올림픽, 한국 금3개로 14위" 0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