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 완전 파열인데 올림픽 뛴다?…'여왕' 린지 본 "무릎 상태는 안정적" [2026 밀라노] 작성일 02-04 3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4/0001971121_001_20260204115006428.jpg" alt="" /><em class="img_desc">알파인 스키의 전설 린지 본이 최근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정상적으로 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em></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최근 자신을 괴롭혔던 무릎 부상에서 어느 정도 회복했다는 입장이다. <br><br>본은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집중적인 치료를 받으며 운동하고, 의사들과도 상의하고 있다. 오늘은 스키도 탔다"면서 "무릎 상태는 안정적이며 힘이 있다고 느낀다"고 밝혔다.<br><br>1984년생인 본은 알파인 스키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설이다. 만 16세였던 2000년 11월 월드컵에 출전한 것을 시작으로 통산 월드컵 활강 부문 8회 우승, 슈퍼 대회전 부문 5회 우승, 복합 부문 3회 우승을 이뤄냈다. <br><br>2009년 세계선수권에서도 대회전과 회전 2관왕에 올랐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회전 부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활강 동메달을 따낸 뒤 이듬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4/0001971121_002_20260204115006486.jpg" alt="" /><em class="img_desc">알파인 스키의 전설 린지 본이 최근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정상적으로 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em></span><br><br>하지만 본은 다시 설원 위로 돌아왔다. 2024-2025시즌부터 현역으로 복귀해 올해 동계올림픽 출전을 준비했다. 이번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우승 2회, 준우승 2회, 3위 3회 등의 성적을 내면서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진리를 입증했다.<br><br>그러나 본은 지난달 30일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경기 중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만 41세로 고령인 나이와 부상 여파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br><br>본은 부상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올림픽에 대한 꿈은 끝나지 않았다. 올림픽 개막을 1주일 정도 앞두고 이런 일이 벌어져 안타깝지만, 나는 '컴백'에 대한 노하우가 있다"고 올림픽 출전 의지를 불태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4/0001971121_003_20260204115006524.jpg" alt="" /><em class="img_desc">알파인 스키의 전설 린지 본이 최근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정상적으로 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em></span><br><br>본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첫 경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일단 부상 정도가 심하다는 건 인정했다. 다만 이번 동계올림픽 레이스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오는 8일로 예정된 여자 활강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br><br>본은 "전방 십자인대가 완전히 파열됐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 시 흔히 발생하는 골타박상과 반월상연골 손상도 있다"면서 "반월상연골 손상은 원래 있던 것인지, 충돌로 인한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고 상태를 설명했다.<br><br>이와 함께 "무릎이 붓지는 않았고, 보호대의 도움을 받으면 이번 일요일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거로 확신한다"며 "(이번 부상이) 내가 바란 상황은 아니다. 이번 올림픽에 훨씬 더 나은 조건 속에 출전하고자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사고 전과 지금의 상황이 다르다는 것은 알지만, 기회가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가능성이 있는 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4/0001971121_004_20260204115006561.jpg" alt="" /><em class="img_desc">알파인 스키의 전설 린지 본이 최근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정상적으로 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em></span><br><br>사진=로이터/AP/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톱10 진입 열쇠, 쇼트트랙-스피드 스케이팅에 물어봐[밀라노를 부탁해] 02-04 다음 "쫄지도 떨지도 않는 '세상당당' 원팀 코리아!"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밀라노 출국 'K-스포츠의 자신감으로'[현장 인터뷰X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0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