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슨해진 북극 소용돌이, 올 1월 강추위 몰고와 작성일 02-04 4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월은 역대급 '메마른 달' 기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VqcNv3GL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636311272b0fbe34891fe5c2621c17d8f0243445f320541ed13ce5646731c75" dmcf-pid="7gdWvu6bM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파특보가 발령된 지난달 20일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4/dongascience/20260204100140006olsd.jpg" data-org-width="680" dmcf-mid="0omdMDyOM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4/dongascience/20260204100140006ols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파특보가 발령된 지난달 20일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4eda4a096abd6be418877d224842c2df99d5c8699df1e85cb0b195743113aec" dmcf-pid="zaJYT7PKnr" dmcf-ptype="general">올겨울 장기간 한반도를 꽁꽁 얼어붙게 만든 강추위의 원인은 북극의 공기를 극 지역에 가두는 북극 소용돌이가 약화하면서 찬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올해 1월은 역대 1월 중 전국 강수량은 아래에서 2위, 상대습도는 최저를 기록하며 역대급 '메마른 달'로 기록됐다.</p> <p contents-hash="4e2b9e671333d28f2701b7cb3f1cc2ccb7e12bf997da2fdf37fe607c5a9a1016" dmcf-pid="qNiGyzQ9Mw" dmcf-ptype="general"> 기상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6년 1월 기후 특성과 원인에 대한 분석 결과를 4일 발표했다.</p> <p contents-hash="6955e18b05be645db6fe2901134d127131238541333ba2cc21435f5a8d63402b" dmcf-pid="BjnHWqx2JD" dmcf-ptype="general"> 분석에 따르면 1월 전국 평균기온은 영하 1.6℃로 평년보다 0.7℃ 낮았다. 지난해 1월 평균기온인 0.2℃보다는 1.4℃나 낮았다. 지난 10년간 1월 평균기온은 2018년을 제외하면 모두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았다.</p> <p contents-hash="44c79fc545dca7d1ec94baad3779b876aa65e3533aeb1493291a95a40b99fde4" dmcf-pid="bALXYBMVRE" dmcf-ptype="general"> 2025년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 연속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다가 올해 1월 하순에 강추위가 열흘 이상 지속되면서 평균기온이 이례적으로 평년보다 낮아졌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23f7663776c60aeb2d94d5c4b2e12c8dce084c89171c525eef5c1fa049267251" dmcf-pid="KcoZGbRfnk" dmcf-ptype="general"> 새해 첫날인 1월 1일부터 3일까지는 북대서양에서 대기 파동 강화로 상층의 찬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 12월 말부터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며 한강에서는 평년보다 7일 이른 1월 3일에 결빙이 관측됐다.</p> <p contents-hash="45cb4e22686df0d6fcfc41e3d50f8c1acc7ffa3c3a348d054fab38f6f2bec82e" dmcf-pid="9kg5HKe4Jc" dmcf-ptype="general"> 1월 20일부터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지며 전국 대다수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됐다. 장기간 이어지는 이번 추위의 주요 원인은 '음의 북극진동'으로 지목됐다. 지구 대기 성층권에서 북극의 공기를 극 지역에 가두는 북극 소용돌이가 약화하는 현상을 말한다. 중위도로 북극의 찬 공기가 유입된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abc82314e379abd33c735a393472fe28d14e228457d6bf330dc8ddb2cfb3f9d" dmcf-pid="2Ea1X9d8J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음과 양의 북극진동에 따른 한반도 기온 영향 모식도. 기상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4/dongascience/20260204100141243nwyo.png" data-org-width="680" dmcf-mid="UaKDcWUZR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4/dongascience/20260204100141243nwy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음과 양의 북극진동에 따른 한반도 기온 영향 모식도. 기상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8a47f89d6337ea43f9c4d1e7264b1cfc7f6599c81f0e8c7e7d37aa076108a5f" dmcf-pid="VDNtZ2J6nj" dmcf-ptype="general">북극 소용돌이는 겨울철 북극 성층권에 형성되는 거대한 소용돌이다. 북극 소용돌이가 강하고 안정적인 '양의 북극진동'에서는 북극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빠르게 도는 제트 기류가 고위도에 머물면서 극지방에 찬 공기가 갇힌다.</p> <p contents-hash="d13e6b56041b04018b2f405dcb091fcacb10f063a4910c58025991abc63a8e75" dmcf-pid="fwjF5ViPdN" dmcf-ptype="general"> 북극 소용돌이가 약해져 확장·이동하거나 두 개로 쪼개지면 경계선이 물결처럼 출렁이면서 찬 북극 공기가 중위도로 흘러내리거나 중위도의 따뜻한 공기가 북극으로 올라가는 현상이 일어난다.</p> <p contents-hash="ffc857ce9d020ccc110c13f1dcbe1f3a3829e3d58333bc05bc8539071758ef09" dmcf-pid="4xfswXqFLa" dmcf-ptype="general"> 1월 15일부터 18일에는 대기 하층에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돼 기온이 일시적으로 올랐다. 1월 15일 남부 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20℃ 내외로 오르며 4월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였다. 창원, 대구 등 10개 지점에서는 1월 일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했다.</p> <p contents-hash="6cad41ea6d8fcec2deea65978a243a414f31b834a844e91bd5cda359fd0b0b92" dmcf-pid="8M4OrZB3Rg" dmcf-ptype="general"> 20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기온 변동폭이 커졌다. 이번 1월 일평균기온이 가장 높았던 날인 6일(6.7℃)과 낮았던 날인 22일(영하 6.8℃)의 차이는 13.5℃에 달한다.</p> <p contents-hash="df1239c13209ed1615979698a5f74da8273dd0a2fad248a2f11fc333c1567dc9" dmcf-pid="6R8Im5b0Jo" dmcf-ptype="general"> 1월 전국 강수량은 4.3mm로 평년 26.2mm의 20% 수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적었다. 1월 한달간 상층의 찬 기압골이 한반도 북쪽으로 자주 발달하며 차고 건조한 북서풍이 주로 불면서 강수량과 강수일수가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p> <p contents-hash="f9a0890c5ba130fcb4dba56b048774c4a393edb1d12231583df0eef53ca7b5b5" dmcf-pid="Pe6Cs1KpnL" dmcf-ptype="general"> 전국 상대습도는 53%로 역대 1월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강원영동과 경상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지속되고 상대습도가 50% 이하로 평년보다 10%p 이상 낮았다. 일부 전남 동부와 경상 지역에서는 강수량이 전혀 기록되지 않기도 했다.</p> <p contents-hash="3e5a631642d43acf8994a6176b8e3a8844b979340a8b6a2223019c3a43782018" dmcf-pid="QdPhOt9Uen" dmcf-ptype="general"> 1월 눈이 내린 일수는 6.6일로 평년(6.2일) 수준이었고 내린 눈의 양은 적설 기준 7cm로 평년(10.5cm)보다 3.5cm 적었다. 한반도 북쪽 찬 공기가 확장할 때 서해상에서 해기차로 눈구름이 발생해 전라해안을 중심으로 유입됐다. 해기차는 바닷물과 대기의 온도 차이를 말한다. 전남 목포에서는 올해 1월 강설량이 42.1cm로 집계되며 역대 4위를 기록했다.</p> <p contents-hash="d1253bb69430e6d1bd1bfa9bfe502816529b8b73673dc0ffae6b3745549658bc" dmcf-pid="xJQlIF2udi" dmcf-ptype="general"> 1월 한반도 주변 해역 평균 해수면 온도는 12.4℃로 최근 10년 중 2020년 12.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지난해 바닷물이 품고 있는 열에너지의 양인 해양 열용량이 전지구에서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도 북태평양, 대서양, 인도양과 한국 주변 해역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다.</p> <p contents-hash="8eea6a49885848b81752dd2c056fbd6ae6ba200f45d2574d33e2ff453b4ea768" dmcf-pid="yXT8VgOcJJ" dmcf-ptype="general"> 이미선 기상청장은 "올해 1월은 역대 두 번째로 적고 상대습도도 가장 낮아 매우 건조했다"며 "산불과 가뭄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기상청은 기후 현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원인을 분석·제공해 이상기후에 대한 사전 대응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db4e21500aa1a376e3376d160a176679b013becb888142ead3b46f8aa21dd2b" dmcf-pid="WZy6faIkJd"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Glo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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