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최형도 박사 “전자파 암 연관성 논의 불 지펴...세계가 함께 진위 가려야” 작성일 02-04 5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WVzzekLs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cbe3d70fd8533f10badeab301c85ef28c138a8f673cef0ec629574d8fd6e742" dmcf-pid="2YfqqdEoO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약 25년간 전자파의 인체 영향 연구를 이어온 최형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4/etimesi/20260204094845574hfbj.jpg" data-org-width="354" dmcf-mid="KfSmm5b0s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4/etimesi/20260204094845574hfb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약 25년간 전자파의 인체 영향 연구를 이어온 최형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5469a94cb74c9b6b0b886c793b38728ab8f7630efa4fec862ff73a1d4f2e906" dmcf-pid="VG4BBJDgIW" dmcf-ptype="general">“전자파로부터 사람을 보호하는 방안은 너무 과하지도, 너무 덜하지도 않는 수준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이번 결과를 시작으로 더 많은 나라가 검증에 참여해 전자파와 암의 연관성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p> <p contents-hash="d915866f3518ead386fa9dcb1d9b2adb8ea8ffddc4341969e628e90539e6747a" dmcf-pid="fH8bbiwaEy" dmcf-ptype="general">약 25년간 전자파의 인체 영향 연구를 이어온 최형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사의 말이다. 그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전자파와 암 연관성 논의에 불을 지핀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p> <p contents-hash="6e1dda60be4e62be3a5605c98d4701bc71fc103fcd1dd2f75c794a236a7c5d66" dmcf-pid="4X6KKnrNwT" dmcf-ptype="general">그동안의 통념과는 상반된 결과기도 하다. 최 박사는 “오랜, 그리고 면밀한 연구 끝에 전자파 노출과 뇌종양, 심장종양 발생 간 유의미한 관련성을 발견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8d2c0780e841f6977cc5c0f9ee9b992e6bc662722b1788191ab235ef981325d" dmcf-pid="8ZP99LmjDv" dmcf-ptype="general">최 박사와 ETRI 연구진은 지난 2018년 미국 국립독성연구프로그램(NTP)이 내놓은 '전자파가 발암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결과를 재검증하고자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일찍이 2017년부터 관련 연구를 구상했는데, 때마침 NTP의 결과가 나오면서 이를 검증하는 것을 연구 방향으로 삼았다.</p> <p contents-hash="aa12fb31a8f22f20a7e80a01718cf2e3c71c0bed0a9319ed95213057cb1b8a1c" dmcf-pid="65Q22osADS" dmcf-ptype="general">이에 NTP 연구와 동일한 연구 시스템으로 2019년부터 6년에 걸쳐 실험을 진행했다. 결과는 달랐다. 인체 보호 기준 50배로 장기 노출을 진행했음에도 전자파와 암의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p> <p contents-hash="b6267a5269e88e476886be97f3d0a7e95210a7532293288a4dabd6aefbd06971" dmcf-pid="P1xVVgOcrl" dmcf-ptype="general">최 박사는 일본 연구진과 함께 이번 연구를 진행해, 그만큼 결과에도 '힘'이 실린다고 피력했다. 혼자만의 주장이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 한·일 양국 연구진은 대동소이한 결과를 내놓았다.</p> <p contents-hash="74fc900e0b1b33e4bf90734db8703698f217d45b71b5a5ad30394fb7c64dfd77" dmcf-pid="QVkooh1ysh" dmcf-ptype="general">그는 “2018년 일본 연구진과 첫 미팅을 가진 이래 꾸준히 소통하며 '공동 실험 프로토콜'을 구성했다”라며 “실험 동물과 사료, 장비, 전자파 노출 환경에 이르기까지 모두 통일된 조건에서 연구를 수행했다”고 단언했다.</p> <p contents-hash="b61f8bc9946a8ed887ff094ec280a7d5b592493cdd666bc4380a04cb67a14321" dmcf-pid="xfEggltWrC" dmcf-ptype="general">이어 “우리의 실험은 NTP 실험보다 규모는 작지만 세계 자문그룹으로부터 충실한 검증을 받아 충분한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최 박사는 그 근간에 ETRI가 설계 제작해 신뢰성을 확보하고, 한·일 양국 시스템에 적용된 동물실험 장치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p> <p contents-hash="31f31766b3ad21fa532fef7a62008fb6d6d859c06947c408302d35e2d4dabe82" dmcf-pid="yCzFF8oMrI" dmcf-ptype="general">물론 최 박사는 NTP, 한·일 연구진의 상반된 연구 결과 중 어느 한 곳이 '정답'임을 뜻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 결과는 상반되지만 각기 확실한 증거를 찾아가는 과정의 일부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b904c950ea194740e8693f0fbb963c667006566512fff5e2f17aeb310b3c65b3" dmcf-pid="Whq336gROO"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우리와 일본이 밝힌 불씨가 또 다른 불씨로 이어져 보다 명확한 진실로 향해야 한다고도 전했다. 우리와 일본 연구진이 힘을 합쳐 새로운 틀을 만들고 연구의 '통계적 힘'을 드높인 만큼, 보다 많은 국가가 이를 활용해 연구에 참여하면 그 힘이 배가될 것이라는 의견이다.</p> <p contents-hash="923f1fff1eaad9522315808082b08fef87632d22ed9bcd403ca3f472ee1c2631" dmcf-pid="YlB00PaeOs" dmcf-ptype="general">최 박사는 “우리가 이번에 구축한 방법론을 보다 많은 나라들이 받아들이고 연구를 하면 정답에 더욱 다가설 수 있지 않겠느냐”라며 “논의가 더욱 확대돼 우리 인류가 전자파에 대한 과도한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e3ca4163f3c33b2ac48e80529fe111f0f14592fac9f4a1931d7ec8e4ff5e758" dmcf-pid="GSbppQNdDm" dmcf-ptype="general">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천인계획 또 안 당한다”... 정부 ‘연구보안 전담기관’ 생긴다 02-04 다음 [유미's 픽] 공공 AX 확대 속 AI 프라이버시 정책 '운영 단계'로…업계 부담 커진다 0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