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아닌 '초겨울' 날씨, 눈 대신 비 내리는 밀라노[올림픽] 작성일 02-04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영하 10도 한파 한국과 대비…대회 내내 영상 기온 전망<br>설상 종목 치르는 리비노·코르티나는 영하에 눈 예보</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04/0008751957_001_20260204073015267.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메인프레스센터(MPC) 주변에 홍보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2026.2.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em></span><br><br>(밀라노=뉴스1) 권혁준 기자 = 동계 올림픽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이탈리아 밀라노는 눈이 내리는 한겨울 분위기는 아니다. 기온은 종일 영상을 웃돌고, 눈 대신 비가 연일 내리고 있다.<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현지시간 6일 오후 8시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17일간의 열전을 벌인다.<br><br>이번 올림픽은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명칭에 2개의 지명이 들어가는 대회다. 클러스터만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발텔리나·보르미오, 발디피엠메 등 곳으로 분산됐다.<br><br>그래도 '메인 도시'는 역시 밀라노다. 밀라노에선 동계 올림픽의 '꽃'으로 불리는 피겨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 등 인기 종목이 펼쳐지고,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까지 빙상 종목이 열린다.<br><br>그런데 밀라노의 날씨는 한국과 비교하면 확실히 덜 춥다. 1월부터 영하 10도를 밑돌아 연일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한국과 비교하면 '온화'하다고 느껴질 정도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04/0008751957_002_20260204073015367.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메인프레스센터(MPC)로 취재진이 향하고 있다. 2026.2.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em></span><br><br>기온 자체가 종일 영상권이다. 최저 기온이 3~5도, 낮 최고 기온은 10도를 웃돌 정도이니 한국의 날씨로 비교하면 11월 말에 가까운 수준이다.<br><br>밀라노는 대회 기간 내내 이런 정도의 기온이 지속될 전망이다. 적어도 밀라노에선 '한파'의 추위를 느낄 일은 많지 않다.<br><br>다만 비 내리는 날이 잦다. 개회식이 열리는 이번 주에도 거의 매일 비가 내렸고, 개회식 당일인 6일에도 오전까지 비가 예보됐다.<br><br>잦은 비에 체감 기온은 다소 낮아질 수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롱패딩과 방한 의류 등의 '중무장'을 할 일은 거의 없어 보인다. 그래도 털모자와 장갑, 패딩 등을 착용한 현지인은 자주 보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04/0008751957_003_20260204073015579.jpg" alt="" /><em class="img_desc">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코르티나담페초에 눈이 쌓인 모습. ⓒ AFP=뉴스1</em></span><br><br>와중 다행스러운 건 밀라노에선 실내에서 치르는 '빙상' 경기만 열린다는 점이다. 경기장 내부에서 빙질 등을 관리할 수 있기에, 기상 상황과 관계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다.<br><br>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등 썰매 종목이 열리는 코르티나담페초, 스키점프가 진행되는 발디피엠메, 스키와 스노보드가 열리는 발텔리나 등은 밀라노와 기상 상황이 다르다.<br><br>이들 도시에선 대회 기간 영하권의 기온이 예보되는 가운데 종종 눈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코르티나담페초엔 이미 많은 눈이 쌓여 있기도 하다.<br><br>야외에서 열리는 설상 종목의 특성상 많은 눈과 추운 날씨는 경기를 치르기에 아주 적합한 조건이다.<br><br>사상 최초로 올림픽 명칭에 2개의 지명이 들어가고, 6곳에 선수촌이 조성되는 '분산 개최'의 특징이 이런 부분에서 드러나는 모양새다. 올림픽의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비판도 적잖았지만, 날씨에 따른 리스크가 사라졌다는 건 확실한 장점이다. 관련자료 이전 스노보드 최가온, ‘포브스 선정’ 여자 하프파이프 유력 메달 후보 02-04 다음 '韓 설상 불모지?' 하프파이프 최가온, 포브스 선정 金 후보 1순위 0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