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오브 파이’ 박강현, 지금부터 ‘스무고개’ 시작…진실’은 단 하나? [SS인터뷰] 작성일 02-04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벵골 호랑이 vs 생존자…두 기억 속 혼란 ‘진실 혹은 거짓’<br>‘믿음’이 곧 ‘선택’…상상의 자유는 어디까지<br>3월 2일까지 GS아트센터…3월 7~15일 부산 공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1bLoYu5y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108c2195981defcc2a0da48c5271385716e4123e04ebc51cc45cd58eddc96e" dmcf-pid="8Bxwrp4qv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에 상륙한 ‘라이프 오브 파이’에서 배우 박강현이 망망대해에 남겨진 벵골 호랑이 ‘리차드 파커’와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파이’를 연기한다. 사진 | 에스엔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4/SPORTSSEOUL/20260204060307681yqkx.jpg" data-org-width="700" dmcf-mid="u5esO7PKv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4/SPORTSSEOUL/20260204060307681yqk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에 상륙한 ‘라이프 오브 파이’에서 배우 박강현이 망망대해에 남겨진 벵골 호랑이 ‘리차드 파커’와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파이’를 연기한다. 사진 | 에스엔코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3024ba2c2454498e70da305e460dc9a55788e43fe7d1cd69d743ed04980dff0" dmcf-pid="6bMrmU8BWl"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전 세계 화제작 ‘라이프 오브 파이’가 2025년 11월 한국에 상륙, 경이로운 판타지 세계로 이끌며 절찬 공연 중이다. 뮤지컬·연극·인형극 등 특정 장르로 정의하지 않고, 당연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라이브 온 스테이지(Live on Stage)’로써 공연예술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디. 특히 생명을 불어넣은 퍼펫의 등장으로 생동감과 긴장감을 한층 더 높인다. 그 사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단 한명의 ‘인간’ 박강현이 스토리텔러로 나선다.</p> <p contents-hash="a18beff51c98b2ca009dc4dbd9e5b62f4f6731bb3185238af9b75dc39729f202" dmcf-pid="PKRmsu6bhh" dmcf-ptype="general">‘라이프 오브 파이’는 전 세계 50개 언어로 출판돼 누적 15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얀 마텔의 소설 ‘파이 이야기(Life of Pi)’를 원작으로, 국내에서는 2013년 영화로도 흥행한 작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595deee348893ca164f8b755d527d6b60dfda2dbb2e9badfe6483c8525a2668" dmcf-pid="Q9esO7PKl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라이프 오브 파이’는 신비로운 순간을 생생한 묘사와 박진감 넘치는 연출로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사진 | 에스엔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4/SPORTSSEOUL/20260204060308018nlhm.jpg" data-org-width="700" dmcf-mid="7GdOIzQ9T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4/SPORTSSEOUL/20260204060308018nlh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라이프 오브 파이’는 신비로운 순간을 생생한 묘사와 박진감 넘치는 연출로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사진 | 에스엔코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f015825fdd542f9cc7cbe1ed5f1eacf756b618e4513daff5737b8ba86ec3f86" dmcf-pid="x2dOIzQ9vI" dmcf-ptype="general"><br> 작품 속 박강현은 가족과 함께 인도를 떠나 캐나다로 향하던 도중 거대한 폭풍에 휩쓸려 태평양 한가운데 구명보트에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와 단둘이 남겨진 소년 ‘파이’의 227일간의 모험을 전한다. 망망대해에서 살아남은 2000년도의 ‘파이’가 위태롭게 떠 있는 보트 위에서 사투를 벌인 1970년도 ‘파이’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한다.</p> <p contents-hash="a7979373f2442dad7ebc4c48d8c73ef8acf32683ddfcc60116e95ce78a98a4fa" dmcf-pid="yOH2VETsWO" dmcf-ptype="general">그런데 그의 기억은 두 가지다. 생존을 위해 벵골 호랑이와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던 경험과 난파선에서 구사일생한 이들의 생존게임이다. ‘파이’는 관객들에게 “제 이야기를 들으러 오신 거죠?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라고 질문을 던지며 진술을 번복한다.</p> <p contents-hash="97f46517ee726ebf87e2c8b16c6cae86176a9aad4cbf91cac2b7129c556dbe0c" dmcf-pid="WIXVfDyOls" dmcf-ptype="general">‘라이프 오브 파이’ 연습 당시 리 토니 인터내셔널 투어 연출은 배우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믿든 그건 배우의 몫”이라며 신비로운 여정에 온전히 빠져들게 했다.</p> <p contents-hash="8a6ee6ab24ce661d194c75959961916e87e8b5bbdecbb5241793484ba592bf09" dmcf-pid="YCZf4wWIym" dmcf-ptype="general">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스무고개 하듯 힌트를 던지는 ‘파이’ 박강현은 “정답이 없다”라고 말하면서도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f28cc3a77d7bb6b7dd4b87061543020dcc7ea272a1a8ad2147046da483635ae" dmcf-pid="Gh548rYCS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강현은 ‘라이프 오브 파이’ 연습 당시 리 토니 인터내셔널 투어 연출이 강조한 대로 자유롭게 상상하는 동시에 믿기 힘든 이야기를 설득하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 | 에스엔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4/SPORTSSEOUL/20260204060308364bpqj.jpg" data-org-width="700" dmcf-mid="zzbLoYu5v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4/SPORTSSEOUL/20260204060308364bpq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강현은 ‘라이프 오브 파이’ 연습 당시 리 토니 인터내셔널 투어 연출이 강조한 대로 자유롭게 상상하는 동시에 믿기 힘든 이야기를 설득하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 | 에스엔코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bc34fa5de48c1adbef85bc972c4f74095edeaa3907ae7b4a7947c6d529d0a88" dmcf-pid="HdkHXPaevw" dmcf-ptype="general"> <br> <div> ◇ 매회 다른 공기…관객과 함께 완성하는 이야기 </div> <br> 박강현의 전혀 다른 두 이야기에 대해 “논리적으로 말이 될 법한 것을 믿고 가려고 했는데,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같다. 어쩌면 그 생각(하나의 진실)을 가로막으려는 작가의 의도가 아닌가 싶다”라며 하나의 경험을 선택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div> <p contents-hash="c3208f13e1bed6f1efed81da9bf820bdb19459cee2e943cc4c512b08cb9ee735" dmcf-pid="XJEXZQNdTD" dmcf-ptype="general">그래도 박강현의 시선은 첫 번째 이야기로 향했다. 벵골 호랑이와 섬뜩하지만 아름다운 기억을 남기고 싶은 ‘파이’의 설득을 담았다. 그는 “‘파이’의 정신이 온전치 않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말도 안 되는 장면을 봤거나 특히 말하는 호랑이와 대화하는 신에서 환청을 들은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뭔가 일부러 지어내서 이야기하는 것을 안 좋아한다. 솔직함이 정답”이라며 “첫 번째 이야기를 내가 겪었고, 진실이라고 스스로 믿고 출발한다. 뭘 하든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믿지 않을 것이라는 의심을 가지고 말이다”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2f05bfd323436c84f3395bb10a286d968fb04ee39fa65d1c5cb728a04753c4" dmcf-pid="ZiDZ5xjJv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라이프 오프 파이’가 오는 3월 2일까지 GS아트센터에서 펼친다. 3월 7~15일에는 부산 드림씨어터로 무대를 옮겨 공연을 이어간다. 사진 | 메인스테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4/SPORTSSEOUL/20260204060308683oask.jpg" data-org-width="700" dmcf-mid="BwI0piwal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4/SPORTSSEOUL/20260204060308683oas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라이프 오프 파이’가 오는 3월 2일까지 GS아트센터에서 펼친다. 3월 7~15일에는 부산 드림씨어터로 무대를 옮겨 공연을 이어간다. 사진 | 메인스테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c05055c5337fbd6b294b039a37f076a6431b00fa80c067b857934d1aa92ab0f" dmcf-pid="5nw51MAiyk" dmcf-ptype="general"><br> 그의 선택은 확고했다. 하지만 관객들의 상상력을 존중하기에 강요하고 싶진 않다는 것이 배우로서의 입장이다. 박강현은 “내 경험에서 말이 되고 안 되고를 따지긴 하지만, 엄청 논리적이지 않고 열려있다”라며“100명 중 99명이 아니라고 해도 한 명이 맞다고 하면 그 가능성을 열어둔다. 삶에 있어서 단정 짓지 않는 건 작품 활동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59302ee36267c21d27caba88839f052725d1802634281c5a83174a77e0a6af8" dmcf-pid="1Lr1tRcnSc" dmcf-ptype="general">박강현은 관객들에게 장면 속 전율을 자유롭게 표현하라고 강조했다. 매회 다른 공연장의 공기가 그날의 무대를 완성되기 때문이다. 박강현은 “나를 떠나 관객의 분위기와 상대 배우들의 느낌에서 매일매일 선택이 달라진다. 매번 첫 번째 이야기를 염두에 두고 가지만, 나를 열심히 설득해도 두 번째 이야기가 ‘진짜’라고 믿어지는 날도 있다”라며 관객들과 함께 풀어나가는 여정을 기대했다.</p> <p contents-hash="1f5bd90488977911db203b52b8d4d2e76f26b854f8f23b2e90fdc991d805614c" dmcf-pid="tomtFekLlA" dmcf-ptype="general">도서나 영화로 이미 명성을 얻은 작품이지만, 라이브 공연만의 묘미를 따라올 수 있으랴. 박강현은 “이야기를 알고 오는 것과 모르고 오는 것에 큰 차이가 있다. 하지만 책을 제일 먼저 읽으면 자신의 상상과 다르다고 느낄 수 있다”라며 “지인 중 영화를 안 보고 공연장에 온 분들의 반응이 좀 더 좋더라. 처음 만나는 작품이라면 공연을 가장 먼저 보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1128667b3e03412884e59359a81ee14c5d86279ba620afd819511cc24f36a0c4" dmcf-pid="FgsF3dEoSj" dmcf-ptype="general">작품 최초 라이선스 프로덕션이자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공연되는 한국의 ‘라이프 오프 파이’는 오는 3월 2일까지 서울 강남구 GS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어 ‘바다의 도시’로 무대를 옮겨 3월 7~15일 부산 남구 드림씨어터에서 흥행을 이어간다. gioia@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구준엽, 휴지에 빼곡히 쓴 故서희원 이름…강원래 "아무 말 없이 눈물만" [엑's 이슈] 02-04 다음 ‘동상이몽2’ 윤유선 “남편 이성호, 7일 만에 결혼하자고” [TV온에어] 0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