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 CCTV 설치 감시, 자는 아들 매질한 엄마…임신 며느리엔 약 권하기도 작성일 02-04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ibmUnrNZ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214038b932aaa9763690c2190b6a07bfb9763a159bba529015f95ae1109c3a" dmcf-pid="8nKsuLmjt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은영 리포트'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4/NEWS1/20260204050219417kqva.jpg" data-org-width="1400" dmcf-mid="YCXiT2J6t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4/NEWS1/20260204050219417kqv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은영 리포트'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ca42fe90fb3f3e12e20c5fc4a4b097473cdfdc4d523469c7ad261657bc0664e" dmcf-pid="6L9O7osAGM"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한 30대 남성이 방에 CCTV를 설치하고 폭행을 일삼은 어머니에 대해 폭로했다. 어머니는 아들의 괴로움 호소에도 전두엽 손상을 이유로 웃음을 보여 오은영 박사의 분노를 샀다.</p> <p contents-hash="15dd2014ca0d28b6863041d27e72c8d7c56cf0169163b757ad0f4249602bd05d" dmcf-pid="Po2IzgOcZx" dmcf-ptype="general">지난 2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에서는 가족의 문제를 조명하는 '가족 지옥'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30년간 충격적인 상처를 묻어두고 사는 '애모 가족'이 등장했다.</p> <p contents-hash="c8054e8f14530306c2fd52bf765a49350f2fd2a5649b6a901de1ecd4175c2fb5" dmcf-pid="QgVCqaIkXQ" dmcf-ptype="general">'애모 가족'의 엄마 황숙자 씨(64)와 아들 김병호 씨(38)는 오랜 갈등을 풀기 위해 방송에 출연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c0d1a6fcb069e77f73b5fae4ccaf57a05dcd60191f0d9225d3e81720d8145b4" dmcf-pid="xafhBNCE5P" dmcf-ptype="general">먼저 아들은 엄마 앞에서 극도로 불안해하며 좀처럼 긴장을 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들은 베트남 출신 외국인 아내와 딸을 둔 한 가정의 가장이 됐지만 여전히 엄마 눈치를 보면서 산다고 토로했다.</p> <p contents-hash="c21442c1b4debb49b4f93235b86c6022fc5356a8d8c8114df1e881b0173682a0" dmcf-pid="y3C4w0fzG6" dmcf-ptype="general">아들은 "어렸을 때를 떠올리면 어머니에게 혼나고 맞았던 기억밖에 없다"라며 "어머니가 조금이라도 기분 나빠하시는 게 보이면 몸이 전기충격기를 맞은 것처럼 경직된다. 어머니는 두려움의 대상"이라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55a11663e685e5d3a452054bce0d81152500b8cf2d20150489a0aba046e59aae" dmcf-pid="W2ZnyViPX8" dmcf-ptype="general">이어 "초등학생 때 아버지 지갑에 손댄 저를 한겨울에 속옷 차림으로 내쫓았다. 그때 죽음의 공포를 느꼈는데 엄마는 한 번도 나와보지 않아 크게 상처받았다"라며 "고등학생 시절 가출 시도를 했다. 어머니가 제 방과 동생 방에 CCTV를 달아 감시했기 때문"이라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3acfe01710a69a11bf8da8cd6a0c603c0788576414bcb90a63ca4e81c8c8e62d" dmcf-pid="YV5LWfnQ14" dmcf-ptype="general">또 아들은 "제가 잠들어 있을 때 빗자루가 부러질 때까지 때렸다. 초등학교 1학년 땐 리코더에 맞아 봉합 수술을 하기도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70ab227025bd807731990a33a84c19891dcddff54bf620c85f6605be558c6ca" dmcf-pid="Gf1oY4Lx1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은영 리포트'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4/NEWS1/20260204050221378ahzt.jpg" data-org-width="1200" dmcf-mid="fTn1MC5TG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4/NEWS1/20260204050221378ahz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은영 리포트'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b229263eff6b82dcc26fcbae173ebcc952f7de259ace6fc7aa72307f7017b96" dmcf-pid="H4tgG8oM1V"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어머니는 "20대 때 교통사고가 크게 나서 전두엽을 다쳤다. 사고 이후 감정 조절이 어려워졌다. 학대를 완전히 부인하진 않는다. 그러나 그게 잘못됐다는 생각은 안 든다. 자녀를 통제한 게 죽을죄는 아니지 않냐"며 웃었다.</p> <p contents-hash="bad707e9b1193298a22a2cecf8c03a05c2b9f8a50b675eb60d90e19eedf444a3" dmcf-pid="X8FaH6gRZ2" dmcf-ptype="general">어머니 역시 아들로부터 폭행당했다며 "아들이 술 마시고 나를 찍어 누르며 폭행해 경찰까지 출동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아들은 "단백질 보충제를 사둔 일을 두고 어머니로부터 '네가 끝까지 해본 게 뭐가 있냐'라는 말을 들었다. 그 말에 광분했다"며 어린 시절부터 공감받지 못했던 억울함이 표출됐다고 토로했다.</p> <p contents-hash="4493152bbdf36e55abe45e05b4c8ba77c9a7479a89ad82a0284f23d226236a47" dmcf-pid="Z63NXPaeX9" dmcf-ptype="general">아들은 메신저로 '학대'를 언급한 어머니에게 "당신이 학대를 운운해?", "내가 20년 동안 당한 게 학대야", "넌 내 엄마 아냐 이제" 등 폭언을 쏟아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5fbba7bd84b5d6f8be0d25ec4f1f6ec9430f6a4358a29e2c59ccb9908029cdf7" dmcf-pid="5P0jZQNd5K" dmcf-ptype="general">오은영 박사는 "아들에겐 공포로 남은 학대의 기억인데 어머니는 다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아들이 자신을 폭행한 것만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선택적으로 기억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p> <p contents-hash="78df866854dbba7a05748dcb85aa3afaaba89dd020b6343f436fb6c243c0bbfd" dmcf-pid="1QpA5xjJXb" dmcf-ptype="general">오은영 박사는 "아다 들은 가정 폭력 피해자의 대표적인 모습을 보인다. 어머니가 좋은 마음에서 한 행동인 건 맞지만, 아들이 어렸을 때 겪었던 건 가정 폭력과 아동 학대가 맞다. 아동 학대는 인간의 존엄성을 말살시킨다. 그래서 어머니 앞에서 유독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라며 "'학대'라는 말이 아들에게는 트리거가 돼 어머니를 향한 분노로 터져 나온 셈"이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b266fd1389bdc76be08b567eb210df63ed3f275645bd443e8244a37224b758c1" dmcf-pid="txUc1MAiYB"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사고로 인해 전두엽 기능이 약해졌을 수는 있으나, 유독 육아 중에만 화가 났다면 그건 내 뜻대로 안 돼서 생긴 감정이다. 이는 자녀를 소유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359b54c24e73d55cd11eaa91c0a3bbd09ef28ae1b67f6a2193fff5ef43e68e25" dmcf-pid="FMuktRcnXq" dmcf-ptype="general">모자의 갈등은 고부 갈등으로도 이어졌다. 어머니는 홀로 아이를 돌보고 있는 아들 집에 예고 없이 찾아갔다. 며느리는 안절부절못하며 자리를 피했다.</p> <p contents-hash="1e42a39c120fae252825ae529551da521d3c3dcb994cf91bf86e11caf8d3e923" dmcf-pid="3R7EFekLXz" dmcf-ptype="general">어머니는 아들과 며느리가 자신이 지어온 손녀의 이름을 쓰지 않고 개명했던 일을 두고 "서운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어머니는 상대방이 자신의 의도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괘씸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너무나 자기중심적"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f703b61d299e2f2be865ce977585926522c6f19ba14637da593c3207cc45466" dmcf-pid="0tOVEF2ut7" dmcf-ptype="general">또 어머니는 과거 임신한 며느리가 입덧으로 힘들어하자 자신이 평소에 먹던 천연 소화제를 건넸고, 며느리가 이를 먹고 토한 것을 두고 기분이 상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710a757156e068ca738ed61880111c38b58e90c1fd6524108123c4c94d6a336" dmcf-pid="pFIfD3V7Xu" dmcf-ptype="general">오은영 박사는 경악을 금치 못하며 "어머님이 의사이시냐? 그렇게 하시면 안 된다"고 날카롭게 지적한 뒤 "임산부에게 함부로 약을 권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29a7fd19b08676feba8263a2618db653db41fc575f8044b6238612733502071" dmcf-pid="U3C4w0fzYU" dmcf-ptype="general">sby@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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