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사라지니 경기력 휘청! 韓 여자단식 이 정도였나?…'1~2수 아래' 싱가포르 맞아 의외로 고전했다 작성일 02-04 5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4/0001970982_001_20260204022506717.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휴식 차원에서 빠진 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객관적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싱가포르를 5-0으로 완파했으나 여자복식에 비해 여자단식에선 생각보다 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br><br>승리는 챙겼으나 여자단식의 국가대표 2진급 선수들 기량은 탄탄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br><br>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3일 중국 칭다오 콘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 여자 단체전 조별리그 Z조 첫 경기에서 싱가포르를 5-0으로 제압했다.<br><br>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 여자복식 간판 조합인 이소희-백하나 조를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로테이션을 가동하고도 따낸 대승이었다. 한국과 싱가포르의 실력 차가 뚜렷해 안세영, 이소희-백하나 조가 나설 이유는 거의 없었다.<br><br>대회 방식은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로 구성돼 5전 3선승제로 승자를 가린다. 다만 조별리그의 경우는 5경기를 모두 치른다. 복수의 팀이 득실 차를 따져야 하는 상황이 나올 수 있어서다.<br><br>단식~복식~단식~복식~단식 순으로 경기가 진행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4/0001970982_002_20260204022506776.jpg" alt="" /></span><br><br>출발은 좋았다. 1단식 주자로 나선 김가은(세계랭킹 17위)은 여지아민(28위)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br><br>김가은은 1게임을 21-8로 가볍게 따낸 데 이어, 2게임에서는 상대에게 단 5점만을 허용하며 21-5로 완파, 24분만에 2-0 승리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br><br>문제는 2단식부터였다. 바통을 이어받은 박가은(70위)은 세계랭킹 100위권 밖인 인시라 칸(148위)을 상대로 생각보다 힘든 경기를 했다. 1게임에서 듀스 접전 끝에 22-20으로 힘겹게 승리하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br><br>다행히 2게임에서는 안정을 되찾아 21-10으로 승리하며 경기를 매조지었으나, 싱가포르의 저항이 거셌다.<br><br>3단식에 나선 김민지(75위)의 경기는 더욱 험난했다. 김민지는 세계랭킹 151위에 불과한 이신이 메건을 상대로 1게임을 17-21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br><br>2게임에서도 벼랑 끝 승부가 이어졌다. 김민지는 듀스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24-22로 간신히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위기를 넘긴 김민지는 3게임에서 체력 우위를 앞세워 21-10으로 승리, 2-1 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은 승리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4/0001970982_003_20260204022506815.jpg" alt="" /></span><br><br>한국은 이날 약체로 평가받는 싱가포르를 상대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체력을 안배하려 했다.<br><br>안세영은 지난해부터 지난 1월 인도 오픈까지 쉴틈없는 강행군을 달려와 휴식이 필요했다.<br><br>하지만 2, 3단식에서 예상 밖의 고전을 하며 '안세영 의존도'에 대한 숙제를 안게 됐다.<br><br>다가올 토너먼트에서 중국, 일본 등 강호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비주전급 선수들의 분발이 절실해 보인다. 특히 김민지가 경기력을 더욱 끌어올려야 한다.<br><br>안세영은 이르면 대만전, 아니면 6~8일 열리는 토너먼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br><br>한국을 포함해 여자부에 참가한 11개국은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에 올라가 토너먼트를 통해 챔피언을 결정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4/0001970982_004_20260204022506870.jpg" alt="" /></span><br><br>이번 대회 4위 이내 드는 팀은 오는 4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우버컵(세계여자단체선수권)에 나선다.<br><br>여자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최초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지금까지 여자부에서 두 차례 준우승(2020년, 2022년)을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br><br>직전 대회였던 2024년 대회에선 2022년 우버컵 우승을 해서 차기 우버컵 자동 출전권을 얻어 대회에 불참했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쇼트트랙 대표팀, '최강' 캐나다와 합동 훈련…"새로운 경험"[올림픽] 02-04 다음 ‘스프링 피버’ 조준영, ‘엄친아 풀코스’ 캐릭터 호연 0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