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대망신! 개막도 안 했는데…첫 도핑 적발 선수가 이탈리아 대표→바이애슬론 기대주 파슬러, 첫 올림픽 출전 무산+퇴출 수순 [2026 밀라노] 작성일 02-04 4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4/0001970978_001_20260204011510890.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을 불과 며칠 앞두고 개최국 이탈리아가 체면을 구기게 됐다.<br><br>이번 대회와 관련해 처음으로 도핑 양성 반응 선수가 발생했는데, 그 주인공이 다름 아닌 이탈리아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레베카 파슬러였기 때문이다.<br><br>파슬러가 금지 약물 양성 반응으로 올림픽 출전 명단에서 전격 제외되면서, 축제 분위기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려던 이탈리아 스포츠계는 충격에 빠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4/0001970978_002_20260204011510948.jpg" alt="" /></span><br><br>영국 공영방송 'BBC'는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바이애슬론 선수 레베카 파슬러가 도핑 테스트에 실패해 올림픽에서 퇴출됐다"며 "동계올림픽 개막을 며칠 앞둔 시점에서 개최국이 망신을 당했다"고 전했다.<br><br>매체에 따르면 파슬러는 이탈리아반도핑기구(NADO)의 검사에서 금지 물질인 레트로졸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br><br>문제가 된 레트로졸은 에스트로겐 수치를 낮추는 약물로, 주로 유방암 치료에 사용되는 성분이다. 그러나 호르몬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엘리트 스포츠에서는 금지 약물로 분류돼 있다.<br><br>이에 따라 파슬러는 잠정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탈리아 올림픽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파슬러의 '즉각적인' 대표팀 제외를 발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4/0001970978_003_20260204011511004.jpg" alt="" /></span><br><br>독일 '로이터'의 후속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올림픽위원회는 "동시에 우리는 가능한 경우 대체 선수를 검토할 권리를 보유한다"고 밝혀, 파슬러의 빈자리를 대신할 선수를 선발할 가능성도 열어두었다.<br><br>이 과정에서 삼무엘라 코몰라, 린다 징거를레 등 동료 선수들의 이름이 대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검토 단계에 불과하며 공식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br><br>파슬러는 이번 올림픽이 커리어 첫 올림픽 무대가 될 예정이었지만, 도핑 양성 반응으로 인해 출전 기회를 완전히 잃게 됐고, 향후 장기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br><br>파슬러는 이탈리아 바이애슬론 기대주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아 왔다.<br><br>주니어 세계 챔피언 출신인 그의 시니어 최고 기록은 2024년 IBU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 여자 4×6km 계주에서 11위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4/0001970978_004_20260204011511063.jpg" alt="" /></span><br><br>이번 사안은 개최국 이탈리아에 특히 민감한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br><br>이탈리아 현지 매체인 '원티드 인 밀란'은 이번 사건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이탈리아를 뒤흔든 첫 도핑 스캔들"이라고 표현하며 "개막을 불과 며칠 앞둔 시점에서 홈 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던 이탈리아 선수의 도핑 양성 반응은 상징성과 충격이 크다"고 전했다.<br><br>특히 파슬러가 바이애슬론 경기가 열리는 알토 아디제 안테르셀바 출신이라는 점에서, 홈 팬들 앞에서 설 예정이던 선수가 도핑 문제로 낙마했다는 사실은 충격을 더하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br><br>'BBC'는 "이번 양성 반응은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이탈리아가 맞닥뜨린 난처한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평가했고, '로이터' 역시 "대회를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개최국 입장에서 이번 도핑 양성 반응은 큰 부담"이라고 지적했다.<br><br>대회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첫 도핑 양성 반응 선수가 개최국 선수라는 점에서 국제적 시선 역시 더욱 엄격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br><br>파슬러 개인의 올림픽 꿈이 좌절된 것뿐 아니라, 홈 올림픽을 준비해온 이탈리아 스포츠계 전체가 무거운 숙제를 떠안게 됐다.<br><br>사진=레베카 파슬러 인스타그램 /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日-2 中-1 韓-0 한국 전멸!' 아시아 3강 체제 붕괴, 메달 '효자 종목'서도 끝내 없다...美매체, 동계 올림픽 주목 선수로 일본 타카기·카기야마, 중국 구아이링 지목 02-04 다음 中 대회가 '얼굴'로 택한 안세영…생일까지 활용한 파격 홍보→세계적 영향력 증명했다! 0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