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한국' 韓 썰매 빌려 타고 결승 진출…'브라질 봅슬레이의 신화' 빈딜라치, 6번째 올림픽 출전 '새 역사' 작성일 02-04 4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4/0001970973_001_20260204004710645.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영화 '쿨러닝'을 보고 봅슬레이를 꿈꿨던 브라질 육상 선수가 불혹을 훌쩍 넘긴 나이에 자국 동계올림픽 역사를 새로 쓴다.<br><br>지난 2022 베이징 올림픽 당시 한국의 썰매를 빌려 타고 역주를 펼쳐 화제를 모았던 에드송 빈딜라치(46)가 그 주인공이다.<br><br>브라질 유력 매체 UOL은 3일(한국시간) 브라질 봅슬레이 대표팀 빈딜라치가 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 개인 통산 6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고 보도했다.<br><br>매체에 따르면 1979년생인 빈딜라치는 이번 출전으로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바이애슬론에서 5회 출전한 자클린 모랑을 제치고 브라질 선수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출전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4/0001970973_002_20260204004710734.jpg" alt="" /></span><br><br>원래 육상 10종 경기 남미 챔피언 출신인 그는 봅슬레이를 다룬 영화 '쿨러닝'을 통해 종목을 접한 뒤 2002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를 통해 올림픽에 데뷔했다. 이후 토리노(2006), 소치(2014), 평창(2018), 베이징(2022)까지 꾸준히 동계 올림픽에 출전했다.<br><br>빈딜라치는 한국과도 특별한 연을 맺고 있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 당시 장비 부족에 시달리던 브라질 대표팀은 한국으로부터 썰매를, 미국 팀으로부터 날을 빌려 경기에 나섰다.<br><br>열악한 환경이었지만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20위라는 브라질 봅슬레이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br><br>빈딜라치는 당시를 회상하며 "당시 우리는 한국에서 썰매를 빌렸고, 미국에서 날을 빌려 출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냈다"면서 "체력뿐 아니라 결국 우리에게 부족했던 건 장비였다는 걸 증명했다"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4/0001970973_003_20260204004710820.jpg" alt="" /></span><br><br>베이징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빈딜라치는 브라질 체육 당국의 간곡한 요청으로 현역에 복귀했다. 경험 많은 파일럿 없이는 올림픽 출전권 확보가 불투명했기 때문이다.<br><br>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빌려 타던 설움을 씻고 약 35만 헤알(약 9700만원)에 달하는 라트비아산 최신형 썰매를 구비했다.<br><br>효과는 즉각 나타났다. 브라질 팀은 2025년 세계선수권에서 13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했고, 지난 1월 아메리카컵 4위로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었다.<br><br>빈딜라치는 "올림픽에서 큰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최고의 상태"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br><br>20년 넘게 브라질 썰매를 이끌어온 빈딜라치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후배 양성과 훈련장 건립 등 브라질 봅슬레이의 미래를 위해 헌신할 계획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4/0001970973_004_20260204004710859.jpg" alt="" /></span><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황대헌 제치고 우승" 韓 쇼트트랙 괴물 막내, IOC도 찍었다! 올림픽 공식선정 '라이징 스타' 10인..."세계 최고 한국대표팀 일원" 02-04 다음 "척추가 뽑힌 듯 대통곡" 목숨 걸고 얻어낸 중국의 영광, 하지만 돌아온 건 충격 배신..."돈 때문에 중국 온다" 0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