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선배들과 특별한 훈련... 유도 명가 재건 본격화 작성일 02-03 32 목록 <!--naver_news_vod_1--><br><앵커><br><br>청주 청석고등학교는 국제 대회 메달리스트를 여럿 배출한 유도의 명문이지만, 최근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명성을 잃어가고 있습니다.<br><br>안타까운 마음에 동문들이 유도부 후원회를 결성해 좋은 훈련 환경을 만들기로 했는데요. <br><br>그 일환으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기영 교수가 모교 후배를 위해 직접 지도에 나섰다고 합니다.<br><br>박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br><리포트><br><br>청주 청석고 유도부 훈련장.<br><br>선수들이 서로를 잡아당기고 메치며 반복 훈련에 집중합니다.<br><br>그런데 선수들 사이에서 평소 볼 수 없던 익숙한 얼굴이 눈에 띕니다.<br><br>19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전기영 교수입니다.<br><br><현장음><br><br>"가만히 세워놓고 들어가서 차는 거하고, 그다음에 쭉 당겨서 뒤후리기 해서 하는 거하고 어떤 게 더 맞는지 한 번씩 해볼 필요가 있어."<br><br>지난해 동문들이 유도 명가 재건을 위해 후원회를 결성했고, 청석고 유도의 상징과도 같은 전 교수가 모교를 찾아 직접 도복을 입고 후배 지도에 나선 것입니다.<br><br>전 교수는 전성기 시절 주 무기였던 업어치기 기술은 물론, 훈련 루틴과 위기 상황 판단까지 대표팀 수준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했습니다.<br><br><인터뷰> 전기영 / 청석고 유도부 후원회 경영국장(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br><br>"같이 훈련을 하면서 옆에서 직접 피드백해 주고 제가 갖고 있는 어떤 경험을 좀 이렇게 직접적으로 기술 지도를 해 주는 것이 아마 제일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br><br>또 과거 허벅다리걸기로 이름을 날렸던 신경섭 동문도 훈련에 합류해 기술을 직접 시연하며 후배들을 지도했습니다.<br><br><현장음><br><br>"주전자에 물 따르듯이 손목을 꺾는 거야. 잡은 상태에서 이렇게."<br><br>선수들은 짧지만 강도 높은 하루 훈련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자신감을 동시에 얻었다고 말합니다.<br><br><인터뷰> 이한율 / 청석고 유도부<br><br>"제가 원래 업어치기 선수인데 너무 업어치기만 하다 보니까 업어치기가 잘 안 먹혀서 허벅다리를 연습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허벅다리를 배워보니까 좋았던 것 같습니다."<br><br><인터뷰> 최이삭 / 청석고 입학 예정<br><br>"앞으로 3년간 잘 배우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br><br>한때 30명이 넘었던 청석고 유도부는 선수 수급난이 이어지면서 성적도 예전 같지 않았습니다.<br><br>하지만 위기감을 느낀 동문들이 후원회를 결성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고, 이 같은 변화가 학부모 사이에 알려지면서 지난해 3명에 불과했던 신입생이 올해는 17명까지 늘었습니다.<br><br>동문들의 든든한 지원과 스타 선배들의 경험이 더해지면서, 청석고 유도부는 다시 명문의 길을 향해 힘차게 달리고 있습니다.<br><br>CJB 박언입니다. 관련자료 이전 구준엽, 故서희원 '이혼'에 잠 못 이뤄.."곧바로 전화해 재회"[셀럽병사][별별TV] 02-03 다음 정동현, FIS 극동컵 회전 시즌 3승...밀라노 올림픽 청신호 0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